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형차 브랜드 스즈키가 20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인 4세대 '신형 짐니(Jimny)'의 본격적인 유럽 판매가 예정된 가운데 신차는 성능과 외관 디자인에서 '리틀 G바겐'으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실제 출시에 앞서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를 낳고있다.유럽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짐니를 통해 소형 오프로더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예컨대 영국 오토카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스즈키 짐니와 관련된 호감도 조사 결과 약 4500명이 긍정적 답변을 보였다고 보
쌍용차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쌍용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채널 La7을 통해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올해로 79회째를 맞은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는 총 3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카
프랑스 르노 자동차의 C세그먼트 간판급 차량 '메간(Megane)'의 고성능 R.S. 버전을 잠깐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파리 시내를 포함 도시 외곽을 약 1시간 반 남짓 달렸으니 '첫 느낌' 정도의 기분 좋은 인상만 남겼다. 어쩌면 핵심은 메간 R.S.의 상품성 보다 마스터와 트래픽, 캉구 등 상용차를 시작으로 트위지, 조에 등 전기차와 클리오, 캡처, 에스파스 등 다양한 승용차 라인업을 겸비한 르노 자동차 그룹에서 메간 R.S. 버전을 포함 트윙고 GT 등 모터 스포츠의 영감을 담은 양산차들이 꾸준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소비자 성향이 더욱 크고 여유로운 공간을 지닌 대형 SUV로 쏠리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양산차 브랜드들은 일반차와 프리미엄을 막론하고 대형 SUV 신모델을 쏟아내는 추세다. 다만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일부 국가 및 인도에선 여전히 유럽의 A,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경차와 소형차가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는 소형 SUV라는 신규 세그먼트가 등장한 것 외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지시각으로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지난 2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모델 '마스터(Master)'의 한국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같은날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18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아시와니 굽타 르노 경상용차(LCV) 부회장을 만나 신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들어봤다.굽타 부회장은 "르노그룹 차원에서도 상용차 비즈니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에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진출하게 됐으며 르노그룹은 상용차 분야에서 120년 역사가
현대차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 ’에서 N 브랜드의 세번째 모델인 ‘i30 패스트백 N’과 ‘i30N N옵션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 N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현대차는 올해 연말부터 ‘i30 패스트백 N’의 유럽시장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i30N N옵션 쇼카’는 ‘궁극의 성능(Ultimate Performance)’란 콘셉트로 i30N 차량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엔트리급 AMG 모델을 공개했다. 정식명칭은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이다. 기존보다 더 날렵한 핸들링과 디자인 그리고 핫해치의 정수를 담은 드라이빙 감성을 듬뿍 자아내는 것이 포인트다.핫해치를 지향하는 만큼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신형 A-클래스에 탑재된 신형 2.0L 4기통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은 250km/h을 낼 수 있다.변속은 7단 듀얼클러치가 담당하
1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독일 뮌헨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파리 샤를 드골까지 총 비행시간은 12시간 40분. 경유지에서 대기 1시간 30분을 포함하면 공항과 비행기에서 약 1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한국보다 7시간이 느린 현지 시차를 고려하면 파리 도착은 여전히 화요일 오후 7시 25분, 이 것이 당초 계획이다. 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8년 9월 11일은 생애 가장 긴 하루를 보낸 화요일로, 비행기는 11일 오후 11시 30분이 되어서야 파리에 착륙했다.1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은 여름 성수기를 막
우리는 종종 세단과 같은 전통 방식의 자동차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소비자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다. SUV는 점점 더 고급스럽게 변신하고 있고 다목적성을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이 '진화'의 일부에는 세단 뿐 아니라 해치백, 스테이션 왜건 등 다양한 차종의 종말이 포함됐으며 최근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자토 다이내믹스의 데이터는 이러한 추세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테이션 왜건이 차지한 비율은 유럽의 경우 72%
닛산의 소형 크로스 오버 쥬크가 2세대로 거듭난다. 지난 달 판매부진으로 미국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오토모티브 뉴스의 소식이 나온지 한달 만이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의 오토카가 최근 닛산-인피니티 디자이너인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알폰소 알바이사는 “쥬크는 다시 나온다. 이미 디자인을 보냈으며 설계가 나와서 응신을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세대 쥬크 디자인에 대해 ‘건방진 태도를 가진 도시의 운석(an urban meteor with a nasty attitude)’이라는 표
르노의 유럽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Kadja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최근 독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카자르는 국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엠블럼을 달고 판매되는 QM3 보다 한 단계 윗급 모델로 콤팩트 SUV 차체에 르노 패밀리룩을 입은 외관 디자인, 디젤 및 가솔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이 특징이다.20일 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독일의 한 도로에서 카자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스파이샷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관 디자인 변화에 중
쌍용차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5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오토카 UK, 영국 대중지 더 선을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과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및 영국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내외관을 둘러보며 G4 렉스턴 기반의 플랫폼 세단 못지 않
볼보자동차의 '더 뉴 XC40'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볼보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컴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더 뉴 XC40'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의 우수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볼보는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더 뉴 XC40'은 자사의 90 및 60 클러스터 제
쌍용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열린 제 4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에는 배기가스 규제 관련 현황 등 환경정책 및 친환경차 계획을 비롯한 주제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관련 현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는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된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개월 주기로 주요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올 가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외신들은 해당 차량이 신형 '캡처(Captur)'의 쿠페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미국 자동차 매체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르노는 올 가을 모스크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신형 크로스오버의 티저 이미지를 최근 첫 공개했다.해당 이미지를 통해 추측 가능한 신차 디자인은 기존 르노 라인업에서 볼 수 없던 완전 새로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등장이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 보다 역동성이 강조되
브리지스톤이 생산하는 세 가지 종류의 타이어가 올 뉴 3세대 BMW X3의 표준타이어로 선정됐다. BMW와 오랜 사업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여름철 타이어 알렌자 001, 사계절용 듀얼러 H/P 스포츠AS, 그리고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LM-001 타이어를 BMW에 공급하게 된다.샤논 퀸 브리지스톤 북미지역 사장은 "적절한 타이어 설계와 사용은 자동차가 갖고 있는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브리지스톤은 BMW와 오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면서, 브리지스톤과 BMW의 엔지니어들은 BMW X3만을 위한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을 통해 현대차 월드랠리팀 랠리카로 활약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i20 WRC의 양산형 모델이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현대차가 유럽 B세그먼트 공략을 위해 출시한 신형 i20는 국내의 경우 소형차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최대출력 100마력을 발휘하는 1.0 T-GDi와 7단 DCT 변속기의 파워트레인이 신규 추가됐다. 또 사양에 따라 총 9개 트림으로 나뉘고 영국 기준 가격은 1만3,995파운드(한화 2,072만원)에서 시작돼 최고 사양의 경우 1만8,645파운드(2
기아자동차가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한 C세그먼트 차량 '씨드(Ceed)'의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유럽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기아차 최초로 레벨2 수준 주행보조장치가 탑재되고 파워트레인의 개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시스템 추가로 상품성을 높였다.19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씨드의 본격적인 유럽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씨드는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국내서 르노삼성 'QM3'로 판매되는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캡처(Captur)'의 쿠페 혹은 고성능 RS 버전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18일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프랑스 매거진 오토 플러스를 인용해 "전세계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열풍은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도하며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캡처는 향후 쿠페 버전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또 매체은 해당 내용의 근거로 오토 플러스에
유럽 시장 판매가 급증하고 잇는 현대·기아차가 사상 최초로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4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가 35만 3000 여대로 월평균 8만 8000대를 기록하고 있다.현재 추세라면 연간 100만대 판매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 신차가 연이어 투입될 예정이어서 1997년 유럽 진출 이후 41년 만에 밀리언 셀러 등극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현대·기아차가 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