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경기도, 대구, 강릉, 경산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 신규사업은 5건이 승인되면서 2020년 2월 제도 도입 이래, 총 39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가 승인됐다. 먼저 경기도 화성에서는 기존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배달로봇이 운영된다. 현대자동차는 계단, 둔턱 등의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로봇을 개발해 편의점 물품, 피자 등의 배달을 실증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할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2023년 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지자체 42곳을 선정 발표했다.ITS 국고보조사업은 지자체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고, 체감형 첨단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지원대상지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손 처리한 경우에만 제공해 왔던 침수차 이력 정보가 부분 수리로 확대되고 침수 사실을 은폐한 정비업자나 매매업자는 적발시 사업 정지와 취소 등 처벌이 강화된다. 침수차로 전손 처리한 차를 폐차하지 않았을 때 부과하는 과태료도 대폭 상향했다.국토교통부는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여름 발생한 1만 1841건의 침수차가 발생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대량으로 불법 유통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그동안 침수차는 전손 침수차량
BMW와 르노코리아, 포르쉐, 스텔란티스, 포드, 토요타의 총 48개 차종 2만 6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 528i(사진 위) 등 29개 차종 1만 8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이 수분 생성과 과열로 이어져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이전)는 좌석 및 좌석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 확인됐다. BMW 리콜은 26일부터 받을 수 있다.르노코리아 마스터
시즌 내내 폭염과 잦은 비가 내린 탓인지 캠핑족들은 올해 휴가는 이제부터라고 말한다. 입추가 지나고 바람이 차기 시작하는 요즘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코로나 이전보다 많은 사람이 도시를 탈출한다. 특히 많아진 것이 캠핑족이다. 카라반을 견인하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픽업트럭도 부쩍 많아졌다. 국산차 말고 선택지가 없었던 픽업트럭 시장에 '정통'을 강조하는 미국 수입차가 가세한 것도 이런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서였나 보다. 신차 내수 규모가 감소하는 중에도 픽업트럭 수요는 상반기 기준 지난해보다 2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도로에서도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업체의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기관 및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은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 뿐 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되어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당 조건을 충족해 허가를 받을 경우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11개 차종 7만 1020대 및 건설기계 4개 모델 79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마이티 등 6개 차종 7만 582대 및 뉴 파워트럭 덤프 등 4개 모델 건설기계 791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 알터네이터 내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단락이 확인됐다. 이 경우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판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기아가 '쏘렌토 하이브리드' 일부 모델에서 발생하는 엔진 오일 증가 현상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9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0년 2월 21일에서 2022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총 8만 5939대에 대한 무상수리 계획을 발표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엔진 오일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어 왔던 모델이다. 기아는 고객 통지문을 통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무상수리 대상의 경우 반복적인
잇따라 발생하는 화물차의 판스프링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화물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잇단 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에서 판스프링 등 화물적재 고정도구 낙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보다 구체적으로 화물적재 고정도구의 이탈방지 필요조치 의무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에게 부여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운송사업자에게는 화물운전자 관리부실 사유를 들어 사업 일부정지 등 사
연초 미국에서 아반떼를 시작으로 엑센트 등 일부 차종에 탑재된 안전벨트 부품 결함으로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데 이어 해당 부품 결함이 국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현대차는 해당 부품의 결함으로 3건의 사고 접수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중 2건은 미국에서 남은 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신고됐다고 보고했다. 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베뉴 5만1695대는 앞 좌석 안전벨트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도입 등 국토교통 분야 규제 개선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 추진하기로 한 주요 규제개선 과제는 먼저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계는 전기차 장치 중 가장 고가이면서 핵심장치인 배터리 구독서비스 출시를 기획하고 있으나, 자동차등록령 상 자동차 등록원부에 자동차 외에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하여 등록할 수 없어 상품출시에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지난 5월 첫 부분변경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선 가운데 신차의 초기품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현재까지 해당 모델의 국토교통부 공식 리콜은 1건, 무상수리 2건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품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에 대해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km/h)에
마약·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로 사망 사고를 내면 사망자 1인 당 최소 1억 5000만 원을 가해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조치다.국토교통부는 24일,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 부담금으로 부담하게 하는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 법(이하 재배법)'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재배법 개정안은
코로나 19 재 확산 조짐에도 올 여름 휴가철 전국 이동 인구는 8892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올 휴가철은 감염을 우려해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 단위 소규모 이동이 많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방역을 위한 철저한 개인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 달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특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하거나 불량장비로 검사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민간 자동차 검사소가 대거 적발됐다. 민간 검사소는 자동차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자동차정비업자를 말하며 전국에서 총 1874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가 국토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월 7일부터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적발된 26곳 민간 검사소는 부정확한 장비로 배출 가스를 검사하거나 일부 생략한 경우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별 점검 결과에 따르면 배출가스 검사 시 부정확한 검사장비를 사용
기아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순수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하며 3분기 내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초 EV6 GT 모델의 환경부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앞두고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기아는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를 잠정 9월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기아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몇 가지 서류 작업 등을 완료하면 사실상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치게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현대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국내에선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차가 첫 선을 보이고 3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앞두고 신차 인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아이오닉 6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일반 국민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자율차를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23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의 종합적 평가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하여 여객·화물 유상운
부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속으로 달리던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요금소 충격 방지대를 들이 받아 발생한 화재로 탑승자 두 명이 사망했다. 짧은 시간 화재가 확산해 800도 이상 온도가 치솟은 차량도 전소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이동용 수조를 만들어 진압을 했지만 다시 재점화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완전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전기차 화재 특성을 모두 보여준 사고였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신하면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연간 2500만 대에 가깝게 팔릴 전망이다. 미래 모빌리티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FMK,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9개 차종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등 23개 차종 6684대는 연료필터 히터 내부의 밀봉 불량으로 연결부위에서 소량의 연료가 누유되어 전원분배기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