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연평균 11.3%씩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각각 연평균 4.7%, 11.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연평균 5.6%씩 증가해 최근 10년간 63.2% 급증했다.도로교통공단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1만155건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음주운전 시 범칙금 3만원, 음주측정 불응 시 범칙금 10만원),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위반 시 범칙금 4만원), 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자전거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 등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달라지는 도로교통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보았다.(도로교통공단제공)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전날 퇴근 시간대에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건(2013~2017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1일 자동차로 귀향하거나 이동 시 교통사고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전날(9/29)로 849건의
도로교통의 3대 악(惡)으로 불리는 음주운전사고가 최근 10년(2008년~2017년) 동안 25만559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건수와 이에 따른 사망자·부상자 수는 각각 연평균 3.5%, 8.4%, 4.1% 감소했지만 7018명이 사망하고 45만5288명이 부상해 사회경제적인 피해와 피해가족의 고통은 여전했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만951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39명이 사망하고 3만3364명이 부상했다. 10년 전에 비
정부가 자동차 제작사의 결함 은폐나 늑장 대처 등의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과 함께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벌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오는 연말까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결함 원인을 밝혀내고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8일 열린 BMW 차량 화재 공청회에서 "리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법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도입과 은폐나 축소 또는 고의로 리콜을 지연할 경우 벌칙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전제적이고 체계적
최근 해외여행과 출장이 증가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건수가 지난 5년간 34% 증가했다. 해외 운전에서 꼭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고 유효기간 및 사용시 주의사항, 나라별 상이한 도로교통법 숙지 미숙으로 인한 해외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느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보행인구가 평소 보다 늘어나며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울시내에서 발새한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인 10시~16시에 비해 해질 무렵부터 늦은 저녁사이 16시~22시에 교통사고가 100건 이상 더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새벽시간대에는 교통량이 적어 신호위반, 과속운전 등 교통 법규위반에 따른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 등 대형교통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장에서만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을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도로교통공단은 31일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개설됐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단 직원이 상주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 갱신·연기신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캠핑카 운전 등에 필요한 소형견인차(트레일러) 면허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28일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신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만4926명이 응시해 9975명(66.8%)이 합격했다.영·유아 및 학생 자녀가 많은 30~40대가 전체 합격자의 74.4%를 차지했다. 가장들이, 자녀들과 함께 캠핑 등 레저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프렌디(친구 같은 아빠)’ 문화 확산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최근의 사회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
최근 5년간 발생한 렌터카 사고의 10건 가운데 2건이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렌터카 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발생한 총 3만3137건의 렌터카 사고로 538명이 사망하고 5만4967명이 부상했다.이 가운데 18.5%(6140건)가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9.8건으로 평상시 17.8건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휴가시즌에는 젊은 층에 의한 렌터카사고가 많았는데 20대가 가장 많은 33.8%(2,073건)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도 45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는 폭염으로 연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숨지는 일이 있는가하면, 차 안에 방치된 어린이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차량안에 무심고 뒀던 플라스티 물병, 캔음료, 핸드폰 배터리, 라이터 등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는 일도 급증하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차량과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여름철 자동차, 더위 먹으면 ‘펑’ 터짐 주의! 뜨거운 여름날 멀쩡했던 차에 화재가 발생합니다. 차 안에서 발견된 건 무심코 뒀던 플라스틱 물병 하나, 차 안에선 무
최근 5년(2013~2017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만2952명 중 2008명(8.75%)이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우천 시 교통사고 사망자의 32.2%(646명)가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맑음, 흐림, 비, 안개, 눈, 기타 등 6개 항목으로 최근 5년간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 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8만758건으로 전체 교통사고(110만8193건)의 7.3%를 차지했다
6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완성차 전시 이외에도 1주차, 2주차, 색깔을 달리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는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 모빌리티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야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시승할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가 개최된다.먼저 국내 최고가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및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
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진로를 변경하거나 회전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올 1월과 3월 두 차례 일정 구간에서 통행 차량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1월 조사에서는 진로변경 차량의 52%, 좌, 우회전 차량의 54%만 방향지시등을 작동했다.같은 구간에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진로변경 차량은 56%, 좌, 우회전 차량은 57%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방향지시등은 운전자간 소통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무언의 약속이다. 따라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
어린이 교통사고의 54.8%가 운전자의 사소한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속, 중앙선 침범보다 훨씬 높고 가정의 달,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른들의 각성이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방주시태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무려 5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71명)의 62.0%(44명), 부상자(1
우리나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양보운전'이 회전교차로에서는 27.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경찰청과 공동으로 안전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해 집중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다.공단에 따르면 캠페인 실시 전과 후로 나누어 전국 40개의 동일대상 회전교차로에서 영상촬영을 실시한 뒤 분석한 결과 양보율 27.4%p, 감속율 18.7%p 가 각각 향상됐다. 또 진ㆍ출입시 방향지시등 작동비율도 1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전교차로는 중앙에 마련된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 방향
화물차 적재물 낙하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낙하물을 피하는 운전을 한 적이 있고 이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이 25일 발표한 '적재물 낙하사고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이전 최근 10년간 적재물 안전조치불량 교통사고는 1004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부상자는 154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단속건수는 10년간 연평균 3.7%, 고속도로 적재불량 차량 고발건수는 10년간 연평균 11.1% 증가했다
경광등은 색동신호장치, 교차로는 사귐길, 유턴구간은 제돌이길. 우리와 전혀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북한의 교통안전 및 법규 등을 연구한 자료가 나왔다.도로교통공단이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1945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의 약 70년 동안 발행된 노동신문과 저작집, 북한 도로교통 관련 신문기사 등을 분석해 남과 북의 차이점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남한의 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어린이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북한도 2000년대 들어서며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체계화하기 시작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행하는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으로 2016년 교통사고 현황을 요일별로 분석해 본 결과, 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 22만917건 중 금요일이 3만5358건(16.0%)으로 가장 많았다.이는 가장 적은 요일 일요일 2만5535건(11.6%)에 비해 1만여 건이나 많은 것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금요일이 68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292명)의 15.9%를 차지했다. 요일과 시간대(2시간)를 종합해 보면 금요일 18~20시(49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음주운전에 처음 적발되기 까지는 평균 650일이 걸렸지만 이후 재 위반은 536일, 420일, 129일로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운전도 위반이 잦을수록 중과속(20km/h 이상)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준법의식이 낮아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명묘희 책임연구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교통법규 상습위반자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주제의 세미나에서 ‘상습 음주운전자와 과속운전자 특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상습적인 법규 위반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