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를 통해 EV3, EV4 등 콘셉트카 2종과 신형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EV3 콘셉트, EV4 콘셉트를 북미에 공개하며 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밝혔다. 이날 북미에 첫 공개된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이 주요 특징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보급형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Ampere)' 출범을 통해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트윙고' 전기차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투자자의 날을 맞아 향후 브랜드 전략을 공개하며 트윙고 전기차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르노그룹 CEO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는 "전기 트윙고는 평균적으로 유럽에서 소형 SUV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재료의 절반을 사용하고 유럽의 평균적인 자동차보다 도로 공간을 20% 적게 차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폴스타의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가 올 연말 중국 내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폴스타는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생산 시작과 함께 2023년 말 이전 중국 내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의 폴스타 4 공식 출시는 2024년 상반기 내로 계획하고 있으며, 차량 인도 역시 같은 해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조립라인에서 양산된 최초의 폴스타 4는 '스노우(Snow)' 색상에 퍼포먼스팩의 시그니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Ampere)' 출범을 통해 중국의 전기차 공세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신규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암페어'를 이번 주 중 본격 출범하고 도심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암페어는 오는 15일, '캐피탈 마켓 데이'를 개최하고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은 암페어의 신규 전기차는 '르노 5' 보다 작은 크기로 슬로베니아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2026년 본격 판매될 예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지난해 뮌헨오토쇼(IAA 2023)에서 처음 공개돼 극찬을 받은 폴스타 슈퍼 전기 콘셉트카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가 실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오토카는 "폴스타가 소량의 폴스타 시너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최근 전했다. 폴스타 디자인을 총괄하는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도 "폴스타 시너지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꼭 하고 싶은 일(양산)이 됐다"라고 말해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폴스타 시너지는 초고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13일, 울산에서 가진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한 것.이날 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한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다음달 13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히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를 의미하며 그 이름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고 토요타 전동화 기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잡아 왔다. 국내에서는 3세대 모델을 2009년 선보인 이래 뛰어난 주행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국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미니밴 'EM90'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신차의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3열 6개 시트 구성으로 등장한 볼보 EM90은 프리미엄 전기 미니밴을 콘셉트로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거실을 연상시키는 고급 소재로 꾸며진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볼보자동차와 로터스를 소유한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009' MPV를 기반으로 제작된 EM90은 최고 출력 268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또 완전충전시 최대 7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의 폭발적 순간 가속력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던 스포츠카와 같은 역동성을 전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특유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맞물려 멀미를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상대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낮은 전기차 실내에 가속과 감속이 이어지는 도심 주행을 경험한다면 십중팔구 심각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시승한 KG 모빌리티의 첫 순수전기차 '토레스 EVX'는 앞서 경험한 다수의 순수전기차와 달리 전혀 이질감 없는, 마치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투입된 'XM3'는 동급 경쟁모델로는 드물게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고 다양한 내외장 변화를 통해 명맥을 이어오는 XM3는 어느 틈에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이 변한 상황에서도 줄곧 브랜드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하며 존재감을 유지 중이다. 이런 XM3는 지난 9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오는 24일, 글로벌 최초 공개를 앞둔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차에는 앞서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가 적용된다. 포르쉐 타이칸을 통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를 통해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 주변에 주행 관련 컨트롤 요소를 그룹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운전자는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SK온(SK On)과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폴스타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셀 기술을 배터리 공급 계약의 이유로 꼽았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high-nickel) 배터리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온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미니밴 'EM90'을 오는 12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일 계획인 가운데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3열 6개 시트 구성으로 등장하는 볼보 EM90은 프리미엄 전기 미니밴을 콘셉트로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거실을 연상시키는 고급 소재로 꾸며진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EM90에는 무중력 느낌을 전달하는 라운지 시트와 자연광이 실내로 유입되는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를 통해 실내 공간을 더욱 럭셔리하게 꾸몄다. 또 2열 시트의 경우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공개하고 오는 19일까지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준지와의 협업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꿈을 이룬 국내 디자이너의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든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 박람회는 2003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로 11월 1일~5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며, KG 모빌리티는 중형급 Electric SUV ‘토레스 EVX’ 전시를 비롯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KG 모빌리티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디자인코리아 2023’행사 주제에 맞춰 정통 SUV 전문 기업으로서 토레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핵심 디자인 정체성 중 하나인 ‘픽셀 디자인’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 ‘픽셀 바이 픽셀(Pixel by Pixel)’을 10월 31일 공개했다. ‘픽셀(Pixel)’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아날로그 시대 초창기 개인 컴퓨터 속 존재하던 픽셀들은, 현대 디지털 세상 속 컴퓨터 모니터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서 존재한다.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요소이며, 디지털 세대에는 새로운 현대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전기 콘셉트 'LF-ZC'를 최초 공개한 렉서스가 해당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에서 '기가캐스팅(Gigacasting)' 도입을 시사했다.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최대 40%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기가캐스팅 공법은 대당 가격이 내연기관 대비 높은 전기차 제조에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고의 제조법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나고야=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요타가 지난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4종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한 가운데 브랜드 시작과 자동차 만들기 철학이 담긴 기념관 2곳을 찾았다. 앞서 도요타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 도입과 함께 연간 350만 대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 첫 여정인 순수전기 콘셉트 'FT-3e', 'FT-Se' 2종과 목적기반 콘셉트카 '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서 ‘296 챌린지’를 공개했다. 2024 시즌 페라리 챌린지에서 데뷔 예정인 본 차량은 페라리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챔피언십 역사상 9번째 모델이다. 페라리 챌린지는 현재 32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296 챌린지는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가 한 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드라이버들의 실력과 경쟁력이 향상됨에 따라, 296 챌린지 개발팀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페라리의 독보적인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