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분야 최고의 제품은 물론 전략을 공개하며
기아자동차가 2025년까지 판매 라인업 대부분을 순수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올 연말 신규 엠블럼 런칭을 통해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를 본격 가동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5년까지 250억 달러(약 30조)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라인업 대부분을 전동화로 변경하겠다는 구체화된 계획을 밝혔다.송 사장은 또한 기아차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투입될 것이라고 강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때아닌 특혜 논란에 말려들었다. 억지로 4열 시트를 욱여넣은 카니발만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형평선 논란이다. 요지는 이렇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는 차종이나 차급을 구분하지 않고 9인승 이상 승용 및 승합차에 6인 이상 탑승했을 때 주행이 가능하다. 11인승 또는 9인승 카니발에 6명이 타면 버스전용 차로 이용이 가능한데 이 것을 두고 7인승 팰리세이드에 6명이 타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것이다. 왜 4열을 갖춘 다른 승합차나 대형 승용 SU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스테디셀러인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상품성 개선 모델을 4일 출시했다.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21년형은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수요가 급증해 지난 6월 재고가 바닥났다.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1.5ℓ BlueHDi 엔진으로 라인업을 단일화 하고 가죽 및 1열 마사지 시트,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 추가 및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 코너링 기능포함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한 2021년형 모델을 준비했
시트로엥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순수 전기 콤팩트 해치백 ‘뉴 ë-C4(뉴 이씨포)’와 내연기관 버전인 ‘뉴 C4’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보다 날렵하고 강렬해진 브랜드의 새로운 소형차 디자인, 순수 전기와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혁신기술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내가 특징이다.22일 PSA그룹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뉴 ë-C4와 뉴 C4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브랜드가 경쟁력을 확보한 소
자동차 내수는 4월에도 선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에 겹쳐 4월 판매 현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를 중심으로 르노삼성차와 쉐보레까지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꽉 막힌 수출과 해외 시장 판매의 부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 방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 왔고 따라서 5월에도 역대급 혜택으로 시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은 자동차 업계에서 성수기로 불린다. 매년 판매 그래프를 살펴봐도 5월 실적이 좋은 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유럽과 북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달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55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198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로 2008년 11월, 세계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30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550만대로 집계됐다. 이 결과 1분기 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742만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유
기아자동차가 지난 1월 공개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가 올 연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조짐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통해 친환경차 전략을 보다 가속화 할 방침이며 2021년에는 순수전기 크로스오버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1회 완전충전시 최대 48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고 고속충전 상황에서 20분 만에 충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월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
국내에 앞서 지난해 1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시트로엥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 에어크로스 SUV'는 판매 6개월 만에 5만대, 1년 만에 10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내 세 번째 베스트셀러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차량 선택에 있어 실용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유럽에서 C5 에어크로스 SUV는 이미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 그리고 궁극의 편안함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 프렌치 스타일 SUV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전 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세단이나 해치백 소비자는 SUV로 대거
자동차 산업이 악전고투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했고 기업의 장기 생존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신차 출시 일정이 취소되거나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모터쇼가 개막 직전 취소되는 일도 있었고 일정을 연기하거나 수개월 후에 열릴 행사의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곳도 수두룩하다.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은 활로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역대급 프로모션으로 신차 구매를 유도하고 더는 미루기 힘든 신차 출시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시도될 예
소형차보다 짧은 전장(4050mm), 성인 높이의 전고(1635mm)를 가진 괴상한 차였다. 후미 쪽은 잘라낸 듯 뭉툭했고 계기반은 센터패시아 상단에 자리를 잡았고 앞 유리는 어색할 정도로 면적이 넓고 경사가 완만했다. 낮은 지상고에 높게 배치된 시트의 위치로 운전석에 앉으면 RV 이상의 시야를 갖게 했다.벨트라인이 낮고 측면의 유리 면적도 상당한 크기여서 개방감이 지나칠 정도였다. 오래전 시승을 하면서 그런 낯설던 것에 당황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2001년 현대차가 공개한 라비타(LAVITA)는 태생이 금수저였다. 페라리를
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소형 엔트리 SUV '쏘넷'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돌입한다. 또한 기아차는 인도 최상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카니발의 현지 전략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5일 기아차는 인도 노이다(Noida)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2018 Delhi Auto Expo, 이하 델리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MPV '카니발' 론칭과 함께 소형 S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인도 노이다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2020 Delhi Auto Expo)'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를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향후 셀토스를 잇는 현지 전략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다음달 5일에서 12일 사이 개최될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콤팩트 SUV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이를 앞두고 공개된 콘셉트카의 디자인 스케치를 살펴보면 전면부 새로운 모습의
기아차가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주력 사업의 전환에 나섰다. 기아차는 14일,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로 주력 라인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과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등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핵심 2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해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를 공개했다. P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이 세그먼트별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개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였다.현지 시간으로 8일 유로앤캡은 '2019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하며 2019년 55대의 차량을 평가했는데 이들 중 41대가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시장에서 신차 안전성 평가가 이뤄진 이후 가장 인상적인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먼저 소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
지난해 연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최초 공개되며 디자인과 관련된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이전 경험할 수 없던 투박한 외관과 각진 차체는 양산차로는 수긍하기 어려운 모습을 띠었기 때문이다.순수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전통적 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거듭나는 과정 속 자동차 디자인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바탕으로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을 선보였을지 모른다. 다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눈에 자동차 디자인은 기능적 이상의 의미로 존재한다. 과거 전세계 자동
폭스바겐이 내년 2월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상용차 신형 '캐디(Caddy)'의 렌더링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디와 캐디 카고로 선보이게 될 신차는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이 강조되고 최근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적극 반영됐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상용차 신형 캐디의 초기 렌더링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0년 출시를 앞둔 해당 모델은 이전과 동일하게 화물 운송칸이 따로 마련되어 여전히 상업용 A세그먼트에 속하고 배달용 밴과 개인용 MPV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신형 캐디의
2019년 마감을 약 일주일여 앞두고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지속되고 순수전기차와 픽업 트럭 등 다양한 신차 출시가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다양해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통의 세단 판매는 급감하고 대형화, 고급화 추세 속에 가격과 제품 경쟁력에서 밀린 일부 차종은 단종의 수순을 밟았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단종 수순을 밟을 국산차는 대부분 제품 경쟁력이 떨어진 첫 출시 10년을 채우지 못한 모델들다.먼저 현대차는 지난 5월 i40의 국내 생산을 사실상 중단했다. i40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예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제 경기의 위축과 함께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우리 기업들이 공을 들여온 주력 시장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 역시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판매가 늘지 않을 전망이다.11월까지 팔린 자동차는 국산차 138만8000대, 수입차 21만4000대로 총 160만여대다. 따라서 180만여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수요가 줄면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되려 상승하는 것이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EURO NCAP) 결과가 나왔다. 대상 모델은 모두 12개. 1997년 시작된 유로 NCAP은 스몰 오버랩, 측면 충격과 측면 기둥 충격, 보행자 안전성, 차대차, 전복 안전성, 제동력, 긴급 제동과 차로 이탈 방지 등 안전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안전 등급을 부여한다.2019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별 다섯개의 최고 등급을 받은 모델은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 X와 포르쉐 타이칸 그리고 아우디 Q7, 르노 캡쳐, 스바루 포레스터, 스코다 옥타비아,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