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유튜버(Chikichu)가 최근 아찔한 영상을 공개했다. 오토 파일럿을 작동한 상태로 달리는 테슬라 모델3의 운전석에서 뛰어 내렸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직접 연출한 것. 그의 위험한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지만 동시에 운전자가 없는데도 아무런 경고없이 계속해서 달리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에 중대한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상에서 이 유튜버는 오토 파일럿으로 시속 5마일(8km/h)의 속도로 달리도록 설정하고 모델3의 창문으로 뛰어내려 운전석을 비운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거나 문을
서울시가 어제(9일) 수입 전기차의 택시 대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지금까지 지원해 왔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그리고 기아차 쏘울 EV와 코나 EV 4개 차종 말고도 재규어 i-PACE, 테슬라 모델3, 닛산 리프 등 수입 전기차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택시 회사가 현재 운행하고 있는 LPG 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면 700대 한정 최대 18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일반 전기차도 많게는 1000만 원 이상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는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가 올해 책정한 충전소 설치 예산
현대차가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던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양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페시가 이르면 상반기 프로토 타입이 공개되고 내년 초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프로페시는 양산형에 가까운 쇼카였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프로페시의 디자인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콤팩트한 크기의 프로페시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이뤄진 현대차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에 가장 가깝다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3사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대폭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1위인 파나소닉은 지난 2월 테슬라 모델3의 북미 판매량 증가와 함께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74.0% 상승해 점유율 34.1%를 기록했다. 이어 LG화학은 지난 1월 사용량 1671.3MWh를 달성,
테슬라 모델3 관련 영상을 검색해봤다. 지난해 본격 출고를 시작하면서 부쩍 늘어난 모델3 영상 대부분에는 '자율주행'이 제목이나 해시태그로 달려 있다. 무용담 같은 아찔한 체험기, 자율주행의 시대를 열었다는 극찬도 쏟아진다. 제네시스 GV80에도 '자율주행'이 연관 검색어로 빠짐없이 등장한다.GV80에 탑재된 HDA2의 차로 변경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는 영상도 수두룩하다. 현대차 HDA2와 테슬라 오토 파일럿에 기술적 차이는 없다. 주행 차로, 앞차와의 간격, 설정된 속도를 유지하는 기능에 주변 상황을
독일과 함께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영국에서 순수 전기차가 '2020 올해의 차'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드문 일이 생겼다. 올해로 7번째인 영국 올해의 자동차는 29명의 전문기자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로 결정된다.영국 2020 올해의 차는 테슬라 모델 3가 압도적인 차이로 선정됐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재규어 I-PACE에 이어 또 다시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 3가 올해의 차로 선정되자 전기차를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바라보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테슬라 모델3뿐만이 아니라 기아차 니로
가장 빠르고 비싸며 멀리 가는 '전기차가 대세라는데' 오토헤럴드 연재의 끝맺음은 '가성비'다. 전기차가 대세로 급부상한 것은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 남극 빙하가 녹아내리고 시커먼 미세먼지와 보이지 않는 배출가스의 오염 물질이 지구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됐다.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기업의 생각은 다르다. 100년 넘게 투자하고 발전 시켜 온 내연기관에 대한 애착과 미련에도 어쩔 수 없이 전기차, 수소전기차 또는 대체 연료에 골몰하는 것은 '규제'에
테슬라가 모델3와 함께 보급형으로 개발한 모델Y의 출고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3월 처음 공개된지 1년만이며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부터 모델Y의 판매 시점을 3월로 공언해 왔으며 지금까지의 어떤 모델보다 많이 팔릴 것이라고 장담해왔다. 테슬라는 모델Y 사전 계약자에게 메일을 발송하고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테슬라 라인업 가운데 최초 공개에서 본격 생산이 이뤄지기까지 가장 짧은 주기를 기록한 모델Y는 1회 충전 최대 주행 범위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포르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스바루에 이어 2위였다. 컨슈머 리포트의 브랜드 신뢰도 조사는 50개 항목에 이르는 광범위한 자체 테스트와 실 소유자의 만족도, 안전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올해 조사에서 포르쉐는 86점을 받아 2계단을 뛰어 오르며 전체 평가 대상 브랜드 33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포르쉐는 신뢰성 예측 조사와 소유자 만족도, 도로 테스트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전기차의 실도로 최대 주행 거리를 테스트한 결과, 기아차 니로 EV가 인증 받은 수치에 가장 근접한 거리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카와우(carwow)는 최근 6개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제 주행 거리를 테스트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테스트 모델은 테슬라 모델3, 기아차 니로 EV, 재규어 I-PACE, 닛산 리프, 아우디 e-트론, 메르세데스 EQC로 카와우는 100% 충전 후 일정 시간이 지나 95% 이상 배터리가 충전된 상태에서 같은 조건으로 실험을 했다. 공조장치는 모두 20도로
미국 운수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테슬라의 일부 모델에서 의도하지 않는 가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결함을 조사해 달라는 탄원서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 개시 여부에 대한 검토를 벌이고 있어 테슬라의 급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CNBC 등 현지 매체가 NHTSA에 접수된 탄원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부 모델에서 의도하지 않은 가속이 발생해 110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2명이 크고 작은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제조사 타타(TATA)가 저가의 순수 전기차 '넥슨 EV(Nexon EV)'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타의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Ziptron'이 탑재된 넥슨 EV는 SUV 구조에 완충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넥슨 EV는 30.2kWh 용량의 배터리와 영구자석형 AC 모터로 최고 출력 129마력, 최대 토크 25.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급속 충전은 1시간(완속 8시간) 이내에 이뤄진다. 배터리 팩을 차체 하부에 배치하는 스케이드 보드 타입으로 설계돼 실내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실차테스트가 파주 헤이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58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1개
크린스 페인 감독의 1996년 다큐멘터리 영화(사진) '누가 전기차를 죽였나?' 그리고 2006년 그가 다시 내 놓은 '전기차의 복수'는 1900년대 초반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전기차, 1996년부터 생산돼 극찬을 받았던 GM EV1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를 놓고 거대 석유 사업자 그리고 자동차와 연결된 정부의 음모론을 다룬다. 지난 100년간 음모론 주범들의 확실한 보호를 받으며 자동차 산업을 지배한 내연기관차는 그러나 이제 전기차의 피비린내는 복수에 종말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 조사에 착수하며 오토파일럿 안전성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NHTSA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기능이 활성화 되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의 가디나에서 테슬라 모델3가 혼다 시빅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혼다 차량에 탑승한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테슬라 탑승자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N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선발 과정이 시작됐다.30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와 각 부문별 후보 12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2020 올해의 차'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
테슬라가 미국 이외의 공장에서 생산한 최초의 전기차를 올해 안에 본격 출고할 전망이다. 복수의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의 첫 해외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된 모델3가 오는 월요일(30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착공을 시작한지 357일만에 모델3를 인도 받게될 15명의 고객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알려졌다. 지난 10월부터 이미 생산을 위한 공장 가동이 시작된 기가팩토리 3에서는 모델3와 보급형 SUV인 모델 Y를 추가해 연간 25만대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모델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경기는 불안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 '자동차'도 다르지 않았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국의 수요 부진으로 수출은 휘청거렸고 내수 역시 올해 목표로 한 180만대(수입차 포함)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러면서 양극화가 심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 점유율이 80%대로 치솟았다. 잘 팔리는 차 1위에서 10위까지의 목록도 11월 현재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 차지다.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 줬고 연말 폭탄 세일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판매는 작년 수준이거나
자동차 국내 판매가 지난해 같은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순수 전기차(B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11월까지의 집계를 보면 2019년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2만734대(수입차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친환경차의 연간 판매량은 13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1월까지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 대수는 국산차 138만8000대, 수입차 21만4000대를 합쳐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모터의 힘으로 구동되는 플러그인 자동차의 세계 최대 수요처는 중국이다.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113만여대. 자동차 전문 기관들은 올해 플러그인 수요를 최대 230만대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소비될 전망이다.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 유럽이다. 올해 예상되는 수요는 50만대 이상이다. 중국과 격차가 크지만 로컬 생산 모델에 자동차로 보기 힘든 것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어서 사실상 플러그인 자동차의 최대 격전지는 유럽으로 여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