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빅사이트에서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전시장을 찾기는 쉽지가 않았다. 몇 번의 발품끝에 찾은 테슬라의 전시관은 초라했다. 빅사이트 서쪽 홀에서 찾아낸 테슬라의 전시관은 본관의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전시 차량도 모델S 단 한 대에 불과했고 '고 일렉트릭(Go Eelectric)'이라고 표시된 커다란 간판이
수입차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국산차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비중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지난 10년간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브랜드 별로 조사한 결과, 현대차의 등록대수 비중이 매년 꾸준히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2004년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47.5% 비중을
대형경유차의 선택적촉매장치(SCR)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18일, 자일대우버스, 선롱버스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등 대형경유 버스와 트럭의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기 위해 적용되는 선택적촉매장치(SCR)의 성능을 개선하고 적정하게 유지·관리되도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결
올해 12월부터는 자동차 결함에 대한 신고를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소비자원 구분없이 어느 곳에나 한 번만 하면 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안전행정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자동차결함 신고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 신고내용을 양 기관이 상호 제공해 결함 조사의 실효성을 높임은 물론 소비자의 불편도 해소하기로 했다.현재,
2011년 쌍용차 렉스턴을 구입한 노 모씨(부산시)는 차량을 인도 받은 당일부터 운전석 도어가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결함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수리를 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노 씨의 차는 주차모드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가 하면, 도어의 단차가 여전했고 급기야 빗물이 새는 누수현상까지 발생을 했다.노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의 차량이 올해 7월까지
최근 품질문제로 곤욕을 치른 현대차가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하는 초 강수를 내놨다. 부임한지 1년이 갓 지난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과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 등이 모두 자리를 비웠다.정기 임원인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서둘러 품질 관리에 책임이 있는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한
현대·기아차가 최근 불거진 품질 문제의 책임을 물어 R&D 부문 핵심 임원들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사장(사진)과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의 사표가 수리됐다.권문식 사장은 현대케피코 및 현대오트론 사장(58)을 거쳐 지난 2012년 10월 26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발령을 받은지 1년여 만에
국토교통부가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승용자동차 M35, M45 2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04년 11월 8일에서 2010년 4월 19일 사이에 제작된 인피니티 2차종(M35, M45) 2201대이다.인피니티 M35·M45에서는 악셀레이터 페달 포지션 센서 불량으로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폭스바겐 티구안의 헤드램프 등 외부조명장치에 대한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티구안의 헤드램프와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같은 외부 조명장치들이 제 때 작동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26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만 1000여대의 티구안에 대한 결함 여부를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딧세이의 브레이크가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았는데도 급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07년에서 2008년 사이에 제작 판매된 총 34만 4000대에 이른다.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예상치 못한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와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현대차 리콜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 10만3214대로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에 부식이 발생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0월 31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오일
기아자동차 쏘렌토의 선루프 파손과 관련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다.NHTSA는 27일(현지시간), 기아차 쏘렌토의 선루프가 예기치 않게 파손되는 사례가 최근 잦아지고 있다는 불만을 접수하고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6만 4000여대에 대한 결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HTSA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가 브레이크에 결함이 발견돼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09년형 제네시스 4만대다. NHTSA는 제네시스의 늘어난 브레이크 페달 이송거리와 줄어든 브레이크 파워로
도요타가 에어컨 컨덴서에서 물이 새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이 우려될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발표했다.리콜 대상은 총 88만 5000대에 달하며 캠리를 비롯해 아발론과 벤자 등 주요 모델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북미 지역을 비롯해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등을 비롯해 총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이 된다.도요타
르노 삼성자동차가 지난 15일 국회의원 문병호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로 배포한 국감 보도자료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16일 반박자료를 냈다. 문병호 의원이 배포한 국감 보도자료에서 2008년부터 2013년 9월 현재까지 리콜 명령 현황을 보면 2008년부터 2013년 9월까지까지 단일사안으로 가장 많은 리콜을 받은 차는 르노삼성의 SM3와 SM5
베테랑 운전자 사망사고 더 많아=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무려 6명이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희생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준으로 한 집계 결과다.경력 5년 미만 운전자와 5년 이상 10년 미만 운전자에 의한 사고 사망자는 각각 17.2%와 16.4%로 나타났다. 가해
르노삼성차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문병호 의원(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르노삼성차의 총 리콜 대수는 27만 8117대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리콜이 실시된 전체 118만 8846대의 25% 가까운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특히 SM3와 SM
음주운전 조장하는 스마트 폰 앱=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지점을 공유하는 스마트 폰 앱이 최근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앱을 설치하면 어느 지역에서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가 있다. 앱 설치자들이 음주단속 지점을 입력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실제로 이 앱을 설치하면 최근 음주단속이 있었던
자동차 천장 일부를 개폐식 유리로 만들어 외관을 멋스럽게 해주고 실내 통풍과 채광을 돕는 선루프(Sun Roof)가 최근 일반화 그리고 대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장의 대부분을 덮는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가 인기를 끌면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문제는 면적이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 장착 차량들이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새 차를 구입한 지 6개월 이내인 소비자(2013년 1월 이후 구입) 4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품질 조사에서 국산차가 평균 1.62건으로 수입차 1.72건을 0.1건(10PPH) 차로 앞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수입차 평균이 국산차 1위보다 좋았고 수입차 평균이 국산차를 0.2건(20PPH) 이상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