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제때 출시되지 못하는 신차 탓에 홍역을 앓고 있다.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한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신차가 타이밍을 놓치면서 판매 견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내 진출을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출시 시기를 놓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한국GM에 다르면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트래버스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모하비, 쌍용자동차 렉스턴 등 국산 대형 SUV들이 경쟁하는 시장에 마
SK엔카닷컴이 4월 중고차 시세를 4일 공개했다. 이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렉서스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4월은 3월에 이어 중고차 시장의 봄 성수기가 이어지는 시기로 올 4월 역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시세 변화가 크지 않다. 4월 첫 주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의 전월 대비 가격변동률은 평균 약 -0.9%의 보합세로 나타났다.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1.02%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형세단의 시세변동이 눈에 띈다. 전월 대비 감가폭이
한국지엠이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전월 대비로는 24.0%가 증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총 267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3월 전체 내수 판매 실적을 리드했다.또한, 쉐보레 말리부의 3월 내수 판매는 총 11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1%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한국지엠이 2월 한 달 동안 총 3만2718대(완성차 기준 - 내수 5177대, 수출 2만754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5%가 증가했으며, 1월 실적과 비교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크게 줄었다.쉐보레 스파크는 2월 내수 시장에서 총 2401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리드했으며, 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총 9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가 증가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8.2%가 증가했다.한국
르노삼성차가 노조 파업 장기화와 판매 부진, 그리고 이를 털어낼 신차 부재라는 삼중고에 빠졌다. 특히 노사 상생의 모범기업으로 불렸던 회사가 출범 이래 최장기간 파업으로 존폐의 기로에 섰다는 극단적 부정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설상가상 르노 본사의 로스 모저스 제조총괄 부회장이 부산공장을 찾아 노조가 파업을 지속하면 생명줄과 다름없는 '신차 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총 38차례에 걸쳐 누적 144시간에 달하는 최장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20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각지로 수출되던 소형 SUV, 오펠 ‘모카’가 내년부터는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평공장의 수출 물량도 연간 7만여 대 감소해 부평공장의 가동율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PSA 그룹은 오펠 모카의 2세대 모델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프와시(Poissy)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와시 공장은 푸조 208, DS3 등을 생산하는 PSA 그룹의 소형차 전문 공장이다.기존 모카는 GM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였지만, 2017년 PSA 그룹이 GM으로부터 오펠과 복스홀
연말부터 한해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 소식들이 쏟아지면 역대 수상 모델의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각각 ‘올해의 차’를 발표한다.SK엔카닷컴이 2015년에서 2018년까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모델들이 현재 기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결과는 조사 대상 8개의 올해의 차 수상 모델 가운데 5개는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뽑힌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다. 2017년식
한국지엠이 지난 1월 한달 동안 내수 5053대, 수출 3만3652대 등 총 3만870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스파크가 2164대가 판매되며 판매를 이끈 가운데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가 각각 1115대, 1010대가 판매되어 뒤를 이었다.이 밖에 스포츠카 카마로는 지난달 총 23대가 판매되고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1대, 중형 SUV 이쿼녹스는 152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333대, 239대를 기록했다.이 결과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5.6% 떨어진 실적을
현대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차기 모델이 이번엔 중동지역 한 도심 인근에서 포착됐다. 오는 3월 출시예정인 코드명 ‘DN8’ 쏘나타는 컨셉트카 ‘르 필루즈’의 디자인을 적용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현행 모델의 급진적인 디자인을 조금더 단정하게 정리하고 리어램프에 LED 구성을 모두 바꾸는 등 한층 더 고급화를 추구하는 신형 모델이다.이번에 포착된 현대 쏘나타 DN8의 전면부는 이전과 전혀 다른 라디에이터 패턴 그릴과 날렵하게 헤드램프를 다듬었다. 특히 쿠페형 타입의 루프 라인은 ‘르 필루즈’ 디자인 컨셉트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보
쉐보레 말리부가 부분변경 이후 판매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상 신차가 출시되면 초기에 판매가 급등하는 ‘신차효과’를 누리기 마련이지만, 기대 이하의 시장 반응에 말리부가 신차효과를 아예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한국GM에 따르면 11월 26일 출시된 더 뉴 말리부는 출시 첫 달인 12월 1817대 팔렸다. 1651대를 팔았던 전월에 비해 166대 늘긴 했지만, 신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 특히 2016년 4월 기존 말리부 출시 당시 1만대 넘는 사전계약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실적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온 뉴스 중 가장 안타까운 하나를 고르자면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시작된 한국지엠의 위기설 혹은 현재까지 앙금이 채 가시지 않은 한국 시장 철수설이다. 2018년 6월, 그동안 루머로만 알려졌던 군산공산 폐쇄는 수익성을 이유로 한 GM 본사의 계획에 따라 사실로 최종 확인됐다.그곳에서 첫차를 생산한 지 22년 만이다.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었고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 신뢰 회복을 다짐하면 내놓은 신차들은 가격 정책 실패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지엠의 자동차 판매는 고객 신뢰와 함꼐 바닥으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ㆍ판매된 8개 신차의 실내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구랍 31일, 신차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신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관리해 발표하고 있다.올해는 기아차 K3, K9 및 스토닉, 현대차 벨로스터, 싼타페 제네시스 G70, 르노 삼성차 QM6, 한국 지엠 말리부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달 내수 8294대, 수출 3만 327대를 포함 총 3만 862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2%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신형 말리부를 출시한 쉐보레는 내수 판매에서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회사는 11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829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3% 증가하며 소폭 향상된 판매를 보였다.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모델은 경차 스파크로
SK엔카닷컴이 인기 중형세단 7종의 색상 별 시세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흰색 모델의 시세가 높았으나 수입차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는 검정색 모델의 시세가 가장 높았다.조사분석 대상은 2015년식의 현대차 LF쏘나타, 기아차 K5, 쉐보레 말리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뉴 A6, 렉서스 ES300h이다. 세부등급과 주행거리는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분석 결과, LF쏘나타는 흰색 모델이 하늘색 대비 시세가 355만원 높아 조사대상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담녹색 모델보다는 75만원 높은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중형 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말리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말리부의 가장 큰 특징은 소폭 변경된 내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기존 1.5 터보, 2.0 터보 파워트레인에서 1.35 E-터보, 2.0 터보, 1.6 디젤 등 엔진 라인업의 다변화다. 쉐보레 말리부 트림에 새롭게 추가된 1.5 터보와 1.6 디젤을 번갈아가며 인제 스피디움의 블라인드 코너와 급격한 고저차를 통해 기본적인 주행성능을 경험해봤다. 먼저 부분변경
지난 26일 쉐보레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 등이 주요 특징이다.앞서 출시된 신형 스파크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신차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을 바탕으로 한 더욱 와이드해진
한국지엠 쉐보레가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거친 중형 세단 '말리부'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1.5 터보, 2.0 터보 가솔린에서 1.35 터보, 2.0 터보 가솔린 그리고 1.6 디젤로 변경되고 가격은 2345만원부터 시작된다. 26일 쉐보레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신차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쉐보레가 오는 26일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말리부에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석 에어백과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그리고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더해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된다. 차체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강성을 확보한 말리부는 이번 모델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말리부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 사양도 제공된다.신형 말리부에는
중형 세단의 판매가 시들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젊은 소비자들은 소형 SUV나 크로스오버로, 중장년층은 대형 SUV나 대형 세단으로 옮겨가면서 사이에 낀 중형 세단의 판매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중형 세단의 엔진을 무기로 들고 나섰다. 이미 검증된 엔진을 재활용해 가성비를 높이거나,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등 방법은 제 각각이다.르노삼성, SM6에 기존 SM5 엔진 추가..가성비 강조첫번째 주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다. 르노삼성은 지난 달, SM6 라인업에
이달(11월) 26일,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공개될 쉐보레의 부분변경 말리부에 고효율의 최첨단 엔진이 탑재된다. 엔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새 엔진은 터보기술을 통해 배기량에 제한없이 크기를 최적화해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GM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의 터보엔진 적용 비율을 2010년 5%에서 작년 50%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 말리부를 포함한 쉐보레 차종의 절반 이상에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엔진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