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모터스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자사 프리미엄 픽업 및 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22일 공식 선언했다. GMC 국내 첫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을 통해 연내 판매될 계획으로 5세대 최신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북미 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6.2리터 자연흡기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시에라 드날리의 국내 판매 가격 및 구체적 제원은 향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22일, ‘GM 브랜드 데이’에서 수출 확대와 GMC 브랜드 도입으로 확장되는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GM 한국사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도전적인 외부 사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2023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새롭게 도입
지엠(GM) 계열로 상용차와 대형 SUV, 픽업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GMC가 국내 사업을 공식화했다. 지엠코리아는 22일 파라다이스시티(인천 영종도)에서 ‘지엠 브랜드 데이(GM Brand Day in the Gradient City)’를 열고 ‘GMC’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한국지엠은 이날 지엠 브랜드 데이를 통해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 도입을 결정한 GMC 브랜드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은 해치백과 SUV 차종이 주도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한 테슬라 모델 3, 폭스바겐 I.D3, 현대차 코나 EV 그리고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도 대부분 해치백과 SUV다.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와 같은 해치백이 가장 많이 팔렸다. 몇 종의 전기 픽업트럭이 선을 보였지만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판매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속속 전환하고 있어
거대한 차체와 강력한 성능을 갖춘 아메리칸 정통 픽업 트럭과 SUV 전문 브랜드 'GMC'가 국내에 상륙한다. 지엠 코리아는 15일 GMC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GMC는 미국에서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브 픽업ㆍSUV 전문 브랜드다. 1902년 출범한 GMC는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다. 지엠은 이날 오픈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GMC 브랜드 로고와 제품 실루엣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을
한국지엠 신임 사장으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진 왼쪽)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선임됐다. 제너럴 모터스는 20일, 한국지엠과 GMTCK 등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고 GMTCK 사장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사진 오른쪽)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을 승진 인사했다.카허 카젬(Kaher Kazem) 현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실판 아민(Shilpan Amin) 지엠해외사업부문 사
우리나라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는 쌍용차 '코란도(KORANDO)'다. 1974년 신진지프 코란도로 시작해 동아자동차를 거쳐 쌍용차로 이어지면서 햇수로 치면 48년을 같은 차명으로 불렸다. 2005년 단종됐다가 2011년 부활될 때까지 6년여 단절된 구간이 있었지만 어쨌든 코란도는 현존하는 최장수 국산 차명이다.참고로 세계 최장수 자동차 차명은 쉐보레 서버번(Suburban)으로 알려져 있다. 서버번은 193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12세대에 걸쳐 진화해 왔으며 최초의 차명을 지금도 쓰고 있다. 숏보디로 국내에서도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을 맞이한 미국에서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순수전기차 판매가 이뤄졌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거래 비용 증가, 전체 승용 시장의 총 판매 감소에도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형 전기차 출시는 미국 전역에서 전기차 급증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5만8689대를 기록하며 승용 시장에서 4.6%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제네시스 G70과 GV80,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카니발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브(Car and Driver) '2022 최고의 패밀리카(Best Family Car 2022)로 선정됐다. 최고의 패밀리카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 일반적인 가족 단위의 사용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로 인정을 받는 상이다. 최종 수상 모델은 패밀리카의 적합성을 따지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세단과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바퀴가 90도 회전하는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미국에서 새롭게 출원했다. 해당 기능이 상용화될 경우 제자리 회전은 물론 대각, 수평 이동 또한 가능하다.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자동차 4륜 독립 조향 장치와 관련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21페이지에 달하는 특허 출원 문서에는 앞서 허머 EV' 공개와 함께 GMC가 선보인 '크랩워크(CrabWalk)' 기능에 더해 차량의 수평 이동과 제자리 회전 기능이 가능하다. GMC 크랩워크의 경우
'아무리 풀사이즈 SUV라고 해도 누가 쉐보레를 9000만 원을 넘게 주고 사' 지난 1월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한 쉐보레 '타호(TAHOE)' 가격표를 처음 접하고 내린 결론이었다. 그리고 이 같은 섣부른 판단은 반나절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겸한 짧은 시승을 경험한 것만으로도 '합리적 가격 책정' 오히려 스펙을 고려하면 '싼 가격'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기에 충분했다. 쉐보레 타호는 앞서 국내 출시된 카마로,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과 동일하게 미국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수입되는 사실
봄바람이 좋은 건 봄 내음이 가득 실려 있어서다. 이제 막 트이기 시작한 꽃망울, 싹이 트이는 들풀 내음을 바지런히 실어 나른다. 전기차를 타면 바람 내가 다르다는 이도 있다. 환경에 남다른 것이 있으니 그럴 것도 같다. 소리를 잔뜩 낮춘 전기차를 타고 봄 향기를 가득 머문 바람을 몸으로 받아내면 더없이 좋을 듯한 계절이다. 이럴 때 컨버터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런데 전기차도 컨버터블이 있나?흔하지 않아도 제법 있다. 완성차가 컨버터블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개가 있다. 우선은 무겁다. 같은 모델이라도 컨버터블은 보통 2
지난해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이 전용 플랫폼 없이 픽업 트럭과 경상용 트럭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4륜 구동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에텔리겐트포스(EtelligentForce)'로 알려진 마그나의 전기 4륜 구동 시스템은 승용차와 경상용 트럭 모두를 위한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라고 소개했다. 마그나의 해당 시스템은 'eBeam'
배터리 이슈로 생산을 멈추고 출시 일정이 미뤄진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이르면 다음 주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엠 소식에 정통한 현지 매체는 지엠(GM)이 2022년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재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쉐보레 전기차 볼트 라인업은 지난해 배터리 결함에 따른 연이은 화재로 2017년에서 2022년까지 생산한 약 14만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지엠은 배터리 이슈 문제가 해결되기 이전까지 생산을 중
한국지엠이 1월 한 달 동안 내수 1344대, 수출 1만1567대를 포함해 총 1만291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1월 실적은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공사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제한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시장에서 709대, 수출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5686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미국의 친환경 드라이브가 본격 가동되고 유럽에서 시작된 전기차 열풍이 중국으로 옮겨가며 시장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는 내년 전기차 판매를 630만대, 시장 침투율 8.0%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28% 성장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침투율이 두 자릿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이 전기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면 2022년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필두로 중국과 미국의 스타트업이 보다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은 더욱 다양한 전기차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미 완판 된 GMC 허머(HUMMER) EV 에디션 1이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GMC 허머 EV 에디션 1 첫 차는 지난 3월 바렛 잭슨 경매에서 약 29억원에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됐다. 현지시각으로 17일 생산을 시작한 허머 EV 에디션 1은 지난 10월 단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일반 계약자에 인도할 물량이다. 지엠(GM)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드라이브 시스템 기반 순수 전기차 가운데 하나인 허머 EV 에디션은 인터스텔라 화이트(Interstellar White) 외관과 달의 지평선
제네럴 모터스 산하 SUV 및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지난해 10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픽업 트럭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한데 이어 대형 픽업 트럭 '시에라 EV'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GMC는 허머 EV에 이어 내년 대형 픽업 트럭 시에라 E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시에라 라인업 중 상위 데날리(Denali) 트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시에라 EV 티저 이미지는 앞서 부분변경된 2022년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전기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순수 전기차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순수 전기차 전용이다. E-GMP 등장으로 국내 내연기관 멸종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 올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올해 나왔다.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는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다. 이어 기아 EV6가 8월 등장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최근 미국산 대형 SUV와 픽업 트럭의 한국 시장 신모델 출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차박' 열풍과 함께 캠핑과 아웃도어 등 여가 활동의 증가는 국내 스포츠유틸리차량(SUV) 판매 폭증으로 이어졌고 보다 다양한 수요를 위한 대응처럼 수입 대형차 특히 미국산 SUV와 픽업 트럭 출시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하지만 한편에서 이들 대부분이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 구성이란 부분에 주목된다. 당장은 국내 환경 기준에 적합한 차량을 판매하겠지만 5년, 10년 뒤를 생각하면 불과 5~6년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