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간판급 미니밴 '카니발'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이달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외장 디자인을 고스란히 노출한 프로토타입이 서울 시내에서 목격됐다. 지난 11일 오후, 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서울 서대문 인근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여느 프로토타입과 달리 차체 외장에 검은색 위장막이나 스티커가 없는 모습으로 발견되며 신차 출시가 임박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도로에서 만난 신형 카니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차체 크기다. 한 눈에도 이전보다 커진 덩치와 각을 세운 디자인으로
미국 FCA그룹이 2.4리터 타이거샤크 엔진을 탑재한 100만여 대 차량의 리콜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들은 배기가스를 기준치보다 과도하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CA그룹은 해당 사안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현재 논의 중이다.7일 카앤드라이버,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FCA그룹은 자사의 2.4리터 타이거샤크 엔진을 장착한 100만여 대의 리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고 회사가 최근 제출한 SEC 보고서를 인용해 리콜 대상에는 크라이슬러 200, 닷지 다트, 피아트 500X 등을 포함 지프 체로키, 컴패
직원 폭행과 폭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대표가 한국수입차협회 회장직도 내려놓게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9일,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해 3월 협회 정기 총회에서 2년 임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혹과 관련해서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협회 차원에서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이와 함께 추후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이 사전계약 첫 날 2만3006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전례 없었던 최단시간 최다 사전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29일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며, 미니밴 차급에서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직무를 정지시켰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직원에게 폭행과 폭언 그리고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나오자 본사가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갑작스러운 한국 법인 대표 직무 정지에도 FCA 코리아는 내달로 예정된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 출시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대표 이사 추문과 직무 정지가 주력인 지프 브랜드 판매나 신차 출시 일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차의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3160만원~3985만원, 7인승 가솔린 모델 3824만원~4236만원으로 책정됐다.28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가솔린 3.5와
지프(Jeep) 브랜드의 국내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FCA코리아의 사장 '파블로 로쏘'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FCA코리아 측은 앞서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본사 및 HR 등 관계 부서를 통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당 내용과 관련해 어떤 내용도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후 명백한 내용이 확인되면 입장 발표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 SUV 자동차 브랜드 Je*p 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지배해왔던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일상이 달라지면서 가능한 야외, 그리고 규모를 줄인 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픽업트럭 수요가 따라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2600여대, 쉐보레 콜로라도는 470여대가 팔렸다.대수로 보면 미약하지만 렉스턴 스포츠는 티볼리를 제치고 쌍용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고 콜로라도는 수입차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픽업트럭이 자동차 수요 절반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시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베스트셀링 기블리의 하이브리드 버전 티저 이미지가 최초 공개됐다. 마세라티는 최근 자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 글로벌 공개 예정인 '기블리 하이브리드(Ghibli Hybrid)'의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해당 영상에는 푸른색 조명으로 감싼 앞바퀴 휠 에어벤트 디자인과 차량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담아 신형 기블리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것을 암시했다. 신형 기블리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날렵한 모습은 유지되고 범퍼 하단부 공기흡입구가 확대되는 등 소
지프가 6.4ℓ V-8엔진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를 공개했다.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최고 출력 450마력과 최대 토크 62.21kg·m의 힘을 발휘하며, 5초 이내에 0-60mph 가속 능력도 갖췄다.다나 44 액슬, 풀 타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전자식 프론트 및 리어 액슬 로커, 37인치 머드 타이어 및 모파 순정 서스펜션 시스템과 더욱 견고한 8단 변속기 및 매시브 V-8 동력장치가 포함된 지프 퍼포먼스 부품 2인치 리프트 키트는 그 어떤 지프 랭글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오프로드 능력을 제공하며 궁극
칼 벤츠의 디젤 내연기관으로 시작한 자동차 산업 역사는 이후 등장한 천재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대중화되고 발전해왔다. 페르디난트 포르쉐, 헨리 포드, 엔초 페라리, 프란츠 요세프 포프, 혼다 소이치로, 토요타 키이치로와 같은 이들이 자동차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대중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그런 이유로 전설이 됐다. 자동차가 대중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술적 성과보다는 경영 능력이 중요하게 됐다. 창업주가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었고 경영 성과에 따라, 위기에 빠진 기업을 다시 살려내면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21년형 셀토스’가 출시돼 판매를 시작했다. 2021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교차로 대향차(FCA-JT),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최고급형 ‘그래비티(사진 위)’ 트림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교차로 대향차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때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첨단 안전 장치다.2021 셀토스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 메탈릭 실버 칼라 디자인 포인트, 그레이 인
현대차가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싼타페’를 30일 공개됐다. 신규 플랫폼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신차급으로 변경된 더 뉴 싼타페의 가격은 디젤 2.2 모델 기준 3122~3986만원이다. 동급 엔진을 탑재한 기존 싼타페 2.2는 2900만원대부터 시작했다. 더 뉴 싼타페는 기존 대비 전장 15㎜(4770㎜→4785㎜), 2열 레그룸(다리 공간) 34㎜(1026㎜→1060㎜)의 증대로 실거주성이 개선됐으며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25ℓ → 634ℓ) 증가했다.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E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등을 보유한 유럽 2위 프랑스 PSA그룹이 50:50 합병에 최종 합의하며 세계 4위 거대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가 양사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심층 조사하며 이들의 합병이 답보 상태에 놓였다.이런 분위기 속 PSA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지난 목요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FCA와 합병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적어도 연간 37억 유로(약 5조287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지프가 '사지 그린(Sarge Green)'의 스페셜 바디 컬러를 가진 ‘올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All New Wrangler Sarge Edition)’을 25일 공식 출시한다.지프 브랜드는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 MB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용차량으로 선전한 만큼, 지프는 6월 25일을 맞아 ‘올 뉴 랭글러 사지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지(Sarge)는 ‘하사관’이라는 뜻의 단어인 'Sergeant'의 줄임말로, 이름에 걸맞은 사지 그린(Sarge Green)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올 뉴
BMW와 벤츠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선언한 지 약 1년 반 만에 관계가 종료된다. BMW와 벤츠는 향후 파트너십이 재개될 가능성 또한 있다고 말하며 다른 협업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와 벤츠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관한 파트너십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파트너십은 향후 재개될 수 있으며 자율주행 분야의 안전 및 고객 혜택에 대한 접근 방식들은 양사 간 여전히 호환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다만 BMW와 벤츠는 공유 플랫폼을 만드는데 필
'2018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발휘 중인 지프의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올 3분기 한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캠핑과 아웃도어 증가세와 함께 2018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2019년 쉐보레 콜로라도가 출시되며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국내 픽업 시장은 지프의 신모델 투입으로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주목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A그룹코리아는 올 3분기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 23개 주가 현지시각으로 27일, 앞선 오바마 정부의 연비 규제를 약화시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신 자동차 연비 기준 완화 조치를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디트로이트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캘리포니아, 워싱턴 DC 등 주요 4개 도시가 이끄는 미국 내 23개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연비 기준 완화 조치를 두고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5%씩 신차 연비를 향상하도록 하는 규제를 밝혔다. 이는 당초 같은 기간 연간 5%씩 연비
스팅 그레이,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국내 단 100대 한정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이 출시된다.26일 FCA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은 루비콘 4도어 모델을 베이스로 국내에서는 스팅 그레이(Sting-Gray Clear-Coat)와 블랙(Black Clear-Coat)의 두 가지 색상으로 총 1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차는 랭글러 루비콘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파워풀한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조화로 최대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현대자동차 '싼타페' 18만 여대를 포함 국산 및 수입차 일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22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6개 차종 54만9931대의 결함을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CM), 카니발(VQ), 쏘렌토(BL) 등 29만462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