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신규 거점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 억실리아 음낭가과 짐바브웨 영부인, 박재경 주짐바브웨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2주간 CTO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
대동이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 주관으로 ‘모빌리티 테크 데이’를 열고 전동 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경과 보고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LSV (Low speed vehicle) 시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대동은 지난해 상반기 카이스트와 로봇 공학, 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2025년까지 전동화ㆍ자동화ㆍ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이를 적용한 자율주행 LSV, 전동 다목적 운반차 등의
전기차와 충전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충전에 대한 불만 지수는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에 따르면 레벨2 충전기 사용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16점 하락한 617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202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점수다. DC 급속 충전 만족도 역시 20점 하락한 654점을 기록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80%를 채우는데 4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레벨2 충전보다 20분 수준의 짧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불만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결과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총 2570만 대에 달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가구수가 총 2177만 가구니까 가구마다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 가운데 전기차는 46만 대가 등록돼 있습니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하지만 10년 전 연간 1500대 미만에 그쳤던 증가세가 올해 15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비중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전기차를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안전하
현대차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인도에서 전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현대차는 16일, 지엠(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현대차가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추진한 배경은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빠르게 진행될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
엔카닷컴이 올해 상반기 내 차 팔기 거래 모델 1위는 ‘현대차 그랜저’와 ‘BMW 5시리즈’였으며, 국산차는 ‘경차와 준중형 모델’, 수입차는 ‘독일 세단’을 중심으로 판매가 많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을 통해 최종 거래 완료된 모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먼저, 올해 상반기 국산차 내 차 팔기 트렌드는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모델이 경차와 준중형 세단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 비교견적으로 판매 완료된 국산차 중 거래가 가장 많았던 모델은 2
신차 생산은 멈췄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몸값이 치 솟는 모델이 있다.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해 대체 모델이 없거나, 다양한 활용도와 높은 경제성으로 여전히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전성기를 누리는 모델들이다. K Car(케이카)가 단종됐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직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모델들을 추려 소개했다.가성비 따라올 차 없는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지난해 단종된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는 2만 대를 넘기며 전체 중고차
중국이 올해 자동차 수출국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국 2위에 오른 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지난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하며 2021년 세계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17만 여대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 들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스포티
2019년 8월 국내 첫 도입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쉐보레 '콜로라도'가 올 하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형 콜로라도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3세대 완전변경 콜로라도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최근 완료했다.국내 인증을 통과한 신형 콜로라도는 RWD, AWD 등 2종으로 이들 모두에는 기존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국내에
해외에서 '포르테' 국내에선 'K3'로 판매되는 기아의 간판급 준중형 세단 'K3'가 전동화 전환과 판매량 감소를 이유로 국내 시장 단종설이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에서 차세대 신모델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K3 디자인을 공개하고 해당 모델은 'Power to progress'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욱 대담하고 미래지형적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의 멕시코 진출 8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8월 8일 오후 8시 공개된 신형 K3는 앞서 사용되던 차명 포르테를 K3로 바꾸고 세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13만 689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수입차는 누적등록 300만 대를 돌파하며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 인프라 개선에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다만 대다수 수입차 브랜드는 여전히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점유율 확대에만 힘을 쏟고 있어 소비자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드물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최근 '2023년 상반기 한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오는 2030년 연간 2000만 대의 전기차를 파는 것이다. 지난해 130만 대를 팔았고 올해 달성이 쉽지 않은 18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지금보다 10배 이상 성장을 해야 가능한 수치다. 그의 꿈과 다르게 시장 반응은 회의적이다.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고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한다고 해도 연간 8000만 대 규모인 세계 시장에서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합친 것보다 많은 25%의 시장을 혼자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완성차들이 2030년 목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시장 인도를 방문하고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공장을 둘러본 정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 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서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완성차의 최대 시장이자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전동화 모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화 모델 위주로 판매가 늘면서 테슬라는 도요타를 밀어내고 신차 점유율 1위 자리를 계속해 지키고 있다. 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벨로즈(Veloz)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캘리포니아 신차의 25.4%를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다. 신차 4대 중 1대가 순수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로 이는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캘리포니아 2분기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던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판매가 최근 눈에 띄는 둔화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일부 차종의 감산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국내 전기차 판매는 역성장 기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는 총 7만 53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742대에 비해 11.17% 늘어났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117.4%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세가 줄어든 것으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가운데 특히 중국 BYD가 눈에 띄는 성장세와 함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616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브랜드 별 판매는 중국 BYD가 상반기에만 128만 7000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점유율에서도 지난해 14.8%에서 20.9%로 확대됐다. 이어 2위를 차지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 상반기 매출, 매출액,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인도된 람보르기니의 차량 인도 대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4.9% 증가한 5341대다. 슈퍼 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까지 생산분이 모두 완판됐다.람보르기니는 또한 2023년 상반기 14억 2100만 유로(2022년 동기 대비 6.7% 증가)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2년 4억 2500만 유로와 비교해 7.2% 증가한 4억 5600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