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억 2000만원을 주고 산 새 차에서 속도를 줄일 때마다 심각한 변속충격이 발생하자 새 차 교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가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는 김 모씨가 BMW 코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판결의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차량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면 새 차로 교환
혼다코리아가 11일, 2015년형 뉴 CR-V의 제원을 공개하고 오는 14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15년형 뉴 CR-V는 동력 성능과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와 함께 차세대 파워트레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적용된 2.4L직접 분사식 엔진과 최첨단 CVT가 탑재됐다
최근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를 뽑으라면 자동차 연비 문제일 것이다. 워낙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거니와 정부의 공정하고 투명한 연비 문제 개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재작년 미국 시장에서의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연비 파장으로 4천 2백 억원이 넘는 벌금을 부담한 이래로 이후 관심도가 국내 연비문제로 파급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소비자 단체에서는
BMW SAV 모델인 X5가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는 최근 X5의 도어자동잠금장치(SCA)에서 일부 오작동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뒷좌석 어린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 장치가 안쪽에서 도어핸들을 두 번 당기면 잠금장치가 해제되면서 문이 열린다는 것.NHTSA는 차량이 주차하거나 움직일 때 어린이들이 추락해 다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2011년 3월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한지 3년이 지났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경기 부진으로 내수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EU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각각 2011년, 2012년 연이어 발효되면서 수입차의 공세도 거세지기 시작됐다.2010년 연간 146만대에 달했던 내수 시장은 201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는 일반 카센터보다 제조 또는 판매사의 직영 정비사업소가 포함된 1급 정비업체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8일, 최근 3년간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 총 779건 가운데 1급 자동차종합정비업체가 45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3급인 부분정비업체에서 발생한 피해
반려견 치고 달아난 운전자 무혐의=지난 10일, 광주에서 진돗개를 치고 별 조치없이 현장을 떠난 운전자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운전자는 도로를 횡단하던 진돗개를 친 후에 별로 다쳐 보이지 않았고 목줄도 없어서 떠돌이 개로 알고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경찰은 피해자가 동물이기 때문에 도로교통법과 특가법상 뺑소니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을 했다. 고의성이 없는 만큼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을 하지 않았다.현행법상 동물은 소유물로 판단해서 대물, 그러니까 재물로 보상을 받게 돼다. 따라서 반려견과 같은 애완동물 사고는 운전
지난 6일, 매우 희귀한 '보도자료'가 나왔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자사 차량의 리콜 사실을 보도해 달라며 국내 미디어에게 보낸 참고자료다. 자료에는 리콜의 사유, 그러니까 어떤 결함 때문에 리콜을 실시하는지, 무엇을 수리하는지, 대상 차종은 무엇이고 언제부터 무상 수리가 시작되는지의 내용이 소상하게 담겨져 있었다.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모두 4건의 리
최근 품질문제로 곤욕을 치른 현대차가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하는 초 강수를 내놨다. 부임한지 1년이 갓 지난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과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 등이 모두 자리를 비웠다.정기 임원인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서둘러 품질 관리에 책임이 있는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한
국토부,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 2015년까지 대책 마련=자동차 업체들이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마땅한 기준이나 규제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특히 수입차 업체들이 실내로 유입되는 배기가스 해결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는 지난 2011년 자동차 동호회와 시
사고차량의 수리비를 직접 보상하는 제도를 악용한 보험사기범들이 붙잡혔다.교통사고가 났을 때 직접 차량을 수리하겠다고 하면 보험사가 현금으로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라는 것이 있다. 적정 수리비의 일부나 전부를 먼저 받고 수리 여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는 제도다.이런 점을 노리고 화물차와 고급 수입차 등 여러 대의 차를 서로 들이 받게 하고 미수선 수리비를 받
거짓말이 늘고 있다. 한번 거짓말을 하다보니 끝까지 버티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여러 분야에서 이러한 사례가 늘고 있으나 자동차 분야의 경우 바로 소비자의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후유증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메이커도 물론이고 정부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럴 듯하게 감싸고 포장하고 이는 각종 매체를 통하여 또 재포장된다. 정부나 메이커
문제가 있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리콜이나 무상수리를 하고 있는데…정부가 무상수리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요.리콜은 자동차 회사가 결함 내역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일간지에 공고까지 해야 되는 데요. 반면에 무상수리는 이런 의무사항이 없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늘 제기돼 왔습니다…소비자들에게 알릴 필요
현대·기아차가 최근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에 대해 적극적인 무상수리 조치와 함께 누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누수가 발생한 차종은 통상 2년 4만km / 3년 6만km 수준인 누수 관련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이 된다(상용 제외).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에 대해 사과하고 적극적인 무상
YMCA자동차안전센터가 그랜저 HG의 실내로 배기가스가 유입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이유로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을 고발한 사건이 일단락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차량 실내에 인체에 유해한 수준으로 배기가스가 유입된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관련 혐의자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또한 "관련법에 배기
국토교통부는 26일, 한국도요타 ‘프리우스' 제동장치에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브레이크 부스터는 운전자가 발로 밟는 힘보다 큰 힘으로 제동력을 발생시켜 제동력을 증강시켜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8년 10월 31일에서 200
미국에서 시작된 현대ㆍ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내 리콜 대상 모델은 총 186만9736대, 한국에서도 16만여대의 차량이 같은 이유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어 총 규모는 2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이번 리콜이 2010년 있었던 도요타의 초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은 현지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대를 제동등 점등 지연 및 불량(브레이크 페달 스위치 작동 불량) 발생, 커튼에어백 전개 시 천정부 내 지지대 이탈 등의 사유로 리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관계 당국은 해당 차량의 측면 에어백 전개 불량과 함께,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스위치 결함으로 후면 브레이크 조명이 들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경제성을 높인 트랙터 전용 TC10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TC10 는 기존 앨리슨 제품보다 연비가 5% 이상 향상됐으며 경쟁사 수동 변속기 및 반자동 변속기보다 경제성면에서 월등한 것이 장점이다.TC10 전자동 변속기는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만 100여 개 트랙터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이
국토부는 24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 모델 3차종(S350, S500, S500 4MATIC)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새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리콜 대상은 2011년 4월 18일에서 2011년 7월 12일 사이에 제작 수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