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사상 최대 주문 금액을 달성하며 브랜드 118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럭셔리에 대한 철학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부응하는 최고의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모든 롤스로이스는 소유자의 요청 하나하나를 모두 반영하는 비스포크 작품으로 요청에 따라 오로라의 신비로움, 진주가 지닌 무지갯빛 우아함, 최신 패션 사조 등 다양한 세계에서 받은 영감으로
지난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68만 4000대로 집계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난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현상을 여실히 드러낸 가운데 같은 기간 수입차는 0.5% 증가한 31만 1000대를 판매해 점유율에서도 역대 최대치 18.5%를 나타냈다. 수입차의 꾸준한 판매 상승과 점유율 확대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 세단과 SUV를 가리지 않고 출시되는 풍부한 신차 라인업 특히 전세계 폭발적 수요가 계속되는 SUV 차종의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가장
한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현대차 엑센트(Accent)는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차명 베르나(Verna)로 제법 팔리는 모델이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는 더 이상 팔지 않고 있지만 현대차가 최근 인도에서 생각을 다르게 하는 6세대 베르나 티저를 공개했다. 신차 수요가 늘면서 소형차 경쟁이 한층 뜨거워진 인도 시장을 겨냥한 신형 베르나는 상위 차급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코드와 현대차 라인업의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일자눈썹'으로 이전과 전혀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일종의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기아 챌린지'가 또 다른 사기 표적이 되고 있다. 기아 챌린지는 소셜미디어 등에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특정 연식의 모델을 대상으로 쉽게 시동을 걸고 훔치고 방법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미국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모델의 도단 사례가 급증하면서 피해를 본 차주와 지방정부, 경찰 등이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심지어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일로도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도난당한 차량을 쉽게 찾아 주겠다며 접근해 수수료만 챙기고 달아나는 신종 사기
올해 상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차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두 모델이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이날 시작해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기아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EV9'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2021 LA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인승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EQS SUV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로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국내 시장에는 스탠다드 모델로 EQS 450 4MATIC SUV와 EQS 580 4MATIC SUV가 출시되고 신차 출시를 기념해 EQS 450 4MATIC SUV 런칭 에디션과 EQS 580 4MAT
미국에서 특정 연식 국산차에 대한 도난사고가 급증하면서 집단소송은 물론 보험가입마저 거부되고 있다는 외신기사가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특정 연식모델이 도난방지장치인 이모빌라이저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하면서 장착되지 않은 모델이 차량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사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았었습니다. 유럽의 경우 차량도난방지를 위해 타이어에 커다란 체인이나 도난방지 잠금장치를 부착하거나 스티어링 휠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었지요. 국내에서도 원격시동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 특정 연식 모델 도난 사고가 끓이지 않자 보험사가 차량 보험 인수를 거부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과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 모델의 보험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보험사는 특정 도시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의 신규 가입은 물론 갱신 계약을 거부하고 있으며 추가 요율을 적용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로그레시브는 "도난 위험이 감소하거나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도난 챌린지 등이 사
현대차 소형 SUV 코나의 완전변경 모델이 18일 세계 최초 공개됐다. 코나는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코리아 XM3 등과 경쟁하게 된다.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로 구성한다. N 모델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2537만 원, 가솔린 2.0 2468만 원, 하이브리드 3119만 원부터다. 1분기 출시될 예정인 전기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쟁차인 기아 셀토스는 2062만 원으로 시작해 1.6 터보 가솔린(AWD) 최
지난해 9월에 이어 메가팩을 추가 장착한 테슬라 수퍼차저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베이커에 위치한 한 테슬라 수퍼차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수퍼차저에는 테슬라 에너지 저장장치인 메가팩(Megapack) 트레일러가 주차된 상황으로 테슬라는 새해 휴일을 맞아 여행객 증가를 감안해 베이커 수퍼차저에 메가팩 트레일러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첫 공개된 테슬라 메가팩은 컨테이너 크기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로 태양
제로원(ZER01NE)이 이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2023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다양한 창의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활용 가능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상징하는 동물, 코로나로 지치고 움츠러든 일상이 2023년에는 성장과 번창으로 이어지기를 소원한다. 2023년 등장할 신차 대부분이 순수 전기차로 채워질 것이 분명하지만 역대급 슈퍼카도 대거 등장한다. 물론 전기 슈퍼카도 포함돼 있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카 역시 전기차다. 롤스로이스가 지난 11월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슈퍼카 '롤스로이스 스펙터(Rolls Royce Spectre)'는 57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기반으로 엄청난 덩치에도
완전변경 2세대 코나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2세대 코나는 크기를 늘리고 전면과 후면에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와이드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과 전기차, N 라인이 동시에 선을 보였다.현대차가 20일 공개한 디 올 뉴 코나는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했다. 전기차 전장은 4355mm, N 라인 전장은 4385mm로 차이가 있고 휠 베이스는 모두 같다. 전면부에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
자동차 성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NVH(Noise, Vibration, Harshness)'입니다. NVH는 소음과 진동 그리고 불규칙하게 들리는 귀에 거슬리는 잡소리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자동차가 얼마나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라 할 수 있는데요.이러한 NVH 성능은 자동차를 설계할 때 뿐 아니라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리(Sound)라 함은 사람들이 귀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사전적인 의미로
지프 브랜드가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에서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세대 완전변경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통해 국내 먼저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추가를 통해 라인업을 완성한다. 스텔란
폭스바겐그룹의 신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아우디 플래그십 모델과 벤틀리의 첫 순수전기차가 공동 개발되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Project Artemis)'가 이달 내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그룹이 여느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폐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보다 구체적으로 폭스바겐그룹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회
기아 스포티지와 EV6, 제네시스 GV70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글로벌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 : SCOTY)’에서 총 12개 가운데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으며,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4만 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 제네시스 GV70는 올해의 중형 SU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자동차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하는 사례도 늘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면 보기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펑크가 나지 않았는지 무사히 주행할 수 있는지 난감한 경우를 겪기도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은 2015년 이후 국내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돼 있습니다. TPMS는 자동차의 각 휠에 내장된 공기압력센서가 타이어 내부공기압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NY Product Design Awards) 2022’에서 자동차 액세서리(Vehicle Accessories)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상 협회(IAA)에서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2022년 어워드에는 24개국에서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Vol
쌍용차는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가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아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번째 맞는 이번 시상식은 ‘디자인코리아 2022’가 열리는 서울 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