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40대 임원을 발탁하고 R&D, 제조 등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업계는 이번 인사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보상과 함께 세대교체와 미래 CEO 후보군을 확대해 정의선 회장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실히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인사에서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급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 승진 인사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1m, 2.1톤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의 힘을 보탠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대했던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상황에 따라 역동성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현시점 가장 매력적인 미니밴을 뛰어넘는 궁극의 패밀리카로 거듭난 모습이다.내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이 실시된 기아의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하 신형 카니발)'은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연료 효율성과 답답했던 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수소 전기트럭이 미끄러지듯 달리는 영상 하나로 시가 총액이 한 때 포드를 뛰어넘으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 아이콘으로 부상했던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전 니콜라 CEO가 결국 사기혐의로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올해 41세인 밀턴은 자신들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수소 전기차를 공개하며 단숨에 수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지난 2020년 한국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주가 폭등으로 하룻밤 사이 1조 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며 GM의 지분 인수와 이베코 등으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어반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복고풍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탑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혼다의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출시 3년 만에 돌연 단종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혼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혼다 E 생산이 내년 1월 종료된다고 공식 밝혔다. 2020년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단종되는 혼다 E는 후륜구동 도심형 전기차로 35.5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한다. 소형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의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13일, G80 부분변경 모델 실내외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80는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2024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24 WEC)에 참가한다. 이번 WEC 에는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함께 720S GT3 에보 레이스카 2대로 LMGT3 클래스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2024 WEC는 내년 3월 2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 2일 바레인 경기까지 총 8차례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6월 15일~16일까지 열리는 상징적인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역시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맥라렌이 르망 24시 데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한 해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사상 최대치인 140만 대,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2026년 말 24%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초기 시장의 벽을 뛰어넘으려면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E-비전 인텔리전스 보고서(E-Vision Intelligence Report)'를 발간하고 미국의 전기차 시장 현황과 향후 미래 발전 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6일,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간판급 준중형 SUV '투싼'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춘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차·기아는 5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700여개 기업 가운데 나란히 수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5개월 연속 줄었다. 하반기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급락이 예상된다.한국수입차협회(KADIA)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3% 감소한 2만 4740대로 집계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4만 3811대로 전년 동기 기록한 25만 3795대보다 3.9% 감소했다.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19년 24만 4780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27만 4859대, 2021년 27만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