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2020년 미국 시장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증가한 4만2744대, 기아차는 8.0% 증가한 4만355대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판매는 SUV가 견인했다. 주력 모델인 투싼의 판매가 같은 기간 8.4% 증가한 8068대로 전 라인업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고 펠리세이드도 5432대로 제몫을 했다.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판매가 33.8% 증가한 1278대를 기록한 것도 눈의 띄는 대목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4.3% 증가한 1399대를 팔았다. 모델별로
현대차ᆞ기아차ᆞ제네시스 브랜드가 팰리세이드, 쏘나타 센슈어스, 텔루라이드, 쏘울, 하바니로, G90, 민트 콘셉트 등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CD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디자인 역사와 방향성이 다른 3개 브랜드가 동시에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일”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업계
텔루라이드를 앞 세워 지난해 영업익을 2조원대로 끌어 올린 기아차가 연간 생산량을 10만대로 늘리는 한편, 트림을 늘리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텔루라이드는 작년 한 해 총 5만8604대를 기록했다. 생산 대수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텔루라이드는 전량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반응은 매우 이례적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텔루라이드의 인기는 미국의 저명한 기관의 각종 수상 실적으로도 입증된다. 텔루라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K3와 쏘울이 미국 유명 매체인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0 가격 대비 최고 자동차(2020 Best Car for the Money Award)'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현지시각으로 23일 발표한 수상 모델 명단에 따르면 쏘렌토는 3열을 갖춘 SUV 가운데 가장 뛰어난 모델로 선정됐다. 막판까지 경쟁한 모델은 기아차 텔루라이드였다.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 K3(현지명 포르테)와 쏘울은 소형차와 소형 SUV 부문에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전차종의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를 밑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 및 판매된 8종의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에 오른 8종의 신차는 기아차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르노삼성차 SM5, 쌍용차 코란도 C 등이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
미국 자동차 시장의 2019년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주요 경쟁 브랜드 가운데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누계 1760만대에서 소폭 감소한 1700만대 미만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토요타(-1.8%, 238만3349대), 닛산(-29.5%, 134만5681대) 등 아시아 주요 경쟁 업체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대비 배 이상 판매가 증가해 올해 전망을 밝게했다.같은 기간 혼다(1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결과가 2019년을 하루 남기고 마침내 공개됐다. 당초 국토부는 소비자 신차 구매에 적극 활용을 목적으로 해당 결과를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혀 왔으나 올 상반기 단 한 대의 결과도 발표하지 못하다 돌연 관련 사이트를 통해 10대의 테스트를 최근 공개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17년 6월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 즉시 공개 및 확인 가능해진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자동
르노의 순수 전기차 조에(ZOE)가 영국 전기차 전문지 드라이빙일렉트릭(DrivingElectric)이 선정하는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드라이빙일렉트릭은 2020년형 조에가 콤팩트한 크기에 인상적인 주행거리(243마일, 391km), 첨단 사양을 갖춘 전기차라고 평가했다.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고급차에 적용되는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가장 완벽한 전기차로 새로운 경쟁차가 투입되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르노 조에는 52kWh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해치백 타입 순수 전기차로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누적 판매가 총 722만66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내 판매는 1.3% 떨어진 138만8327대로 해외 판매는 4.3% 하락한 583만8307대로 나타났다. 결국 국내 완성차 업체가 남은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력을 다해도 올 한해 판매 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하며 성공한 모델과 예상을 밑도는 처참한 판매 실적으로 잊혀져간 신차를 찾아봤다.먼저 지난달 8832대가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기아자동차는 총 51만3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내 신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0.80%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올해 기아차의 미국 내 선전은 북미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의 판매 급증과 텔루라이드의 신차 효과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차는 SUV와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스포티지, 쏘울, 니로,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5종의 차량이 포진하고 이번 2019 LA 오토쇼
기아차가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올 뉴 KX3(국내명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KX3’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소형급(B 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다양한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차의 전략 SUV로 공개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 뉴 KX3’는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최고의 선택될 모델”이라면서 “고급스럽고 강인한
[로스앤젤레스] 자동차의 나라답게 LA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알함브라(Alhambra)로 오는 도로는 온갖 브랜드의 모델이 넘쳤다. 미국은 인구 비례로 봤을 때 중국보다 큰 자동차 시장이다. 월 평균 80만대가 팔린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에는 미국 인구의 10%가 넘는 3800만명이 살고 따라서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그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이 거리를 오간다. 국산차를 가장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도 LA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현대차는 56만대, 기아차는 51만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어떤 신차가 등장할까. 2019 LA 오토쇼 프레스데이(사진은 2018년)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개막일은 오는 22일(현지 시각) 시작하고 오토쇼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약 25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월드 프리미어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은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전기 SUV 포드의 마하 E,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폭스바겐 스페이스 비전, 토요타 라브4 PHEV 등이 있다. 우리가 관심을 두는 모델은 따로 있다.
현대·기아차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 신기술 및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R&D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협력사 선행 신기술과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및 R&D 우수 협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ㆍ미래차 기술력과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로, 박람회가 처음 개최된 작년 누적 관람객이 8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중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미국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선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지에서 발표된 10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5만 7094대를 팔아 같은 기간 8.4%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10.9% 증가한 5만 007대, 제네시스 브랜드는 420% 증가한 1935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모두 합친 현대차 그룹 계열 브랜드의 총 판매대수는 10만 9036대로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기아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5조 895억원(7.2%↑), 영업이익 2915억원(148.5%↑), 경상이익 4458억원(40.9%↑), 당기순이익 3258억원(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무역갈등,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고수
전기차가 낯설지 않은 세상이다, 녹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를 도로에서 보는 일도 흔해졌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는 최근 3년간 10배 이상 급증했다. 3년 전인 2016년 9월 8071대였던 전국 순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올해 9월 8만902대로 늘었다. 별종으로 취급받던 전기차가 우리 주변, 그리고 일상으로 깊게 파고든 것이다.그래도 전기차는 낯설다. 많은 사람이 전기차의 모든 것을 의심스럽게 바라본다. 배터리는 괜찮은지, 충전은 어떻게 하는지 심지어 감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또 흔하지 않은 충전소를
가득 충전(96%)한 국산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27.5km)를 몇 바퀴나 돌 수 있을까요. 오토헤럴드의 극한 시승, 이번에는 국산 전기차로 최장 거리 주행에 도전했는데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