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차로봇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기준 및 검사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차로봇의 정의, 주차로봇 운영에 필요한 안전기준과 검사기준을 규정하여 주차로봇이 상용화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는 이용자가 입고구역에 차량을 두면 주차로봇이 운반기와 차량을 함께 들어 올린 후 주차장 바닥의 QR코드
이르면 오는 10월 대구와 제주에서 레벨 3 자율주행차 운행이 실시될 계획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제작되고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 12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한 바 있으며, 이후 제정된 국제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한다. 개안정의 주요내용은 먼저 기존에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가속 및 제동장치 조작 시 자율주행 기능이 바로 해제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경사로에서 주차모드가 멋대로 해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2종과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포드 수입차 등 총 48개 차종 6만 4754대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5개 차종 5만 8397대는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사로 주차 중 주차모드(P단)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9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ML 280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바이크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1만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580 4메틱 등 8개 차종 759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 시 장치가 정상적으로 초기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방향지시등, 비상경고등, 후퇴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
지난 정부에서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칭송되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가 1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아직 후진국형 전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약 5000억 원에 머물러 있던 자동차 튜닝 시장을 선진국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시켜 약 4~5조 원으로 성장시키고 실과 바늘의 관계인 모터스포츠 분야도 1~2조 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했던 정부의 꿈은 아직도 낙후된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조 분야가 활성화하고 있고 클래식 카를 활용해 내부 시스템을 배터리와 모터로 바꾸는 레트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 쏘렌토, 스포티지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 시 연결부 및 전기배선 손상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이어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포드 브롱코가 국내 자동차 안전 법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브롱코는 지난해 7월 미국 출시에 이어 지난 3일 국내에 처음 소개된 SUV다. 25년 만에 부활한 정통 오프로더로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브롱코는 그러나 승강구(도어) 탈부착 기능이 현행 국내 안전 법규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브롱코는 승강구를 탈거한 상태로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적발 시 불법 차량으로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유권해석도 나왔다. 포드 브롱코는 누구나 쉽게 탈거하고 다시 부착할 수 있는 조립식 도어와 루프가 적
봄이 참 어수선하게 오시나 보다. 지구 한쪽은 애먼 사람들이 전쟁 공포에 떨고 있고 우리나라는 동쪽 여기저기 산불로 온 국민이 애를 끓고 있다. 미치광이가 일으킨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자 장바구니 물가도 오르고 있단다. 지난 주 1700원 대를 넘지 않았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오늘 아침 출근길 1870원으로 바뀌어 있었다.자동차는 애물단지가 됐다. 코로나 19가 아니라면 이런 고유가 시대 당연히 대중교통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ℓ당 1800원이나 하는 휘발유라도 아껴 쓰는 방법 말고는 도리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인지
르노삼성자동차 주력 판매 SUV XM3와 아우디 A4, A5 등 일부 모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국내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924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르노삼성차에서 제작, 판매한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 및 판매된 6개사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현대차 그랜저(2.5 가솔린)가 권고기준을 초과한 톨루엔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국산 6개 차종, 수입 12개 차종에 대한 2021년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현대차 그랜저에서 8가지 유해물질 중 하나인 톨루엔의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톨루엔은 자동차 부품 마감재나 도장용 도료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비발암 물질이지만 일반적으로 새 차에서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고 머리가 아프거나 눈
정부가 3.5톤 이하 소형화물차에 대한 충돌시험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을 전차종으로 확대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그간 소형화물차는 사고 시 사망률과 중상률이 승용차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기온이 낮아지면 계기반 위ㆍ아래가 바뀌는 현대차 싼타페 포함, 수입차 등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스텔란티스, BMW, 혼다, 아우디폭스바겐, 현대, 테슬라, 만트럭버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 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오일이 부족할 경우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지속 운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수리는 오는 2월 3일 시작하고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받아
폭스바겐코리아에서 국내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일부 차량에서 EGR 쿨러 및 엔진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0년 9월 3일에서 2012년 6월 29일 사이 제작된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BMT 등 2355대는 엔진컨트롤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배관 내 온도 상승이 확인됐다. 또한 EGR 쿨러(배기가스 재순환 냉각기)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미세 균열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EGR 배관 내 온도가 증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용 편의성과 자동차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본인인증 수단을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에서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조회 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를 높였다. 이어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조회 시 항목별로 이용수수료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존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만 가능하였던 것을 5개 결제수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리콜 수리를 하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다. 벤츠는 최근 냉각수 펌프 결함이 발견된 차량 소유주에 리콜 내용을 알리면서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당장 리콜 수리가 불가능하다"라며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운행을 하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라고 통지했다.만우절 농담 같은 이 얘기는 벤츠가 차량 소유주에게 보낸 문서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냉각수 펌프 결함이 발견된 리콜 대상 차량 80만대 대부분은 유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작년 12월 해
연료소비율(연비)을 과대 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에 과징금 100억 원이 부과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사 9곳에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차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이 정한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300 2만 9769대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해 이번 과징금 최다액인
완성차가 내년 1월 인증 중고차 사업 강행 의지를 밝혔지만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지난 2019년 2월 중고차 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된 후 중소벤처기업부(이후 중기부)가 재 지정을 추진하면서 완성차 중고차 진출은 그동안 논란이 됐다. 그 사이 동방성장위원회 생계형 지정 부적합 판정 내용이 중기부에 제출되고 법적으로 6개월 이내에 결정했어야 할 사안을 무려 2년이나 끌고 왔다.중기부는 심의위원회에 사안을 넘겨 결론을 내려야 했지만 이를 미적대면서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계속 입었고 완성차는 인증 중고차를 시작도 하지 못하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렌스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며 리콜에 들어간다.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기차 부문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5,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KNCAP은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 보는 충돌안전성, 외부에 충돌한 보호자를 얼마나 보호하는지 보는 보행자안전성과 함께 비상자동제동, 사각·후측방 감지 등 첨단장치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19개 세부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1~5등급으로 환산·평가한다.특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오는 10일부터 추가 투입돼 공식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8일, 탄소중립 주간(2021.12.6.∼12.10)에 맞춰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친환경 대용량 버스는 우선 남양주시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2층 전기버스는 총 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승객 약 60%가 더 탑승할 수 있으며 휠체어 탑승이 용이한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