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대 초반 한 중소기업이 만든 연료첨가제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적이 있었습 니다. 이른바 세녹스(Cenox) 파동으로까지 번진 이 연료첨가제는 당시 석유제품이 아닌 연료 첨가제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름값보다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그러다보니 유사 제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정부에 서도 세녹스를 유사휘발유로 간주하며 대대적인 단속과 판매중지라는 철퇴를 내리면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당시 모호했던 연료첨가제의 함유량이 5%
터보차저(Turbo Charger)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더 많은 흡입 공기를 엔진연소실로 넣어 줌으로써 엔진 출력을 향상해 주는 과급기입니다. 엔진 내부로 들어가는 공기의 밀도를 향상하게 시킴으로써 완전연소를 유도해 엔진의 폭발력이 향상하게 되고 이에 따라 고출력과 높은 토크를 얻는 것이 터보차저의 원리입니다.터보차저는 항공기의 제트엔진에 처음
국내 중고차 연간 거래대수는 약 370여만 대, 금액으로 30조원에 이른다. 물론 도매 기능까지 포함한 규모여서 부풀려진 부분도 있지만 선진 시장에 진입할 만큼 신차 규모 대비 완전한 선진형으로 도약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백화점식 첨단 전시장이 전국적으로 건립되면서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크게 아쉬운 부분은 하드웨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때 선택기준은 여러 가지로 나뉘며, 개개인에 따라 각각 선택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선택기준은 주로 판매가격과 옵션사양, 연비,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 좌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런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구매결정 단계에서 이러한 고민을 할 뿐 막상 차를 구매하고 난후 차를 운행하는 동안 들어가는 경비에
르노삼성차가 이례적으로 QM3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공을 들였다. 보도자료 배포로 끝내도 됐지만 르노삼성차는 대형 공연장인 예스24 라이브홀을 황금시간대에 통째로 빌려 뉴 QM3의 출시를 성대하게 알렸다.그러나 행사가 끝난 직후 만난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로 사람을 대했던 박 사장은 “삭발을 하고 싶다”는
현대∙기아차는 최근 전방충돌방지보조(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이하 FCA)를 모든 승용차에 기본 적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신차부터 FCA를 기본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신차는 물론 개조차, 연식변경 모델 등에도 출시시점부터 모두 기본 적용함으로써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승
고속도로에서 또 다시 대형 버스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버스 운전자의 근무 실태와 확인방법은 물론 비상 자동제동장치의 의무화 등 각종 대안이 나오고 있으나 유사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근본적인 문제를 제쳐두고 겉핥기식 처방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환경만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여 신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프런트 디자인과 사양을 변경한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를 출시했습니다. 티볼리 아머는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스페셜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은 몇 가지 옵션사양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기존 커스터마이즈 사양과 달리 차량
양재역 경부고속도로에서의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는 그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줬다. 이번 사고는 작년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사고와 너무나 흡사했다. 당시에도 앞서 가던 승용차의 탑승객 4명이 전원 사망하는 참사였다.이와 유사한 사고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전무하다. 같은 사고를 계속 발생할 정도로 준비가 미흡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때보다 국지성 폭우가 잦은 장마가 시작됐다. 운전 중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는 베테랑 운전자도 당황할 정도로 위험하고 심각하다. 이럴 때마다 항상 듣는 얘기지만 각별한 주의와 조심운전이 필요하다. 우선은 사전 점검을 당부한다.타이어 트래드를 통해 마모 상태와 편마모를 살펴보고 동시에 공기압도 점검해야 한다. 빗길에서는 물 위를 미끄러지듯 타고 가는 수막
렉서스가 새로운 플래그십 쿠페 뉴 LC 500h와 뉴 LC 500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하이브리드 모델 뉴 LC 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단변속기를 결합한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하이브리드 차는 그동안 다이내믹한 동력성능보다 연비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중ㆍ소형차가 많이 사용하는
자동차 엔진은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배출가스저감장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엔진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일부를 다시 엔진연소실로 집어넣어 재연소시키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와 엔진 내부에서 발생하는 블로바이 가스를 흡기통로를 통해 연소실로 순환하는 퍼지조절 밸브(PCV) 등이 있는데요.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