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 이어 미국에서도 월간 판매량 증가율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4월 판매량은 7만7523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8% 증가했다. 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 전년도와 비교한 증감율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 판매 증가세는 세단과 SUV 차종이 고르게 이끌었다. 소형 세단 액센트는 지난해 4월보다 268% 증가한 2711대, 소형 SUV 베뉴는 220% 증가한 2618대를 각각 기록했다.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도 223%(1364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6901대를
기아가 지난해 코로나 19 이후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기아는 지난 1분기 68만 9990대(6.4%↑)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5817억원(13.8%↑), 영업이익 1조 764억원(142.2%↑), 경상이익 1조 3193억원(367.9%↑), 당기순이익 1조 350억원(28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협력업체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기아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내 자동차 판매에서 15만955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2016년 1분기 최고치보다 9% 높고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2일 기아 미국 법인은 3월 한 달간 6만6523대 차량을 판매해 2021년 1분기 총 15만9550대 누적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분기 최고치 2016년 1분기보다 9%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전년 동기보다는 15.6% 상승한 수치다.지난달 기아는 K5, 셀토스가 월간 최고 판매를 달성해 실적을 견인하고 텔루라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
카니발 북미용 차명 '세도나'는 삭제됐다.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카니발'이라는 차명을 쓴다. 세도나는 카니발이 미국에서 쓰는 차명이었고 한때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앙투라지'로 팔리기도 했다. 오는 23일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것도 '기아 카니발'이다. 해외 차명을 국내와 같게 변경한 것은 지난해 옵티마를 K5로 바꾼 이후 두 번째다.카니발은 쏘울(SOUL)로 시작하는 기아 비세단 차종 정점에 서는 모델로 3열을 갖춘 7인승, 8인승으로 북미 MPV 시장을 공략할
기아가 2020년 4분기 및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0년 4분기 74만2695대를 팔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조9106억원, 영업이익 1조2816억원(117.0%↑), 경상이익 1조1161억원(130.2%↑), 당기순이익 9768억원(182.0%↑)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으나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기아가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를 일신하고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스포티지' 출시가 잠정 5월로 전망되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신차 예상도가 등장했다. 당초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내부 논의를 거쳐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출시 시기를 연기해 왔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한 만큼 신차 상품성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25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NQ5'로 알려진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4월경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
베트남 자동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는 2018년 10월, BMW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이후 최근에는 신형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25일, 카버즈 등 외신들은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3종을 소개하며 곧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이들이 주목한 신모델은 'VF33'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차 텔루라이드급 차체 크기를 지녀 해당 세그먼트 경쟁 모
충분하게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연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제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만들어 내고 있는 테슬라(119.1mpg-e/내연기관 환산연비 50.63km/ℓ)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발표한 연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 총 평균 연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 1위, 혼다 28.9mpg(12.28km/ℓ)로 2위, 그리고 현대차는 28.5mpg(12.11km/ℓ)으로 3위를 기록했다.올해 판매하는 모델을 추산해 연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조사 순위도 다르지
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
현대차 그룹 계열이 2020년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 닛산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수요가 평균 15% 이상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닛산보다 감소율을 최소화하면서 총 판매량이 역전된 것이다. 2020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62만2269대, 58만6105대로 총 120만8374대로 2019년 기록한 130만4109대 대비 7.0% 줄었다. 현대차는 SUV 판매가 급증하고 기아차 역시 대형 SUV 텔루라이드 판매가 크게 늘면서 경쟁 브랜드 대비 감소폭을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갔다.반면 지
미국 자동차 수요가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2020년 총 판매량은 62만2269대로 2019년 대비 10% 감소했다. 정확한 통계가 나오기 전이지만 2020년 미국 자동차 수요는 1440만대에서 146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ㆍ현대차가 업계 평균보다 낮은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SUV 차종 판매가 급증한 덕분이다. SUV 모델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40만2661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55만2400대, 해외 205만4937대 등 전년 대비 5.9% 감소한 260만73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692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2만8128대, K3(포르테)가 23만7688대로 뒤를 이었다.4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를
이 시대를 겪은 모두가 가장 힘든 해로 기억할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상서롭고 우직함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에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19가 흔적도 사라져서 민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함께 떠들 수 시간이 오기 바랍니다. 오토헤럴드는 한 해를 마감하는 뉴스로 2020년 가장 많이 본 뉴스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유명 포털 뉴스 제휴나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백만 조회는 아니지만 고맙게도 직접 오토헤럴드를 찾아와 주신 독자 여러분은 의외로 많았습니다. 2020년 오토헤럴드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11월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기아차 11월 미 시장 판매 대수는 총 4만789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 줄었다. 기아차는 쏘울을 시작으로 한 SUV 라인업이 전체 소매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에 달했지만 프라이드와 K3, K7 등 세단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모델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텔루라이드는 31.8% 증가한 8993대를 기록했다. 반면 쏘렌토(-62.8%), 쏘울(-29.0%) 등 볼륨 모델 판매가 줄어든 것이 전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텔루라이드는 기아차 전체 모델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팔고 있는 세도나(Sedona)를 국내 모델명과 같은 카니발(Carnival)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산차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KCB(The Korean Car blog)에 따르면 기아차가 북미용 옵티마를 국내와 같은 K5로 변경한 것처럼 세도나 역시 카니발로 모델명을 통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기아차는 모델명 변경과 함께 카니발이 SUV 콘셉으로 개발됐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북미용 카니발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릴랙스' 시트가 적용되고 29
안 그래도 잘 나가고 있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기반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호주에서 기아차가 북미 및 호주 시장을 겨냥헤 픽업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반기 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텔루라이드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은 이미지를 쉽게 합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텔루라이드를 픽업 트럭으로 변조한 예상도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도 짐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텔루라이드 전면부와 램프류 등을 닛산 픽업 트럭 타이탄과 합성한 예상도가 등장해 주목
통계로 잡히는 미국 자동차 판매 모델 수는 약 300여 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판매가 줄었지만 월평균 130만대 가까운 자동차가 팔리는 중국 다음으로 큰 단일 시장이기도 하다. 미국 시장을 주도하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픽업트럭인 포드 F 시리즈가 58만9000여대로 1위, 그 뒤를 같은 차종인 쉐보레 콜로라도(41만3000여대)와 램 픽업(40만여대)이 차례로 뒤를 잇는다.픽업트럭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차종은 SUV다. 토요타 라브4가 34만3000여대, 혼다 CR-V가 25만9000여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분야 최고의 제품은 물론 전략을 공개하며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