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가동 중단을 늘려가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 걸친 공장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1분기에만 170만대 이상의 자동차 생산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7일 일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당초 지난달 30일까지던 춘제 연휴기간을 이달 2일로 공식 연장했다. 여기에 상하이를 비롯 장쑤성, 광둥성, 충칭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이와 별도로 오는 9일까지 휴무를 연장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오는 10일 생산을 재개한다. 6일 중국 IT 전문지 중관촌재선 등 현지 언론은 테슬라 경영진의 말을 인용해 중국 상하이 린강 개발특구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오는 10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30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임시 폐쇄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는 기가팩토리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모델 3' 생산이 예상보다 약 보름 정도 미뤄질 것으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640대로 집계 됐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대비 41.3%, 2019년 1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MINI)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다.또한,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세계 산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닿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와이어링 등의 일부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쌍용차는 평택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일부 휴업에 들어갔다.현대차에 따르면 벨로스터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휴업에 들어가고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은 7일부터 10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춘다.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를 생산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55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티볼리는 지난 한달 간 16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7.7%, 전월 대비 42.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G4 렉스턴은 534대가 팔려 전년 대비 46.6%, 전월비 63.6% 하락했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2257대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5%, 전월에 비해 40
미국과의 무역 분쟁과 내수 위축,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삭감 등으로 지난해 2년 연속 수요가 감소한 중국 자동차 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재를 만났다. 중국 우한에 소재한 업체는 물론 인근 지역 생산 시설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장을 비롯한 활동 중지와 같은 비상 조치를 취했거나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된 중국 허베이 우한시에는 르노(동펑 르노), 푸조(둥펑 푸조), 혼다(둥펑 혼다), 지엠(상하이 지엠) 등의 현지 공장이 위치
설 연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4일 오전 5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125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내비 T맵의 지난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구간인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의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기아차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
현대·기아자동차가 설 연휴를 맞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기아자동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테슬라가 미국 이외의 공장에서 생산한 최초의 전기차를 올해 안에 본격 출고할 전망이다. 복수의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의 첫 해외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된 모델3가 오는 월요일(30일)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착공을 시작한지 357일만에 모델3를 인도 받게될 15명의 고객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알려졌다. 지난 10월부터 이미 생산을 위한 공장 가동이 시작된 기가팩토리 3에서는 모델3와 보급형 SUV인 모델 Y를 추가해 연간 25만대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모델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르노삼성자동가 9월 한 달 동안 내수 7817대, 수출 7391대를 포함해 총 1만52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은 9월 실적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에서 전년 및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판매실적을 거뒀다. 르노삼성의 대표 SUV인 QM6와 QM3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의 지난달 내수 실적을 살펴보면 QM6는 전년 동월 대비 60.3% 증가한 총 4048대를 판매했다. QM6는 지난달 연비와 성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내수 5171대, 수출 1만6222대를 포함 총 2만139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판매 라인업 중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파크, 적게 팔린 모델은 카마로로 나타났다.1일 한국지엠은 9월 내수 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274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시저 톨레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도로교통공단은 단체 관광객 이동이 증가하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을 행락철 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0월(5만8519건), 11월(5만7640건)에 연달아 연중 최다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 수에서도 10월(1233명·8만7169명)
아들 성화로 반려견 용주(푸들, 3년생)와 함께 살고 조 아무개 씨(37세 경기도 시흥시), 지난 추석 연휴 온 식구가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가슴 철렁한 일이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을 보고 출발을 하려는 순간, 아이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용주가 용수철 튀듯 차 밖으로 뛰어내린 것.자신도 놀라 그 자리에 서 있는 바람에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큰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지금도 아찔한 순간으로 문득 문득 떠오른다고 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사람도 부담스러운 친환경 먹거리를 시작으로 놀이터와 호텔, 보험, 심지어 전
쌍용차가 잇달아 출시된 경쟁 신차에 휘청거리고 있다. 연초 출시된 신형 코란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베뉴의 협공으로 효자 모델 티볼리마저 주저앉았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도 쉐보레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로 어떤 형태로든 판매가 줄어들 전망이다. 쌍용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예병태 사장의 숙원인 흑자 전환이 쉽지 않아졌다.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쌍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8038대에 그쳤다. 전월 대비 8.3%,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짧은 연휴의 이번 추석 귀성과 귀경길, 누구나 해 봤을 상상이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을 만나면 곧장 비행기로 변신해 하늘길로 가는 자동차가 있다면, 그래서 플라잉카의 역사를 살펴봤다. 상용화가 되기까지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도로를 달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카(Flying car '의 시대는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세계 최초의 양산형 비행차로 잘 알려진 PAL-V의 리버티(Liberty), 에어로모빌 5.0 VTOL, 이탈 디자인 에어버스 팝, 테라퓨지아 TF-X 등 다양한 플라잉카가 콘
9월에 일찍 맞는 추석 명절로 자동차는 급 피곤이다. 얼마 전 휴가를 마치고 좀 쉴까 했는데 피로가 회복되기도 전, 연중 가장 힘든 장거리 주행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은 자동차에 역대급 고난의 일정이 될 듯하다. 추석 당일 교통량이 작년보다 늘어난 622만대로 예상이 되고 86%가 승용차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9.12. 목) 오전, 귀경은 추석날(9.13. 금)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극도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준비하고 살펴볼 것도 많다. 특히 휴가로
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11.~9.15.) 동안 총 3356만 명, 하루 평균 67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512만 대로 예측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12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날(13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
한국지엠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전면파업은 지난 2002년 제네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대우자동차 시절인 1997년 이후로는 22년 만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오는 11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의 서문을 제외한 출입구를 폐쇄하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전면금지했다. 특히 이번 파업에는 한국지엠 소속 조합원 약 8000명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