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을 오는 26일 간담회를 통해 배포하고 기술 개발 중인 자율차 실도로 시험 운행이 교통약자보호구간을 제외한 전국 모든 도로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레벨3 자율주행은 제한된 범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시스템이 차량 운행을 주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레벨3 이상의 모든 자율차는 최소한의 안전운행요건을 갖추는 경우 허가를 통해 도로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에서는 버스, 택시, 화물 등
현대차그룹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날 협약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지난 10월 18일 반도체 수급 불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아를 마지막으로 완성차 5개사가 무파업으로 2022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한 산업평화의 관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기아의 경우 합의안에 대한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10월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KAMA 강남훈 회장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소니(SONY)와 혼다(HONDA)가 전기차 개발에 손을 잡았다. 혼다는 13일(현지시각), 소니와 함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자회견을 갖고 북미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주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차량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첫 차는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의 전기차는 소니의 강점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비
테슬라가 지난 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테슬라 사옥에서 열린 ‘테슬라 인공지능(AI)데이’ 행사에서 두 발로 보행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Humanoid) '옵티머스'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처음로 열린 테슬라 AI데이에서 ‘테슬라봇’이라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다수의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로봇은 옵티머스라고 불리는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신장 173cm, 중량 68kg으로 일반적인 성인남성과 비슷한 몸집을 갖췄으며 시속 8km
현대차가 이달 29일부터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판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하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이용된다.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O1NE)이 ‘2022 제로원데이’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2022 제로원데이’는 대면 행사로 개최되며 실시간 중계로 제
인간의 개입과 통제를 받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어쩌면 불가능한 꿈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지엠(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Cruise) CEO 카일 보크트(Kyle Vogt)는 최근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완벽한 자율주행차도 '인간이 통제하는 관제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약의 변수에 따른 사고를 막고 이에 대비해 언제든 인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만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최종 완성 단계인 '레벨 5'는 시스템이 모든 상황을 통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7일, KT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또 미래 기술 공동 선행연구 외에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을 다각화한
현대모비스가 ‘북미 오토쇼(NAIAS)’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뮌헨 모터쇼(IAA)에 이어 이번 북미 오토쇼에도 참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간다.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규제가 허용될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차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위기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개최된 에너지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완전자율주행 기술과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올해 남은 기간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완전자율주행 탑재 신차 출시를 꼽았다.
운전면허는 1987년 어느 날 단 하루 만에 취득했다. 오전에 필기시험을 봤고 오후에 장내 기능 시험을 통과했다. 1주일 후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손에 들렸다. 전날 예상 문제집을 풀어보고 학원에서 알려준 공식을 충실히 따랐을 뿐인데 친구 중 가장 먼저 운전면허를 땄다.다시 35년 만에 인터넷에서 예상 문제집을 풀어봤다.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1종 보통 문제를 풀었는데 그 이상을 받았다. 문제의 유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했다. 면허에 관한 것들, 법규 위반에 따른 처벌 내용, 표지판,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것까지 유형으로
현대차그룹이 차량 반도체 수급 안정을 위한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으로 경기도 분당에 소재하고 있다.올해 설립한 보스반도체는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CPU 및 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로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지리(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2개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현지시간으로 21일, 지커 브랜드는 자사 순수전기차 001을 통해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빠른 드리프트와 슬라럼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록 달성을 통해 001을 뒷받침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도로에서도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업체의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기관 및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은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 뿐 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되어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당 조건을 충족해 허가를 받을 경우
자율주행기술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com)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모셔널과 리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목표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2023년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Xiaomi)'가 테슬라보다 빠르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또한 이미 중국에서 140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깜짝 선언한 샤오미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 원'을 최초 공개했다.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이날 발표회에서 사이버 원을 직접 소개하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됐다고 밝히고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출시하고 동년 10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선 가운데 라인업에 미니밴 '009'를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뉴스 차이나 등 외신은 지커 브랜드가 오는 26일 청두 모터쇼를 통해 009 미니밴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지커 009는 기아 '카니발'
중국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충칭시와 우한시에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형태로 운행된다. 웨이 동(Wei Dong)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부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는 업계가 바라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환점
"(자율주행) 레벨4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져 있어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격차 축소를 위한 R&D 확대와 주행데이터 축적을 위한 규제완화나 제도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9일 개최한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정만기 KAIA 회장은 "자율주행차 레벨3관련 법·제도가 마련돼 세계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G90)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선진국 대비 투자 규모가 작고 각종 규제로 레벨4 상용화에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