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차량에서 히치 하네스 문제가 확인되어 약 57만 대 차량이 리콜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리콜 대상 차주들에게 수리 완료 이전까지 화재 가능성이 높다며 외부 주차를 권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AP통신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 판매된 일부 차량에 대해 '히치 하네스' 단락에 따른 누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은 2019~2023년형 현대차 싼타페, 2021~2023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2~2023년형 싼타페 PHEV, 2022년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경기가 3월 25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다.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첫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카니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총 2.96km 길이의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11개 코너링 구
오는 6월 출시가 예정된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에서 순수 전기 SUV EV9, 쏘렌토 부분변경 등 먼저 출시할 신차와 외관 디자인의 유사한 부분이 자주 노출되고 있어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카니발 부분변경은 외관과 실내에서 신차급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와 조명을 적용해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의 변화가 예상된다. 전면부는 기존의 슬림했던 헤드 라이트와 LED를 수직으로 배열한 안개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
기아가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3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위에 오르고 현대차도 일반 브랜드 6위를 차지해 글로벌 완성차 그룹별 순위에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내구 품질 1위 기록을 세웠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는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는 8위(170점)로 모두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매년 선정하는 '최고의 차 어워즈(Best of Awards)’ 6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을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석권했다. 2023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2023년형 모델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패밀리카,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럭셔리카,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6개 부문 수상작을 결정한다.이 가운데 대상격인 ‘2023 올해의 차(Best Car of 2023)’에는 기아 니로가 선정됐다. 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모델을 시작으로 시세 하락 추세가 둔화되고, 점진적으로 시세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매월 큰 낙폭을 보이던 시세 하락폭이 저점에 접어들고 국산, 수입차 모두 평균 2%대의 하락률로 선회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연식이 감가상각으로 반영되는 중고차의 특성상 동일한 조건의 차량이라도 시세는 매년 우하향 곡선을 그린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신차
현대차그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1일(현지 시각) 집계한 현대차와 기아 1월 신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5%로 예상되는 미국 전체 브랜드의 신차 판매 대수 증가율을 크게 뛰어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도요타 판매는 17%나 줄었다.현대차 1월 판매는 5만 2001대로 지난해 1월 4만 6457대와 비교해 9% 늘었다. 주목할 것은 전통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SUV보다 친환경차가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사실이다. IRA로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57만 5729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선 한 달간 10만 448대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상승을 보였다. 무엇보다 계묘년 첫 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판매 호조세를 보인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로 1월 한 달간 91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405.6%, 전월 대비 2.4% 증가를 기록했다. 이들 중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 물량은 9118
계묘년 첫 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총 57만 572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완화되고 다양한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달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10만 448대, 해외에서 47만 5281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각각 7.1%, 9.1% 상승을 보였다. 먼저 현대차의 경우 국내 5만 1503대, 해외 25만 4793대 등 총 30만 6296대가 판
기아가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4분기 73만 259대(전년 대비 12.7%↑)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3조 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 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 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 365억원(63.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88%를 넘었다. 약 170만 대 규모 시장에서 하나와 다르지 않은 브랜드가 이렇게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한 사례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경쟁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경쟁 제작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독점적인 시장 지배를 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마이너 3사의 책임도 작지 않다. 전략적으로 잘 설계하고 제대로 된 차종을 선정해 최소한 OEM 수입차를 섞는 전략을 택했어도 특정 브랜드의 독점적인 시장 구조는 가능하지 않았다. 쌍용차
기아가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간다. 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호주오픈은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또한 기아는 최상위 후원사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총 179억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12개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피라인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기흥모터스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 법령에서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001'에 이은 라인업 두 번째 모델 '009'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차량 내외관 공개 후 6개월 만에 생산이 시작된 지커 009는 순수전기 MPV 모델로 완전충전시 500마일(약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9일, 지커 브랜드는 트위터를 통해 009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곧 고객 인도 또한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RV가 끌고 친환경차가 밀었다." 반도체 공급부족과 물류대란 등 끊임없이 역대급 악조건이 끓임없이 이어진 지난해, 기아가 마침내 난공불락으로 생각했던 내수 점유율 32%대를 돌파했다. 기아 임직원들은 전년 대비 성장한 판매량 못지않게 '마의 벽'을 넘어선 내수 점유율에 더 큰 의미를 두고 감격해 했다. 여건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총수요는 3.1%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2.6%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기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만 1068대를 팔아 내수 점유율이 2021년 31.0% 대비 1
엔카닷컴이 2023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1월은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계묘년 새해 1월의 경우,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52% 하락했
지난해 자동차 국내 판매는 줄고 해외 판매와 수출은 늘었다.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코리아의 수출 증가로 내수 부진, 수출 호조 현상이 뚜렷해졌다. 2022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현대차는 국내 68만 8,884대, 해외 325만 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팔았다. 2021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2% 감소, 해외 판매는 2.
기아는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 1068대, 해외 236만 2551대 등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 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
기아가 올해 E-GMP 플랫폼 두 번째 모델 'EV9' 출시를 통해 국내 대형 전기 SUV 시장의 포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EV9 디자인 기조를 따른 '카니발' 부분변경모델 또한 하반기 출시되며 점유율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올 3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으로 현재 프로토타입을 통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카니발은 EV9 콘셉트카를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고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