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ID.3, ID.4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ID.5' 순수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ID.4의 세련된 쿠페 스타일 버전으로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리게 될 주요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 시간으로 3일, 폭스바겐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ID 패밀리 새로운 멤버'라는 설명과 함께 ID.4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채로운 위장 스티커 차림으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스포티한 'GTX' 버전으로 ID.4 후면부 스포일러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 하반기 EQC, EQA에 이은 세 번째 순수전기차 'EQS'를 국내에 출시한다. 메르세데스-EQ 라인업 정점에 위치한 해당 모델은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0.20Cd의 공기저항계수를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77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올 연말 순수전기차 EQ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후륜구동 기반 폭스바겐의 첫 전기 SUV 'ID. 4'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데 이어 최근 AWD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폭스바겐은 ID. 4 듀얼 모터 AWD 버전의 가격 및 트림을 공개하며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AWD 순수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추가 모터는 2개의 앞바퀴에 동력을 공급하고 RWD 버전에 비해 94마력을 추가해 최대 출력 295마력을 발휘한다. 추가 동력으로 인해 ID. 4 AWD 프로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5.7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음달 국내 판매를 앞둔 순수전기 콤팩트 SUV 'EQA' 판매 가격을 5000만원 후반대로 책정하며 전기차 보조금 100%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줄곧 차지하던 테슬라와 직접 경쟁이 예고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3단계로 세분화하고 9000만원 이상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9000만원 미만 6000만원 초과 전기차는 지원액 50% 지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달 중 현대차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의 미국 현지 연비 데이터가 공개됐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2015년 1월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EPA 웹사이트를 통해 현대차 싼타크루즈 공식 연비 수치가 공개됐다고 밝히고 현대차 유일한 소형 픽업으로 훌륭한 숫자를 기대했지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보다는 낮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SUV ‘XM3’ 2022년형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추가 및 이지 커넥트 업그레이드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외관 디자인에서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규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했다. 트림 운영 또한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여 경쟁력 있게 구성했다.2022년형 XM3는 활동성이 높은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요 기술 사양을 업그레
폭스바겐 계열 대형 상용차 브랜드 만(MAN)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 트럭)가 중대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리콜 사유가 매우 중대한데 국토부 자료가 없었고 만 트럭이 지난 10일 한 경제지에 게시한 공고를 내는 것에 그치면서 뒤늦게 알았다. 만 트럭은 "카고와 트랙터, 덤프트럭에서 오일 세퍼레이터(oil separator) 내부 디스크가 열 손상으로 내구성 저하 및 파손될 우려가 있고 시동이 제대로 꺼지지 않거나 오버런(Overrun) 현상으로 차속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자체 시정 조치를 한다"라고 밝혔다.오일 세퍼레이터는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가 미국 동서를 가로지르는 횡단에 성공했다. ID.4 미 시장 상륙을 알리기 위한 이번 도전은 뉴욕을 출발한지 18일만에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도착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로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대륙 횡단에 도전했다"라고 말했다.뉴욕에서 캘리포니아까지 ID.4가 달린 거리는 총 6700마일(약 1만782km)에 달했으며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에서 충전을 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전기차로 대륙 횡단이 가능한 고속 충전 경로를
지난 2월 테슬라코리아가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국내 출시 후 돌연 판매를 중단한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재인증을 실시하고 있어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은 국내 판매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되어 정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이 가능하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재인증을 완료했다. 이후 해당 모델은 국토부를 통한 비교적 간단한 인증 절차를 남기고 있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
기아 카니발이 지배하고 있는 미니밴 전장에서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승합차에서 MPV로 체질을 바꾼 현대차 스타리아, 북미 미니밴 최강자 혼다 오딧세이 부분변경,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토요타 시에나가 각각 숨겨둔 비밀 병기를 앞 세워 전선에 뛰어들었다. 미니밴이 분명한데도 풀사이즈 SUV라고 주장하는 쉐보레 트래버스까지 요즘 마케팅을 강화해 전세를 살펴보는 눈치다.기아는 6개월 연속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니발 방어력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공세를 시작했거나 나설 모델들이 갖추고 있는 전력은 만만치 않아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외관 디자인은 근육질의 바디 스타일을 강조하고 전면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여기에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더해 크로스오버와 같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만 구성되고 전륜구동(2WD)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SUV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판매를 돌연 중단한 이유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설명했다.24일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범위가 테슬라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모델 Y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7월,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 EPA 기준 주행가능거리가 250마일을 충족하지 않을 정도로 낮아
미국 대중 전기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쉐보레 볼트 EV(BOLT EV)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공개된 부분변경 볼트 EV는 내외관을 개선하고 볼트 라인업에 SUV 차종인 볼트 EUV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버전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대폭 인하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 가격은 기존보다 5000달러(약 552만원) 인하한 3만1995달러(약 3535만원)부터 시작한다. 볼트 EUV 시작 가격은 3만3995달러(약 3756만원)다. 1회 충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간판급 미니밴 '시에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신차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이전보다 실내 거주성이 향상되고 가솔린 엔진에서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변경되어 연료효율성이 향상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지난 4일,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AWD 등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4세대 시에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스타일을 받아들이면서도
쌍용차가 차질 없는 P플랜(Prepackaged Plan)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 해당 법원으로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회생절차 개시 보류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지만 신규 투자자와 협상이 지연되자 쌍용차는 P플랜 진행
베트남 자동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는 2018년 10월, BMW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이후 최근에는 신형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25일, 카버즈 등 외신들은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3종을 소개하며 곧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이들이 주목한 신모델은 'VF33'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차 텔루라이드급 차체 크기를 지녀 해당 세그먼트 경쟁 모
토요타가 배출가스 결함 내용을 늑장 보고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에 과징금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1980억원)를 물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토요타가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보호청(EPA)에 배출가스 결함 내용 보고를 게을리하고 리콜 진행 상황을 제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10년 동안 78개에 달하는 배출가스 관련 보고서 제출을 늦추거나 연기했으며 많게는 8년 이상 늦게 보고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또 20개에 달하는 리콜 보고서
충분하게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연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제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만들어 내고 있는 테슬라(119.1mpg-e/내연기관 환산연비 50.63km/ℓ)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발표한 연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 총 평균 연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 1위, 혼다 28.9mpg(12.28km/ℓ)로 2위, 그리고 현대차는 28.5mpg(12.11km/ℓ)으로 3위를 기록했다.올해 판매하는 모델을 추산해 연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조사 순위도 다르지
'XC40 리차지' 순수전기차를 통해 올해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볼보 자동차가 이르면 내년 3월경 라인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폴스타 2'의 CMA 플랫폼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카버즈, 카스 UK 등에 따르면 볼보는 내년 3월경 스웨덴에서 라인 업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폴스타 2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이 해당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순수전기차는 볼보 라인업에서 'V40' 빈 자리를 채우게 될 예정으로 이전의 소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미라이' 2세대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을 4만9500달러, 한화 약 5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9050달러(1000만원) 낮게 책정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부분이 눈에 띈다. 1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토요타 2세대 미라이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보도하며 이는 렉서스 GS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약 9050달러 낮아졌다고 전했다.미국 내에서 2세대 미라이는 엔트리 트림 XLE의 경우 한 달에 499달러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