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 17일 독일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해당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총 630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또한 높이며 큰 성과를 거뒀다.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티구안, 티
파리의 기품과 럭셔리 노하우를 담은 DS 오토모빌(이하 DS)이 19일,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거듭난 조여정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배우 조여정은 최근 전세계 영화제를 휩쓴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의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예술의 가치를 깊이 공감하는 DS는 배우 조여정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매력이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조여정은 2020년 한 해 동안 플래그십 SUV인 ‘DS 7 크로스백’을 타며,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간 맡아왔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 그리고 등기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현대차는 19일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 5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새로운 등기 임원과 사외이사의 선임, 일부 사업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현대차 미등기 임원과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관심을 모았던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135억원으로 책정하고 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지난해 3월 모델 Y를 최초 공개 후 약 1년 만이다. 업계는 예상 보다 빠르게 진행된 인도 시점에 주목했다.17일 오토익스프레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Y의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14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 Y는 보급형 세단 모델 3에 이어 선보이는 차량으로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테슬라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현대차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 2020년 전시 작가로 ‘아니카 이(Anicka Yi. 사진, David Heald 제공)’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지난 2014년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매년 선정된 작가 한 명에게는 테이트 모던 중심부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니카 이’는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약 3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일부 차종에 대한 무상수리 내역을 공개했다. 자동차 무상수리의 경우 국토부 장관에게 시정 및 보상과 관련된 분기별 보고가 이뤄지는 리콜과 달리 차주에게 해당 내용을 알리는데 그쳐 시정조치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리콜에 비해 안전 운전과 직결되는 요소는 덜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꼭 챙겨야 할 부분임에는 분명하다.지난 11일 공고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 코나 EV 2만5138대의 경우 주차 중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이상 신호가 발생할 경우 진단되지 않아 운전자 인지 및 사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누적 판매 1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2003년 회사가 첫 설립된 이후 2008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로드스터를 선보인데 이어 2012년 모델 S, 2015년 모델 X, 2017년 모델 3가 출시됐으니 약 12년 만에 이룬 성과다.한 해 평균 600~700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해 놀랍지도 않은 규모지만 최근 들어 전세계 시장에서 전동화 점유율 상승과 맞물려 급속도로 생산과 판매량을 늘려가는 테슬라의 전환기적 상황임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숫자임에는 분명
오는 13일 열리는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0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가운데, 2020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이 새로운 머신 ‘메르세데스-AMG F1 W11 EQ 퍼포먼스’를 공개했다.11번째 실버 애로우인 ‘EQ 퍼포먼스’는 차세대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상징한다. 지난 2월 14일 영국 실버스톤 국제 서킷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AMG F1 W11 EQ 퍼포먼스와 함께 첫 주행을 마친 바 있다.
2020년 1월 한 달간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113만8057대로 집계됐다.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은 각각 17%, 12% 줄어들고 전동화 모델 점유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10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27개국 신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눈에 띄는 감소를 보였으나 지난해 연말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1월 실적에 비하면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자토 다이내믹스 분석가
포드의 차기작 브롱코 스포츠(Bronco Sport)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형님 격인 브롱코보다 체구가 작아 '베이비 브롱코'로 불리는 브롱코 스포츠는 지프 레이드를 겨냥한 모델로 이스케이프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브롱코 스포츠는 브롱코보다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브롱코 스포츠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실차 이미지는 두툼한 몰딩으로 감싼 라디에이터 그릴과 간결한 프런트 범퍼로 사륜구동 SUV 특유의 육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포드의 다른 SUV와 다르지 않게 프런트 그릴과 테일게이트에 차명을 새겨 넣은 것도
토요타 코리아가 10일부터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AWD’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프리우스 C모델의 장점인 공간성과 효율성에 개성적이고, 액티브한 스타일을 더했으며, 2020년형 프리우스는 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장착하고, 새롭게 AWD 모델을 추가했다.두 차종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및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프리우
폭스바겐이 2020년 제네바 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ID. 패밀리의 두 번째 주자이자 올해 출시될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컴팩트 SUV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ID.4는 ID.3와 함께, 파리 기후 협약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브랜드 목표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ID.4는 ID.3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과 ID. 패밀리의 콘셉트카 중 하나인 ID.크로즈(ID. CROZZ)를 기반으로 개발됐다.ID.4에서 숫자 ‘
폭스바겐이 2020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됨에 따라 예정된 기자회견을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3일 오후 5시 10분부터 25분까지(한국시간 기준) 진행되는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골프 고성능 모델인 '8세대 신형 골프 GTI'와 3세대 신형 투아렉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폭스바겐은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취소하기로 한 제네바 주 의회 결정에 뜻을 함께 했다. 이 결정은 모든 참가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
지난해 가을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의 2020년형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IIHS) 충돌 테스트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2일 IIHS에 따르면 2020년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5개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차대차,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보였고 헤드램프 성능 또한 기준치 이상으로 평가됐다. 다만, 현재까지 조수석 측면 오버랩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2020 탑 세이프티 픽'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으로 SUV XM3의 출시 행사를 크게 축소한 대신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먼저 오는 9일 정식 출시 예정인 XM3에 대해 기존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3월부터 6월까지 5%에서 1.5%로 70% 인하 결정을 내
레바논을 기반으로 하는 일렉트라(Electra)가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의 성능과 가격 등을 모두 앞서 나갈 수 있는 친환경 슈퍼카 QUDS E.E를 공개했다. 일렉트라는 QUDS E.E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산층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렉트라는 QUDS E.E의 강력한 성능을 위해 최첨단 전기차 기술을 동원했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ICE(내연기관) 자동차의 50%를 대체하고 이익보다는 환경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지하드 모하맛 일렉트라 창
폭스바겐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골프 GTE를 골프 GTI, 골프 GTD와 함께 2020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골프의 고성능 3총사 모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신형 골프 GTE는 골프 GTI 못지 않는 출력을 갖추고 있다. 85 kW 전기 모터와 1.4ℓ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되어 최대 출력 245PS(180kW)와 최대 토크 최대 토크 40.8kgㆍm (400Nm)를 발휘한다. 즉, 전기차로서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다이
BMW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서 4종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하 PHEV)을 공개하며 전기화 공세를 이어 나간다.전기화는 BMW 그룹의 기업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D-ACES(Design, Autonomous, Connected, Electrified and Services/Shared) 분야에서의 혁신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된다.BMW 그룹은 이미 전세계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K5(DL3)'와 관련된 무상수리 내역이 공개됐다. 신형 K5는 지난 1월 한 달간 기아차 전체 라인업 중 가장 많은 8048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2015년 12월 이후 49개월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모델이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신형 K5와 관련된 4건의 무상수리 내역을 밝혔다. 먼저 2019년 11월 18일에서 2020년 2월 12일 사이 제작된 1만3680대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 조립부 그리스 도포 미흡으로 후진 제동 시 이음이 발생할
국토교통부가 제네시스 'GV80'을 비롯해 벤츠와 BMW, 아우디,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26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27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의 경우 Stop & Go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20년 1월 7일에서 2월 11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