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와 BMW 3시리즈는 각각 8384대, 4585대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인기에 밀려 예년에 비해 그 숫자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브랜드를 대표하는 D세그먼트 세단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세그먼트와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을 대표하는 이들 모델은 파워트레인 다양화와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꾸준히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된다.먼저 올해 6세대 완전변경모델의 출시가 예상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는 1982년 190
해가 바뀌면 중고차 가격이 떨어진다는 통설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반면 전반적인 시세 하락에도 중고차 시장 최고의 인기 모델은 변함없이 현대차 그랜저가 이어갔다. SK엔카닷컴이 10일 공개한 1월 인기 모델의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평균 약 1% 내외로 떨러졌다. 반면 구매 수요가 증가한 인기 모델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국산차 중고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약 1.4% 하락한 가운데 최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기아차 K5의 하락폭이 약 3.5%로 가장 컸다. 반면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 현대차 그랜저 IG는 최대가 기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이 세그먼트별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개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였다.현지 시간으로 8일 유로앤캡은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하며 2019년 55대의 차량을 평가했는데 이들 중 41대가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시장에서 신차 안전성 평가가 이뤄진 이후 가장 인상적인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먼저 소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
BMW 코리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BMW 뉴 320d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안 전성 등 국내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왔다.BMW 뉴 320d는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이번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21만47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가스 강화 조치에 따른 인증 지연, 올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 여파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인 수입차 시장은 연말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서고 있으나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독일차 일색이던 수입차 시장이 볼보와 지프 등 일부 비독일계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이며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향후 선보일 G70 부분변경모델에서 현행 2.0 터보를 대체하는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해당 엔진은 현대차가 출시 예정인 쏘나타 N 라인에서도 공유된다.6일 카앤드라이버,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엔트리 세단 G70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쏘나타 N 라인에 탑재될 스마트스트림 G2.5 FR T-GDI 엔진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행 2.0 터보 엔진을 대체하게 될 해당 엔진은 290마력의 최고 출력과 48.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보다 약 38
연말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신차와 함께 지금이 내 차를 만들 수 있는 적기라는 추천이 쇄도한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수입차 시세는 크게 떨어지고 있고 국산차 역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2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아 매물은 늘어나지만 같은 이유로 신차 마케팅이 가장 공격적으로 벌어지는 시기여서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올해 12월에도 수입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산차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BMW의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에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결합된 BMW '530e iPerformance'의 국내 시장 출시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망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최근 해당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3일, 530e iPerformance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모델은 향후 국토교통부를 통한 서류 인증 절차와 연비 검증 등의 과정만을 남겼다. 연내
3시리즈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로 최고출력 387마력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 세단 뉴 M340i가 출시됐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M 스포츠 디퍼렌셜 장치를 적용한 뉴 M340i는 성능적인 측면에서 기존 뉴 330i와 고성능 M3 사이에 위치한다.뉴 M340i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
친환경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완성차들이 앞 다퉈 친환경 로드맵을 발표하고 엔트리부터 플래그십까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의 신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차 경쟁에서 밀리면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이 엿보인다.2011년 BMW i 브랜드 출범과 함께 i3, i8를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BMW 코리아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BMW 코리아는 지난 6월에도
BMW의 레이스카라고 하면 흔히 3시리즈, 6시리즈, 8시리즈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반면 중형 세단인 5시리즈는 모터스포츠와는 거리가 있다고 여겨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5시리즈 역시 레이싱 무대에서 활약했던 과거가 있다. 그것도 유럽이 아닌 다른 무대에서다. 레이스를 위해 탄생한 한정판 5시리즈가 처음 탄생한 공장으로 돌아와 화제다.1970년대, BMW는 생산 거점이 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에 시장 환경에 맞는 현지형 모델을 개발할 재량권을 부여했다. 당시 세계 각지의 시장과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벌이던 치
BMW그룹이 6세대 3시리즈 투어링 모델의 영국 내 사양 및 가격을 공개했다. BMW는 앞서 출시된 신형 3시리즈와 이번 투어링 모델을 포함 내년 선보일 플러그인까지 더해져 총 9가지 라인업을 유럽 시장에서 펼치게 될 전망이다.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영국 내 자동차 전문 언론에 따르면 BMW의 6세대 3시리즈 투어링 모델은 현지에서 181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320i 기반 SE트림을 시작으로 254마력 6기통 330i, 사륜구동을 탑재한 368마력의 최대 출력을 내뿜는 M340i xDrive 등으로 구성된다
SK엔카닷컴이 ‘전기차로 다시 출시됐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를 묻는 설문에서 현대차 포니가 1위를 차지했다.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은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22일까지 실시했다. 총 1만126 명이 참가했으며 복수 응답을 포함한 총 응답수는 1만2155로 집계됐다.투표 대상 추억 속 자동차는 폭스바겐 골프 1세, 현대차 포니, 폭스바겐 비틀, 현대차 그랜져 1세대, BMW 3시리즈 2세대, 현대차 엘란트라, 미니 1세대, 대우 에스페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2013년 BMW 라인업에 합류 후 기존 쿠페 모델에 컨버터블과 그란 쿠페가 추가된 4시리즈는 스포티한 핸들링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스타일과 효율을 더하며 최근까지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한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3시리즈, 5시리즈와 비교해 편의 및 일부 사양들은 부족하지만 이들에서 찾을 수 없는 4시리즈만의 스포티함은 가장 큰 매력이다. 지난 19일 서울과 양평 일대 149km의 구간에서 420i 그란 쿠페에 올라 모처럼 BMW 특유의 펀 드라이빙을 마음껏 즐겨봤다.먼저 현행 국내 판매되는 4시리즈는 2017년 첫 부분변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i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 'i3'의 단종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3와 함께 i8의 후속 모델도 더 이상 개발하지 않을 계획이다.피터 노타(Pieter Nota) BMW 그룹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은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i3와 i8)의 판매는 계속되겠지만 후속 모델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i3는 지금까지 약 15만 대 이상이 팔리면서 BMW 브랜드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자리를 잡은 인기 모델이다. 전기차 수요 증
볼보 세단의 뿌리는 깊다. 1961년 처음 소개된 명차 P1800을 시작으로 세단의 역사가 시작됐고 2013년 콘셉트 쿠페는 SUV, 왜건, 세단 등 요즘 선을 보이는 볼보 신차의 기반이 되고 있다. 가로 엔진에 전륜으로 움직이는 850을 모태로 한 S60은 스웨덴 제조업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이 투자된 850을 모태로 2000년 1세대로 출발해 10년 후인 2010년 2세대, 그리고 2018년 3세대로 진화했다.3세대 S60의 가장 큰 특징은 90 클러스터와 같은 SPA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SPA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S60
기아차가 6일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 49세)를 기아디자인센터장 전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올해 10월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카림 하비브 전무는 현대자동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동시에, 기아차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카림 하비브 전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BMW가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the future of driving pleasur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모터쇼에서는 BMW의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 전략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에서의 혁신적인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라인업의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먼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시초인 X6의 3세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가운데 1년도 안 돼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모델의 순위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 리서치 업체인 아이씨카(iSeeCars)가 발표한 이 순위는 2013년 7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주인을 만나 1000마일 이상 주행 거리를 가진 4600만대의 신차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승용 차종 중 신차를 사들인 구매자가 1년 안에 소유권을 이전한 비율이 가장 높은 모델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12.4%)가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 매월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미국에서 절도범의 표적이 돼 도난 당하기 쉬운 모델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연구소(HLDI, The Highway Loss Data Institute)가 2016년~2018년형을 대상으로 도난 차량을 조사한 결과,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이 도난 확률이 가장 높은 모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 순위는 도난 비율을 토대로 도난 당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에 따려 매겨진 것이다. HLDI에 따르면 GM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은 다른 차량보다 5.4배 더 자주 도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