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10일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사는 6개월 여에 걸친 올해 노사협상에서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를 이끌어냈다.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매주 2~3회 교섭을 실시했으나, 노조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노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1월 26일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가 교섭 재개 2주일 만에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안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누적 판매가 총 722만66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내 판매는 1.3% 떨어진 138만8327대로 해외 판매는 4.3% 하락한 583만8307대로 나타났다. 결국 국내 완성차 업체가 남은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력을 다해도 올 한해 판매 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발휘하며 성공한 모델과 예상을 밑도는 처참한 판매 실적으로 잊혀져간 신차를 찾아봤다.먼저 지난달 8832대가
기아자동차가 지난 한 달간 국내 4만8615대, 해외 20만3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총 24만8942대를 판매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4만8942대의 차량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0.2% 감소, 해외에서 1.1%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589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911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기아차 국내 판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셀토스로 6136
기아차가 준대형 시장 고객들의 핵심 니즈를 적극 반영한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에서 비롯됐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기아자동차는 총 51만3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내 신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0.80%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올해 기아차의 미국 내 선전은 북미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의 판매 급증과 텔루라이드의 신차 효과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차는 SUV와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스포티지, 쏘울, 니로,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5종의 차량이 포진하고 이번 2019 LA 오토쇼
SK엔카닷컴이 인기 준대형 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그랜저가 78.3%,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71.8%로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현대차 그랜저 IG, 기아 K7, 제네시스 G80, 쉐보레 임팔라, 르노삼성차 SM7,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볼보 S90, 렉서스 ES300h, 닛산 맥시마의 2017년식 모델이다. 평균 잔존가치는 국산차가 66.4%, 수입차가 65.8%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이번 조사에서 그랜저의 뒤를 이어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간판급 중형 세단 'K5'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다음 달 1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외관 디자인을 담은 다량의 사진들이 독자 이재원 씨의 제보를 통해 오토헤럴드에 입수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다음 달 12일, 3세대 신형 K5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내외관 디자인을 담은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한 기아차는 지난 12일 차체 외장을 추가 공개하며 카카오맵과 연계된 3D 스카이뷰 외장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
현대자동차가 지난 4일,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주요 사양 및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기아차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K5'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렌더링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시될 그랜저와 K5는 각각 앞서 출시된 'K7 프리미어'와 '신형 쏘나타'의 직접 경쟁모델로 현대차그룹 내 차종간 판매간섭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는 이달 중 6세대 그랜저의
10월 자동차 판매가 또 줄었다. 9월 증가세를 기록했던 국내 판매는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은 총 70만 37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73만 3464대보다 4.0% 줄어든 수치다.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3만 4895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만 8882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3%, 해외 판매 및 수출은 4.2%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국내 6만 4912대, 해외 33만 4994대 등 전 세계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7143대, 해외 20만16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4만875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3% 증가, 해외는 1.5%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17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697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4만7143대를 판매했다. 모델별 판매는 K7(6518대)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기아차 3세대 K5 렌더링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형 K5는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타이거 페이스, 그리고 스포츠 세단과 다르지 않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높은 완성도로 역대 K5 가운데 가장 날렵한 외관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렌더링의 특성상 과장되기는 해도 29일 오토헤럴드가 포착한 신형 K5 위장막 테스트 주행 영상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어도 역동성의 진화라는 디자인 콘셉트 그대로 루프 라인이 후미로 완만하게 떨어지며 트렁크까지 이어져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전면부는 기존의 아일랜드 파
기아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5조 895억원(7.2%↑), 영업이익 2915억원(148.5%↑), 경상이익 4458억원(40.9%↑), 당기순이익 3258억원(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무역갈등,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고수
현대자동차가 6세대 '그랜저' 출시 후 3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의 대대적 변경을 통해 사실상 완전변경급으로 출시될 '더 뉴 그랜저'를 내달 선보인다.24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그랜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의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고 신차의 내외장을 비공식 공개했다. 현대차가 부분변경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공개된 유출 사진과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신차 디자인이 일부분 공개된 가운데 이번 자동차 담당 기자
현대·기아차가 22일, 23일 이틀 동안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2019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했다. ‘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
내달 초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신차의 주요 디자인 변화 포인트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후 8시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뉴 그랜저'의 티저 영상을 일제히 공개했다. 30초짜리 해당 영상에는 신차의 부분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변화 포인트가 담겼으며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티저'라는 제목과 함께 '현대
다음달 초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한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랜저 IG 부분변경모델의 실내외가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초 그랜저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는 부분변경모델로는 이례적으로 내외관 디자인의 큰 폭의 변화와 함께 차체는 더욱 증대되고 파워트레인 변경을 통해 사실상 완전변경모델 수준의 출시가 예정됐다.지난 2016년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행 6세대 그랜저(프로젝트명 IG)는 대형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신차 판매는 111만 70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2만 7261대보다 0.9% 감소한 수치지만 내수 위축이 심화한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이다. 판매가 증가한 곳은 쌍용차가 유일했다. 7만 9970대로 2.5% 늘었고 반면 -18.7%로 낙폭이 가장 컸던 한국지엠은 국내 판매 순위가 꼴찌로 내려앉았다.국내 판매 순위는 단박에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신차 투입 여력이 좌우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 셀토스와 K7, 쌍용차 코란도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전
현대기아차가 국내 쎄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오후 밝혔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쎄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이하 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 차량들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쎄타2 GDi, 쎄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자동차 중에는 어떤 대항마가 나와도 꿈적하지 않는 넘사벽 모델이 있다. 수 십 년간 세그먼트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 준중형 아반떼, 중형 쏘나타, SUV는 싼타페 따위다. 바로 아랫급에서는 투싼과 스포티지가 경쟁하고 더 낮은 체급의 소형 시장에서는 티볼리가 오랜 시간 왕좌로 군림해왔다. 자리를 넘보기는 커녕 끼어들기도 쉽지 않은 철옹성들이다. 사정이 달라진 듯 하다. 만년 2위에 머물렀던 모델들의 유쾌한 반전으로 최근 이런 정설들이 깨지고 있다. 9월까지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12만72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자동차 판매가 전월에 이어 또 큰 폭으로 감소했다. 5개 완성차의 9월 총 판매량은 66만2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2.1% 증가한 11만 2407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3.0% 감소한 55만0542대로 마감했다.브랜드별 희비도 갈렸다. 내수 꼴찌를 들락거렸던 르노삼성차가 4위로 밀려난 쌍용차를 제치며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미국산 모델을 연이어 투입했지만 아직 본격 인도를 시작하지 못한 한국지엠이 국내 판매 순위 꼴찌로 밀려났다.9월 국내 판매의 증가세를 견인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