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분기 판매량이 국내 14만 868대, 해외 59만 28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총 73만 3749대를 기록했다. 판매 감소에도 총 매출액은 19.3% 증가한 21조 8760억 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2조 23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
그동안 유럽은 실용과 합리에 바탕을 둔 자동차 소비문화를 배경으로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308'이 이끄는 C세그먼트 해치백이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실제 불과 몇해 전만 해도 유럽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골프와 308 등 작은 차체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늘 상위에 링크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하지만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탄소배출 감축 압박 그리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복합적 영향은 원자재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의 파도로 이
현대차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5조 999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8.0% 증가한 2조 9798억 원이다. 글로벌 판매량은 5.3% 감소한 97만 635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21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제시한
테슬라 2분기 매출액이 169억 3000만 달러(22조 2443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총 매출 11억4000만 달러의 배로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1.18달러보다 많은 2.27달러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지만 1분기 기록한 187억6000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테슬라는 중국 봉쇄로 상하이 공장 가동이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요 사업별 실적에서 자동차 마진은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 1분기(32.9%), 지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예정된 가운데 상반기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를 비롯해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동률,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감원 등 각종 악재에 일론 머스크 CEO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주목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지난 2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17.9% 감소한 25만469
코로나 19 재 확산 조짐에도 올 여름 휴가철 전국 이동 인구는 8892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올 휴가철은 감염을 우려해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 단위 소규모 이동이 많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방역을 위한 철저한 개인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 달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특
현대차그룹이 18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이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적인 항공 업계의 신제품은 물론 미래 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과 사업 비전 등이 총 망라되어 전세계 항공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고 권위의 에어쇼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에어쇼 개최가 취소되며 무산된 바 있다
글로벌 완성차의 한 구매 담당자는 필요한 제품의 상세한 정보는 물론 구매 상담까지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서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최근 해외 출장이 크게 줄었다. 웹 디자인과 그래픽 기술 등의 발전으로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생생한 느낌으로 제품을 살펴보는 일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가능해진 덕분이다. 시간과 경비의 절약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다. 랜선 여행, 온라인 상에서 유명 미술 전시회를 경험하는 것도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지난 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한 테슬라가 미국 내 럭셔리카 부문에서 여전히 판매량 1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올해 1월~5월까지 미국 내 테슬라 판매는 총 17만9574대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럭셔리카 부문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2위 BMW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BMW는 같은 기간 13만320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1%
지난 5월 중순, 미국 시장에 판매된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내비게이터 2021년형 모델 약 3만9000대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 가운데 최근 해당 리콜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현지시간으로 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포드의 지난 리콜 계획에 대해 보도하고 당시 16건의 사고 보고서가 접수됐으며 포드 측은 화재 원인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펼쳐지는 동안 자동차 소유주에게 외부 주차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5월 중순의 리콜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인 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고 이들 중 4건은 렌더카에서 발생
도로교통공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교통사고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교통 분야에서도 교통량 증감 및 대중·공유교통 이용률, 배달문화의 활성화 등의 변화가 있었으며 교통사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20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2019년) 대비 8.7%, 사상자 수는 10.4
현대차그룹이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2008년부터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1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독일 도로교통국이 테슬라 모델 Y, 모델 3 등 총 5만 9129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번 소식은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 직후 나온 것으로 연이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독일 도로교통국 발표를 인용해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을 보도하고 독일 내 판매 모델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5만 9129대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결함은 차량 사고 시 긴급호출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이콜(eCall)' 서비
쌍용차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신차 발표회를 갖는다. 발표회 진행은 자동차 마케터로 변신한 버추얼 휴먼 루시가 맡는다. 쌍용차는 오는 5일 '토레스’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출시를 알리는 ‘토레스 쇼케이스'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갖는다. 이 행사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동안 온라인으로만 쇼케이스를 진행해 신차를 알리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토레스의 다양한 특장점을 생생하게 보여 드릴
장마가 끝나면 시작할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가격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특히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에 관심이 쏠리면서 SUV와 인기 모델 시세 상승폭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7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주요 모델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SUV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국산 경차, 준중형, 중형, 대형 세단, 수입차는 지난달과 시세차 크지 않은 반면 팰리세이드, 카니발과 같은 대형 SUV, RV는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차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한 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Week'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Week'는 한국을 비롯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이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현대모비스 이현복 ESG추진사무국장은 “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현대모비스는 5년 간 이어왔던 세계 7위에서 지난해 6위에 올랐다. 순위 상승은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 물류환경변화에도 현대모비스가 선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오토모티브뉴스 순위는 글로벌 부품사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작년 현대모비스 매출은 291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업체들에
람보르기니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예외적인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2021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전 세계 8405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년 대비 13% 판매 증가율(2020년 7430대)을 달성했고, 전년 대비 19%가량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구매부 총괄 실바노 미치엘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람보르기니가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중단 없이 계속 생산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 및 전략은 다음
세계 47개국 정비사 58명 참가하는 제10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10th Kia Skill World Cup)가 열렸다. 기아는 24일, 고객 만족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글로벌 차량 정비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각국에서 갈고 닦은 정비 실력을 겨뤘다고 밝혔다.2002년부터 격년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기아 정비사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 최접점에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올해로 10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디지털 및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인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맞춤형 진료를 가능케 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말합니다.스마트워치로 자신의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심장박동수, 혈압 수면상태 등을 알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자동차업계에서도 운전자 또는 탑습자의 심장박동수나 눈동자의 움직임, 제스처 등 생체신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