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 이사회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인 애드리안 홀마크를 애스턴마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의 이사이자 최고경영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밴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 리더로 약 25년간 활약해온 인물이다현 최고경영자 아메데오 펠리사는 애드리안 홀마크가 합류하기 전까지 업무를 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중국 BYD 초저가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패닉 상태로 만들고 있다. BYD가 작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소형 해치백 시걸(Seagull)은 6만 9800위안(약 1290만 원)으로 미국 기준 1만 달러 미만에 가격을 제시했다. 경차 모닝의 시작 가격은 1175만 원이다.BYD는 주요 시장 견제를 의식한 듯 당장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고 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그러나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시걸과 같은 초저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간 특별한 콜라보와 함께 차량을 살펴보고 직접 시승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지엠 이머전 위크’를 진행한다.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특화된 GM의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SUV 및 픽업트럭과 크로스오버 모델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전차종 시승 예약까지 가능한 자리다.지엠 이머전 위크는 코스트코 고척점(서울 구로구)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이벤트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터 컬처(Motor Culture) 브랜드 ‘드라이브(DRIVE)’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START ART KOREA)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기안도’는 웹툰 작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기안84만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회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4월 25일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그룹이 올해 연구 개발 투자의 정점에 도달,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 및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부터 전기차에 지급하는 국고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었다. 가격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도 세분화해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조금 전액이 지급됐던 일부 수입차와 국산 대형 모델,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특히 충격이 컸다.전기차 가운데 국고 보조금이 가장 많은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롱레인지/2WD/18인치) 706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입차는 492만 원의 폭스바겐 ID.4(프로)다. 폴스타 2(싱글모터/439만 원) 같은 수입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세단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K4'의 뉴욕 오토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신차의 실내외 디자인을 완전 공개했다. '트위스트 로직(Twist Logic)' 디자인 정체성이 새롭게 반영된 해당 모델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이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형 K4 세단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앞두고 우선 공개된 신차의 실내외 디자인은 패스트백 차체를 기반으로 두꺼운 D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2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실주행에서 만나는 계기판 평균 연비는 제원표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치 순수전기차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디젤차 특유의 불쾌한 진동과 소음도 덜하고, LPI 모델의 아쉬운 출력에 대한 고민 역시 덜 수 있으니 사실 답은 매우 명료하다. 다만 여기서 고민은 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푸조가 올가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7인승 순수전기 SUV 'E-5008'를 현지시간으로 20일 최초 공개했다. 뉴 E-5008은 최장 660km(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순수전기차로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서 유일한 7인승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더 견고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공기역학을 반영한 실루엣, 고급스러운 실내, 안전성을 갖춘 강인한 SUV 캐릭터가 돋보고 SUV 본연의 역동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9월, 국내 첫 도입 이후 수입 전기 SUV 모델로는 드물게 매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폭스바겐 ID.4는 출시 당시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가성비' 전기차를 꼽는다면 여전히 빠질 수 없는 모델 중 하나다.출시 첫해에도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을 통해 실구매 가격이 3000만 원대 전기 SUV로 명성을 떨치더니 약 2년이 지난 올해에도 여전히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492만 원 국고 보조금이 해당 모델에 책정됐다. 여기에 서울 기준 150만 원, 전국 지자체 중 전기 승용차 보조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개막전까지 30일 앞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번 개막전에는 18명의 드라이버(7개 팀)가 개막전에 나선다. 새로운 얼굴도, 반가운 얼굴도 포함됐다. 슈퍼 6000에 처음 시트를 앉는 드라이버가 세 명(박석찬, 로터 통추아, 김성훈), 오랜만에 복귀하는 드라이버가 다섯 명(김동은, 이정우, 임민진, 안현준, 최광빈)이나 된다. 3카 체재 운영하는 팀은 5팀으로 크게 늘었다.서한 GP가 엔트리 교체를 감행했다. 기존 김중군, 장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를 후원하고 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터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3월 19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와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 약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4가 지난 주말 ISM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두 번째 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레이스는 모빌1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레벨 록 레이싱의 벤티지 GT4는 공항 서킷에서 진행된 알란 제이 오토모티브 120 2시간 레이스에서 23번 그리드로 출발해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레벨 록 레이싱의 세 번째 경쟁전 출전으로, 2024년 시즌에는 북미 레이스에서만 경기를 치렀다.드라이버이자 팀 오너인 프랭크 드퓨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팀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2년 연속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12일, 에코 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의 영예를 얻었다고 발표했다.‘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상은 1990년부터 이어져 온 기업 평판 브랜드 조사로, 주요 기업 경영진의 투표를 통해 선정돼 영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높은 조사로 여겨진다. 벤틀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9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다.이번 조사는 25개 업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Q6 E-트론'을 현지시간으로 18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 패키징이 주요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완전 공개된 아우디 Q6 E-트론은 외관 디자인에서 이전보다 확대된 전면 대형 공기흡입구를 비롯해 분할형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경사진 루프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근육질 엑센트를 추가하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후면은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확대된 스포일러와 2세대 OLED 테일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모든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13개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자동차 시상식서 48개 부문을 수상했다.이 가운데 E-GMP 기반 전기차인 기아 EV9은 17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는 각각 7개, 8개의 상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인정을 받았다. 코나 일렉트릭, GV70 전동화 모델 등 내연 기관 기반 EV도 수상 대열에 합류해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벤츠의 고성능 부문 메르세데스-AMG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최고 출력 1000마력의 4도어 전기 세단을 선보인다. 2022년 공개된 '비전 AMG'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를 정조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AMG.EA 플랫폼이 적용되는 해당 모델은 눈에 띄게 낮은 차체를 비롯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루프라인 앞서 선보인 메르세데스 EQS에 비해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차 디자인은 접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5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크루즈' 양산에 돌입하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약 3년 만에 싼타크루즈 첫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출시되는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는 앞서 선보인 신형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거치며 전면부 및 실내에서 큰 폭의 디자인 개선이 전망된다. 먼저 전면부의 경우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강인한 이미지가 부각된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