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2조 원을 넘겼다. 전동화 바람을 타고 대규모 부품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기고 이어나갈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29일,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2억 달러(약 12.2조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6억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세대 완전변경 'E-클래스' 한국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모델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시간 30분 만에 214대가 모두 완판됐다. 26일 벤츠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가 3시간 30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한정판 모델은 신형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모델명인 'W214'에 맞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14대 한정 판매됐다. E 300 4MATIC AMG라인에 알파인 그레이 외장 컬러와 통카 브라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월드 프리미어로 정식 공개됐다.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나며 순수전기차로 진화한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구성되고 마칸 4의 경우 408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뛰어난 E-퍼포먼스,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칸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더욱 날카롭게 다듬어낸 비율과 포르쉐 디자인 DN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1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0 첫 더블헤더(Double Header) 형태로 2·3라운드가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하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의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는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잇달아 방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 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가 1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자사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마칸 일렉트릭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포르쉐 뉴스룸에서 생중계한다. 마칸 일렉트릭 공개에 앞서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선보인다.포르쉐 AG가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마칸 일렉트릭의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공개한다.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마칸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전동화한 첫 사례이자 기존 마칸의 정체성을 반영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라며,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자동차(Lotus Cars)가 자사의 순수 전기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로터스는 보쉬,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로터스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로터스의 새로운 하이퍼 GT 모델, 에메야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한다.먼저, 로터스 고객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30여 개국에서 보쉬의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60만 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아우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랠리카 'RS Q e-트론'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다카르 랠리 포디엄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전동화 모델이 일반 내연기관차와 함께 벌인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우디는 사상 최초로 전기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에너지 컨버터를 갖춘 저공해 프로토타입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랠리에 참가했다. 드라이버로 참여한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 루카스 크루스 팀은 7900km를 1시간 20분 앞서 완주하며 아우디에 첫 다카르 우승을 안겼다.아우디 최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초기 자동차의 생김새는 마차와 다르지 않았다. 지붕이 없는 오픈카처럼 승객석과 운전석 모두 외부로 노출이 돼 있었다. 자동차를 타는 귀족이 늘고 마차를 대신해 장거리 또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서 햇빛과 비, 바람을 막는 천장과 외피가 필요해졌다.뒷자리 탑승자를 위한 고정식 지붕을 갖추기 시작한 때는 20세기 초다. 하지만 그 때에도 운전석은 마차의 마부 자리와 같이 개방돼 있었다. 대신 필요할 때 떼고 붙여 뜨겁거나 부시는 햇빛 또는 비를 가릴 수 있는 탈착식 루프를 장착했다.자동차의 대표적 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왓 카’가 주관하는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5개 모델이 무더기로 선정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고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1978년 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 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19일 진행하며, 새로운 E 클래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완전변경 ‘E 클래스’가 19일 국내 출시했다. 11세대 신형 E 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자랑한다.더 뉴 E 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실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대회의 지속가능하고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고자 올림픽 운영 차량을 후원한다.토요타자동차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이자 올림픽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강원 동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지프가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 모델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왜고니어 S는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BEV)로, 지프의 전설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8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ㆍ기아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셀토스급 전기차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경유해, 현대차ㆍ기아 터키 공장 55만대, 슬로바키아 공장에 48만대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15개월간 현대차ㆍ기아에 총 1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코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앞서 공개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기반으로 몇 가지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X Snow Speedium)'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6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마터호른의 눈 덥힌 도로에서 빛나는 여정을 시작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셉트는 스위스 스키 장비 브랜드 아나본(Anavon) 협력으로 차량 루프에 독특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람보르기니는 16일(현지 시간) 지난해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 112대를 글로벌 시장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연간 판매 대수가 1만 대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CEO는 "1만 대 판매는 람보르니기의 모든 구성원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2024년에는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람보르니기가 가장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로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이번 유로 2024에서 유럽축구연맹은 대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BYD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아우디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90만 대 차량을 판매하고 이들 중 순수전기차는 17만 8000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올해 주요 볼륨 모델인 'Q6 e-트론' 출시를 통해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16일 아우디는 지난해 17만 8000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며, 특히 'Q4 e-트론'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 말에는 순수전기차 모델 전용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인간의 힘에 의한 기계적 장치의 연결로 파워트레인을 제어하고 조향과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스티어링을 회전하면 축과 칼럼, 랙 및 피니언을 통해 주행 방향이 결정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가 압력을 가해 드럼 또는 디스크의 마찰이나 유압으로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가속 페달을 밟는 정도에 맞춰 연결된 케이블이 스로틀을 제어하는 방식도 지난 100년 이상 변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전동화로 자동차가 전환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전통적인 기계식 연결이 사라지고 전자 신호로 제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