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판매가 또 줄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2월 판매가 2.3% 줄어들기는 했지만 현대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5만1132대에서 크게 줄어든 4만4732대에 그쳤다.감소율 12.5%는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136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1582대에 비해 13.8%나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 부진은 엑센트와 쏘나타, 그랜저(수출명 아제라) 등 세단 라인업의 부진이 영향을 줬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엑센트의 판매는 37.9%가 줄었고 쏘나타는 54.2%, 그랜저는 62.6% 감소하는
토요타코리아가 프리우스 C의 사전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첫 출시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152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 토요타 브랜드 중 프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하이브리드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프리우스 C 는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높은 연비효율, 친환경성은 물론 유니크한 스타일, 12가지 익스테리어 컬러, 활용성 높은 실내공간, 친환경차만이 얻을 수 있는 세제혜택이 강점이다.또한 ‘프리우스 C와 함께하면 일상이 더 컬러풀 해진다’는 메시지
제네시스가 아우디, 렉서스, BMW, 벤츠 등을 제치고 미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최대 권위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40개 중 1위를 차지했다.2018 컨슈머 리포트 브랜드 순위는 64만 여대의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행 성능과 완성도, 안전성, 신뢰성 등을 조사하고 충돌 안전성 결과와 안전 사양의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제네시스는 2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에서 81점을 받아 8개 모델이 80점을 받은 아우디를 근소한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혼다 4개 업체 총 42개 모델 5만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되어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월 2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벤츠 C 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8600만대로 집계됐다. 영국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2017년 자동차 판매는 2016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자토는 "경제 성장 기조가 유지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2017년 호황을 이뤘지만 러시아와 브라질 등 일부 개발 도상국 시장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자토에 따르면 러시아, 태국,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13개 시장은 모두 두 자릿수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미국, 영국, 멕시코, 한국과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로 이에 미치지 못했다.반면
기아차가 JD 파워 2018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토요타와 쉐보레 등을 제치고 일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2018 VDS는 자동차를 3년 이상 보유한 3만6896명의 소유주에게 8개 카테고리의 177개 항목에 대한 불만 경험치를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 수록 순위가 높다.100대 당(PP100) 경험치를 지수화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122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현대차(124), BMW(127), 토요타(127)보다 높은 것이다.기아차보다 상
지난 11일, 현대차가 세계 우수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며 배포한 보도자료의 첨부 이미지(사진)를 긴급 회수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올림픽 조형물이 나오는 사진은 가급적 배제해달라'는 평창 올림픽 조직위의 요청에 따른 조처로 평창 동계 올림픽 스타디움과 조형물 앞에서 대회에 참가한 딜러들이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다시 말해 현대차는 올림픽 또는 조직위나 IOC가 연상되는 시설이나 조형물, 로고 등이 포함된 사진을 홍보 등에 사용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IOC는 평창 올림픽 스폰서로 참여한 파트너사의
쌍용차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이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G4 렉스턴은 올해 하반기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의 인도 차칸(Chakan)공장에서 현지 조립 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쌍용차는 최근 M&M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 경쟁력을 확
인도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델리모터쇼(2018 Delhi Auto Expo)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년마다 인도 델리 엑스포 마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델리 모터쇼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8개국의 글로벌 완성차 20여 개 업체가 사상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세계 정상급 모터쇼로 봐도 손색이 없는 규모이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의 수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델리모터쇼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자동사 인도의 자동차 수요
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그리고 고갈되고 있는 화석연료 대신 다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차. 절실한 만큼 기술발전 속도는 빠르다. 자율주행 완성 단계인 레벨5는 5년 안에 상용화가 확실하다.자율주행 기술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 커넥티드 기술은 인공지능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동화 차량에 밀려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종말이 거론될 정도로 대체 에너지 사용차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가 주역이다.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이 전기차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07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2월 대비 3.2%, 2017년 1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09대, BMW 5407대, 렉서스 1236대, 포드 1007대, 토요타 928대, 볼보 849대, 랜드로버 726대, 포르쉐 535대, 미니 450대, 재규어 381대, 혼다 365대다.이어, 푸조 354대, 닛산 311대, 크라이슬러 284대, 아우디 214대, 인피니티 181대, 캐딜락 136대, 마
토요타 코리아가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공동으로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 에코 투어리즘’은 토요타 코리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여행 프로젝트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고 자연과 문화를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처음 시작해 시즌3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일본정부관광국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친환경 코스는 총 3가지로 구성됐다.캠리 하이브리
토요타가 2017년 전동화 자동차(HV, PHV, FCV, EV) 판매 대수가 152만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2030년 글로벌 전동화 자동차 연간 판매 550 만대 이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동화 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는 한편,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에서 밝힌 ‘2020년 전동화 자동차 연간 판매량 150 만대’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했다. 또한, 1997년부터 2017년까지의 토요타 전동화 자동차의 누계 판매 대수는 1147 만대로, CO₂배출 억제 효
2017년 43위를 기록했던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난 해 36계단이나 떨어지며 79위로 추락했다.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8 세계 500대 브랜드(Top 500 most valuable brands 2018)’에서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2017년 233억9500만 달러에서 2018년 177억5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메르세데스 벤츠다. 전체 순위를 전년도 20위에서 15위로 끌어 올린 벤츠의 2018년 브랜드 가
미국 시장의 1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1월 총 판매는 115만7407대로 지난해 1월 기록한 114만4172대보다 1.2% 증가했다.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토요타와 닛산, 폭스바겐 등 의주요 경쟁사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큰폭으로 감소했다.현대차는 3만9630대로 지난해 1월 대비 11.3%, 제네시스도 1613대로 같은 수준으로 줄었고 기아차는 3만5628대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아차 라인업에 스팅어가 추가돼 사실상 판매는 줄어든 셈이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6만7056대로 16.8% 급증했고 닛산(12
토요타의 2017년 판매 순위가 3위로 추락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0일 공개된 토요타의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1038만대.폭스바겐(1074만대)과 르노 닛산 동맹(1060만대) 다음으로 토요타의 판매 순위가 밀려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고 그래서 수모를 당했다는 표현도 등장했다.그러나 세계 최강 자동차 브랜드는 여전히 토요타다. 상용차를 빼고 더해 가며 서로가 진짜 1위라며 각을 세운 폭스바겐이나 르노 같은 단일 브랜드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압도적 차이로 토요타는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폭
혼다 어코드가 최근 폐막한 북미 오토쇼에서 가장 돋보인 모델이 됐다.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이 지난해 공개된 북미 신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로 혼다 주력 세단 어코드를 지목한 것.혼다는 2016년 시빅 올해의 차, 2017년 리지라인(올해의 트럭) 그리고 어코드가 2018 올해의 차로 선정돼 세계 최고 권위의 북미 올해의 차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어코드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처음부터 예견됐던 일이다.지난해 출시된 10세대 어코드는 완숙해진 디자인과 더 넉넉해진 공간, 진보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매체 왓카 로드 테스트의 최고의 하이브리드(Best Hybrid)'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i30N이 '최고의 핫해치(Best Hot Hatch for £20,000- £30,000)'로 선정됐다.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지난 해 왓카닷컴(whatcar.com)에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따라서 이 클래스 최고의 차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토요타가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점유하고
기아차 스팅어가 전 세계 자동차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2018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 2018, WCOTY)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WCOTY는 23일(현지시각), 2018년 세계 최고의 차 최종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WCOTY 최종 후보는 전 세계 82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돌며 신차를 평가하고 비밀투표로 결정됐으며 수상 모델은 오는 3월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올해에는 기아차 스팅어가 WCOTY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을 포함
현대자동차 인건비 비중이 사상 처음 매출액 대비 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가 임금 협상 과정에서 파업과 찬반투표 부결 등을 불사하며 해마다 임금을 올린 결과다.기업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41조7136억원(국내 공장 기준)의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의 인건비 지출은 총 6조3395억원으로 15.2%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 인건비 비중은 2014년 14.6%, 2015년에는 14.3%로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매출액이 2조원 이상 감소한 2016년 오히려 상승했다. 그룹 계열사인 기아차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