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Xiaomi)'가 2024년 자사 순수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연간 1000만 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가 연간 10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의 제조 한계는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3만 개의 구성 요소가 고도로 모듈화되어 있으며 배터리 비용 역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력 세단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을 내년 3분기 출시할 전망이다. 신차는 실내를 기존보다 더 단순화하고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한 작업이 주로 이뤄진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차는 앞서 '모델 S', '모델 X'를 통해 선보인 것과 유사한 생산 방식의 실내외 단순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재설계로 상품성 향상이 이뤄진다. 부
유럽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연중 최고치인 90만 3533대를 기록,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20년 같은 기간 기록한 967만 대와 비교하면 8% 줄어든 것이어서 예전 수준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자토는 "재고 부족으로 신차 출고 적체가 해소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주요
현대모비스가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중국사업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중국사업 성과와 함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모듈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텐진 등에서 모듈과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현지 정부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모터쇼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를 물으면 한결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탓을 한다. 하지만 훨씬 전 시작된 일이다. 포드와 볼보 같은 주요 브랜드는 2010년 중반부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터쇼 불참, 선별적 참가를 선언했다. 지엠(GM)과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같은 대중 브랜드도 간판만 걸리면 달려갔던 모터쇼를 그 이전에 이미 가려가며 참가해 왔다.과거 전시 면적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또는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벌였던 경쟁은 이제 무용담이다. 디트로이트(미국), 제네바(스위스), 프랑크프르트(독일), 파리(프랑
테슬라가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의 시설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해당 공장의 생산량을 93% 수준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약 93%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상하이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전망하며 해당 시설의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당 생산
이달 중순까지 중국의 신규 승용차 판매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초 중국 정부가 실시한 쓰촨성 청두 지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파악됐다. 26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중국의 신규 승용차 판매는 전월 29% 급증 이후 10% 증가에 그치며 일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예비 집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중국 시장에서 세단, 크로스오버, SUV 및 다목적 차량을 포함한 승용차 판매는 총 79만4000대로 확인됐다. 이 같은 승용차 판매 둔화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발생
지난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가 500만 원대의 저렴한 판매 가격을 앞세워 약 40만대 판매고를 달성하며 선풍적 인기를 끈 가운데 다양한 콘셉트의 초소형 전기차가 꾸준히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들 중 홍광 미니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한 울링 자동차는 상하이 자동차, GM과 조인트벤처 'SGMW'을 설립하고 바오준(Baojun) 브랜드를 통해 'e100', 'e200', 'e300'을 선보인데 이어 향후 라인업에
지난 4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누적생산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이어 준공된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선 4680 배터리 기반 모델 Y를 비롯해 올 연말 '사이버트럭'과 '세미 트럭'의 본격 양산이 전망되어 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테슬라는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누적생산 1만대 돌파 소식을 공유했다.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와 비
테슬라가 두바이 사막에서 실시되는 극한의 차량 내구성 테스트 현장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앞서 PR 부서 해산 후 내부 테스트 이미지를 거의 공유하지 않던 테슬라는 이번 두바이 이미지를 통해 자사 차량의 우수성과 함께 새롭게 탑재되는 배터리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시간으로 30일, 테슬라는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두바이 테스트 현장을 공개하고 "우리의 현장 품질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두바이를 찾았다. 현장 온도는 섭씨 50°C 이상이다"라고 언급했다. 혹한기 테스트
테슬라 누적 생산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4일 트위터에 "300만 대 이상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상하이 공장이 100만 대째를 생산했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최대 생산지인 상하이 공장은 2019년 생산을 시작했으나 중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와 부품 부족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해왔다. 테슬라는 최근 생산이 점차 정상화하면서 집중 투자로 단기간에 생산량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상하이 공장은 최근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어 테슬라 전체 누적 생산 및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Xiaomi)'가 테슬라보다 빠르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또한 이미 중국에서 140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깜짝 선언한 샤오미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 원'을 최초 공개했다.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이날 발표회에서 사이버 원을 직접 소개하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됐다고 밝히고
앞서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실제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해당 배터리를 사용한 테슬라 '모델 Y'가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이미 첫 번째 셀 납품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전문기업 BYD는 지난 2020년 블레이드 배터리를 최초 공개한 이후 지난해부터 자사 순수전기
중국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충칭시와 우한시에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형태로 운행된다. 웨이 동(Wei Dong)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부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는 업계가 바라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환점
중국산 전기차가 전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이노베브(Inovev) 집계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는 통계에 잡힌 것만 상반기 유럽 29개 국가에서 7만 5000대 이상이 팔렸다.중국 브랜드는 현지 통계에 잡힐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가입을 하지 않고 대부분 병행수입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어 판매량이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서만 올해 15만 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현지는 물론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긴장
쌍용차 인수 대상자로 KG그룹이 선정됐다. 아직 남아 있는 절차가 있지만 중국 상하이차와 인도 마힌드라로 이어져 왔던 굴곡진 시간을 보내고 10여 년 만에 국내 투자사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게 됐다. 그러나 쌍용차 앞에는 더욱 큰 일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복병이 등장할 수 있고 아직 가야 할 길을 멀다.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우선은 마무리 인수 작업이다. 채권자 동의는 물론 상장 폐지 여부도 연장한 만큼 마무리 자금과 함께 에디슨 모터스와 같은 과오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현재의 상황을 누구도 망치고 싶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Baidu)가 지난해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에 돌입한데 이어 내년 해당 서비스에 추가될 레벨 4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아폴로 RT6(Apollo RT6)' 미니밴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탈착 식 스티어링 휠을 탑재할 만큼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고 외부에는 8개의 라이다 센서와 1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바이두 측은 20년 경력의 드라이버와 동일하게 운전할 수 있을 만큼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두 아폴로 RT6의
테슬라 2분기 매출액이 169억 3000만 달러(22조 2443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총 매출 11억4000만 달러의 배로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1.18달러보다 많은 2.27달러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지만 1분기 기록한 187억6000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테슬라는 중국 봉쇄로 상하이 공장 가동이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 사업별 실적에서 자동차 마진은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 1분기(32.9%), 지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첫 번째 결과물이 내달 공개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다음 달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는 샤오미는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제 생산 모델에 얼마나 근접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업 진출 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결과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예정된 가운데 상반기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를 비롯해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동률,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감원 등 각종 악재에 일론 머스크 CEO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주목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지난 2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17.9% 감소한 25만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