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완전변경 ‘E 클래스’가 19일 국내 출시했다. 11세대 신형 E 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자랑한다.더 뉴 E 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8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ㆍ기아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셀토스급 전기차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경유해, 현대차ㆍ기아 터키 공장 55만대, 슬로바키아 공장에 48만대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15개월간 현대차ㆍ기아에 총 1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코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브라질의 대표적 리튬 생산 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앞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해당 업체 인수를 검토한 바 있어 전기차 판매 둔화와는 별도로 배터리 원자재 확보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BYD 남미 사업을 총괄 알렉산더 발디를 인용해 BYD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나 카브랄 가드너 시그마리튬 CEO를 만났다고 전했다. 해당 자리에선 BYD의 시그마리튬 인수 혹은 공급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고물가 및 경기불황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타타대우상용차의 지난해 판매량 총 9502대 중 3767대가 해외 수출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작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0%를 차지하게 됐다. 해외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외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695대였던 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인간의 힘에 의한 기계적 장치의 연결로 파워트레인을 제어하고 조향과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스티어링을 회전하면 축과 칼럼, 랙 및 피니언을 통해 주행 방향이 결정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가 압력을 가해 드럼 또는 디스크의 마찰이나 유압으로 제동이 이뤄진다. 인간이 가속 페달을 밟는 정도에 맞춰 연결된 케이블이 스로틀을 제어하는 방식도 지난 100년 이상 변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전동화로 자동차가 전환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전통적인 기계식 연결이 사라지고 전자 신호로 제어하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포함한 다양한 악재 속에도 이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NEF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다수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PBV(목적기반자동차)가 세계적인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버에 공급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PBV ‘PV5’를 기반으로 라이드헤일링 전용 모델 제작된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2024 CES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 전자 정보기술 박람회로 올해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으며,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을 통해 차세대 기체 'S-A2'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로 지난 2020년 CES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년만에 새로 공개된 모델이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이번 신규 기체 공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는 자동차가 디지털 기반 첨단 기술로 얼마나 진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영역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CES에서 선보인 기술을 종합하면 차 안에서 고화질 영상의 게임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즐기고 챗 GPT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비서가 업무를 돕는 자동차가 곧 등장할 듯하다. 자동차에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제작하는 PBV(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4'를 통해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기술의 물리적 효용가치를 넘어 ‘자유, 평등, 안전’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는 이 자리에서 PBV사업에 대한 자신감 및 준비된 모습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될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날 공개된 기아의 PBV 전략은 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보행자를 덮치는 충격적 사고 여파로 사업의 존폐 위기까지 처한 제너럴 모터스 산하 로보택시 기업 '크루즈'를 비롯해 글로벌 자율주행차 업계가 예상을 밑도는 발전 속도를 나타낸 반면 올해 자율 운송 트럭 사업은 더없는 활황을 띠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초기 낙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크루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율주행차 업계는 좋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고 전하고 다만, 자율 운송 트럭은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오로라 이노베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는 각 완성차 브랜드의 기업 평균 연비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 효율성과 함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도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12.16km/ℓ)에서 2022년 29.1mpg(12.37km/ℓ)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함께 미국 빅3로 불리는 스텔란티스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FCA, 푸조와 시트로엥의 PSA가 2020년 합병하면서 탄생한 거대 기업이다.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등 14개의 완성차 브랜드를 거느리게 된 스텔란티스는 출범 후 단박에 세계 시장 점유율 약 9%(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세계 4위 업체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스텔란티스 계열은 고성능 브랜드 아바쓰(Abarth) 등의 추가로 현재 16개로 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W. L. Gore & Associates사(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 이하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전 세계 폭스바겐그룹 차원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본격 적용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9월, 2007년부터의 이미지를 대체하는 기업 디자인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룹은 상징적인 브랜드,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동화와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그룹 전략 "뉴 오토 – 다음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 (New Auto - Mobility for generations to come)"를 토대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BYD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 300만 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BYD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동차 브랜드이자 제조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12월 판매량은 34만 1043대를 기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 44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61.9% 급증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 2765대를 기록했으며 6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