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완성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14년 만에 최고경영진을 전격 교체한다. 2009년 취임 후 약 14년 동안 도요타자동차를 이끌었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현직에서 물러나고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66세의 도요타 아키오가 오는 4월 1일부터 대표권이 있는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히고 후임 사장으로 현재 렉서스와 가주 레이싱의 브랜드 최고 책임자 사토 고지가 임명된다고 전했다. 14년 동안 도요타자동차를 이끈 도요타 아키오는 창업주 도요타 사키치의 손자로 도요타자동차
아우디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 여파로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161만 대 기록하고 해당 기간 전기차 판매는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우디는 2022년 전동화 전략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발표하고 지난해 11만 8169대의 전기차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해 전년 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G이사회 멤버 및 세일즈 &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량 증가는 아우디의 e-모빌리티 전략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일본 신차 수요가 1970년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자동차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420만 1321대를 기록했다.코로나 19 확산으로 최근 수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신차 수요는 45년 전인 197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45년간 연간 판매 최저치는 일본 전역이 두려움에 떨었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시기 기록한 421만 219대다.지난해 일본의 일반 신차 판매는 8.3% 감소한 256만 3184대, 경차도 0.9% 감소한 163만 8137대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3년여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던 전국 도로가 올 설에는 자동차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이 기간 264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 인원의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따라서 귀성, 귀경 시간은 예년 대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약 51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가 예측한
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판매실적 및 브랜드 활동 등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출시될 신차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22년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에 이어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그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
현대모비스가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영층과 임직원 소통 강화에 본격 나섰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를 관통할 경영 방침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회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겠다는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현대모비스는 17일 용인 마북기술연구소 스튜디오M으로 임직원들을 초청해 CEO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규 직책자와 마북 연구소 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17일 서울 성수 디뮤지엄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한 올 뉴 디펜더, 클래식 디펜더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으로 SUV의 지향점을 제시해 온 디펜더의 75년 발자취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Series I)은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을 당시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지난해 전동화 변화에서 상당한 진전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57만 2100대 전기차가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되어 전년 대비 26% 증가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인도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5.1%에서 6.9%로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시장 내 전기차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해당 부문 4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곳은 중국으로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다만 앞서
포르쉐 AG가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증가한 30만 9884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다시 한번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역 별로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6만 2685대를 인도한 유럽 시장 성장이 돋보였다. 독일에서는 3% 증가한 2만 9512대, 북미 시장은 7만 9260대를 각각 기록했다.가장 큰 단일 시장 중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도시봉쇄 및 물류 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한 9만 3286대가 판매됐다. 그 외 시장에서는 13% 증가한 4만 5141대를 인도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쎈(the CEN)’ 전문 판매점 확대에 나섰다. 2020년 출시된 더쎈은 현재 누적 판매 대수가 5000대에 이를 정도로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 판매점 확대는 전국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더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오픈하는 준중형 트럭 ‘더쎈’ 전문 대리점은 더쎈남부 대리점(경기도 안성시), 더쎈호남중부 대리점(전라북도 남원시), 더쎈영남중부 대리점(경상북도 포항시) 3곳이다. 타타대우는 기존 대리점 31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34곳
푸조가 2023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개최하는 르망24 정식 데뷔에 앞서 E-스포츠팀을 창단하고 ‘가상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가상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달간 연기됐던 르망24 레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올해 3회째를 맞이해 총 45대의 차량과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푸조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업계와 자동차 산업을 젊은 세대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협력업체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가 자동차 수출 위기 국면에 따른 수출 지원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지역 경제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이번 호소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반도체 부품 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으나 최근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세계 각국이 자국 경제를
지난 3년간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한 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가운데 그동안 10년 넘게 유지해온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올해부터 중단되는 등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은 각종 변수가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중국 승용차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고 같은 기간 테슬라 판매는 41% 급감을 보여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승용차 총판매는 올해부터 시작될 전기차 보조금 전면 중단을 앞두고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전년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실내 공기질 조사대상인 16개 자동차 제작사의 25개 차종에 대해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 대상 차종 모두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 및 판매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실내 공기질 측정은 제작일로부터 28일 전후 5일 이내에 실시하되 수입차와 같이 선박 운송 등 장기간 소요로 인해 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운 자동차는 소비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는 혁신적인 가전 제품과 첨단 IT 기술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 선도적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외계인 모터쇼'로도 불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이전 규모로 다시 열린 '2023 CES'에도 수백 곳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을 추려봤다.카멜레온 카, BMW 'i Vision Dee''Dee'는 디지털 감성 경험(Digital Emotional Experie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이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가전,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1967년 시작한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완성차, 부품 업체들이 첨단 전자 장비와 기술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잠시 위축됐던 CES는 올해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작년보다 1.5배 커진 축구장 26개를 합친 면적에서 열리고 있다. 혁신에 중점을 둔 전시회의 특성상 CES에서 소개되는 자동차 역시 콘셉트
현대차와 기아가 부품 공급 차질에 대한 재고 부족과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악재에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의 작년 총판매량이 약 10% 감소한 1128만 여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직전 연도 대비 1.0% 감소한 147만 4224대를 팔았다.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78만 675대를 팔았다. 이는 2021년 기록한 78만 7702대보다 0.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기아는 69만 3549대를 팔아 70만 1416대를 기록한 직전 연도 대비 1.1% 줄었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31만 8000여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체 내수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로 나타났다. 해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지난해 전년 대비 214%의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균형 상황을 고려하면 BYD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된다.현지시간으로 2일, BYD는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달 23만 5200대 차량을 판매하고 2022년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는 186만 8543대로 전년 59만 3745대 대비 214.7%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한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기아는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 1068대, 해외 236만 2551대 등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 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