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였다. 신차 시장에서 독보적 인기를 얻은 현대차 그랜저는 BMW 5시리즈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엔카닷컴이 2023년 한 해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2023 올해의 중고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W213)를 선정했다.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벤츠 E-클래스는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엔카닷컴은 E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CLA, GLA, GLB를 출시했다.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친 이들 콤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과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신차 78대 중 40대를 부문별 후보로 발표하고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2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고 1차 평가에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평가 대상에 오른 78대의 차량 중에는 하이브리드가 16대, 순수전기차 13대로 시장의 전동화 전환 추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 내연기관 세단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EX90을 필두로 EX30 신규 전기 SUV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볼보자동차가 향후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EQE 등과 경쟁하는 전기 세단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버즈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최근 내부적으로도 일급비밀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V551'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S90'을 대체할 전기 세단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또 S90을 대체할 전기 세단은 잠정 'ES90'으로 차명이 확정되고 이미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완료된 일부 프로토타입이 본격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 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017년 5월 10일에서 2020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기아 스팅어 1만 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이어 2019년 8월 3일에서 2022년 7월 10일 사이 제작된 테슬라 모델 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 내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간판급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반도체를 포함한 자체 개발 기술을 갖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포르쉐 파나메라와 직접 경쟁하는 해당 모델은 2025년 1분기 판매가 예정되고 가격은 80만 위안, 한화 약 1억 4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니오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최초 공개하고 자체 설계한 자율주행 반도체를 비롯해 고속 충전을 위한 900V 아키텍처 시스템,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니오 창립자이자 C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지엠(GM)이 1934년 정면의 고정 벽을 들이받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했던 최초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이후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유형에 맞춰 진화해 왔다. 지금은 오프셋, 측면, 후면, 전복, 차량 대 차량, 전신주와 같은 기둥, 도로 장벽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대입해 차량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평가한다. 더미(Dummy)가 사용되면서 실내 탑승자, 보행자가 어떤 충격에 어떤 상해를 입는지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자동차 충돌 안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가 올해 미국에서 실시한 리콜 기록 2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통계에 따르면 포드는 12월 현재 총 54건으로 크라이슬러 45건을 큰 차이로 따 돌리고 압도적 1위에 있다.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지난해 세운 미국의 연간 리콜 최다 기록인 67건에는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포드의 올해 기록은 미국에서 이뤄진 전체 리콜의 16%에 이르는 것이다. 리콜 대상 모델의 수에서도 1위는 확정적이다.포드 리콜 대상은 569만 대로 이는 건수로 2위에 오른 크라이슬러가 2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변 차량에 자율주행 중임을 표시하는 '청색 조명' 테스트를 시작했다. 청녹색 조명은 헤드 라이트 일부와 아웃사이드 미러, 후미 방향 지시등에 표시돼 자율주행 중인 것을 외부에 알리게 된다.벤츠는 "자율주행차가 많아지면 주변과의 소통과 상호 작용이 매우 중요해진다"라며 "특별한 조명을 통해 외부에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이 활성화됐다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해 안전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조명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청녹색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핵심 브랜드의 전기차도 내년부터 테슬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북미충전규격) 방식의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해진다. 폭스바겐 그룹은 "내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그리고 새로운 미국 전용 브랜드 스카우트의 전기차에 NACS 충전을 위한 어댑터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이 가운데 스카우트 전기차는 NACS 전용 충전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전까지 CCS 충전 방식을 사용하던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사들은 지난 2021년 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올 연말 '2023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최종 결과값 공개에 앞서 우선 평가가 완료된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의 2023년도 신차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공개했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 결과가 공개된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토요타 라브4, 현대차 코나 EV, 쉐보레 트랙스, 메르세데스-벤츠 C300, 폭스바겐 ID.4, 제네시스 GV60, 아우디 Q4 e-트론 등 8개 모델이다. 이들 중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4개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캐딜락 XT6가 최악의 충돌 테스트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4일 발표한 정면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캐딜락 XT6는 총 8개 럭셔리 SUV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유일하게 최하위 'P' 등급을 받았다.IIHS 안전 등급은 변경된 기준에 따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순으로 부여하며 이 중 P는 가장 낮은 등급이다. 캐딜락 XT6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자 부상 대책은 양호했으나 후석 승객의 전반적 부상 대책이 미흡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한다.더클래스 효성은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해 '기후'와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의 활동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남대로 전시장에서는 전자 문서를 활성화해 종이 사용 저감에 나서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등 자체적인 지속가능 캠페인을 운영한다.전시장 로비에 설치된 ‘그린플러스 존’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S-클래스는 2003년에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911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신규 출시되는 'GLC 300 4MATIC 쿠페'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국내에 첫 출시된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된 모델로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더욱 우아한 라인으로 진화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 등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신차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차폭이 극대화된 전면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 벤츠의 삼각별 패턴 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E 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E 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 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2019년) 및 20만대 돌파(2022년) 기록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신형 E 클래스는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스테리한 차다. 화려한 디자인과 첨단 시스템으로 세대교체를 끝낸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BMW 5 같은 경쟁차와 비교하면 팔릴 것 같지 않은데, 올해 11월 말 기준 신규 등록 누적 대수가 7000대를 넘었다. 렉서스 전체 라인업은 같은 기간 1만 2000여대를 기록했다.절대 비중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 렉서스 전체 라인업이 한국에서 기록한 6500여 대를 ES 300h 혼자 깼다. 덕분에 렉서스 코리아의 올해 실적은 직전 연도 대비 85% 이상 증가해 일본산 불매 운동이 벌어지기 직전인 2018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5개월 연속 줄었다. 하반기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급락이 예상된다.한국수입차협회(KADIA)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3% 감소한 2만 4740대로 집계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4만 3811대로 전년 동기 기록한 25만 3795대보다 3.9% 감소했다.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19년 24만 4780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27만 4859대, 2021년 27만 61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도 가장 희귀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클래식카 시장 열기는 좀처럼 꺼지지 않았다. 2023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10대의 자동차 중 7대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춤추는 종마 배지를 달았고 미묘하지만 시장 냉각기류가 흐른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더 비즈니스 스탠다드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지난달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된 스쿠데리아의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로 최종 낙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