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2개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현지시간으로 21일, 지커 브랜드는 자사 순수전기차 001을 통해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빠른 드리프트와 슬라럼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록 달성을 통해 001을 뒷받침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동안 미국 뉴욕의 명물 중 하나로 ‘옐로우 캡’으로 불린 체커 마라톤(Checker Marathon) 택시가 있었다. 그와 비슷하게 영국 런던에는 ‘블랙 캡’으로 불리는 택시가 유명하다. 지금은 여러 업체가 런던 택시용 모델을 만들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모델은 고전적 스타일의 LTEV의 TX와 그 전신인 LTI의 TX4다.최신 모델 격인 LEVC의 TX는 2017년에 첫선을 보였다. 오랫동안 블랙 캡을 대표하는 모델이었던 FX4의 스타일을 현대화하고,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만든 택시 전용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출시하고 동년 10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선 가운데 라인업에 미니밴 '009'를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뉴스 차이나 등 외신은 지커 브랜드가 오는 26일 청두 모터쇼를 통해 009 미니밴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지커 009는 기아 '카니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도 현기차(현대차ㆍ기아)만큼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CEO(사진)가 지난 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향후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순위 경쟁보다 가치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다.지난 3월 르노코리아 CEO로 부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및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취득했다.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ㆍD 세그먼트 신차 개
시장조사 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지난 14일 발간한 '전기차 시장의 패권 경쟁' 보고서에서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때는 2025년이 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BYD(중국), 포드, 장안(중국), 지엠(GM), 스텔란티스, 지리(중국),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의 순으로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030년 300만 대를 목표로 한 현대차는 이 목록에서 빠졌다. 같은 계열인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소비자)들은 테슬라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가 중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충격으로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인 반면 BYD 매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11만3768대의 차량을 판매해 FAW-폭스바겐(15만9대)에 이어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다만 BYD 판매 수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들의 판매 라인업이 내연기관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순수전기차와 플
폭스바겐 그룹이 2년 후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산하 시장조사전문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현지시각으로 14일 특별 보고판 '전기차 시장의 패권 경쟁'을 통해 테슬라의 현재 1위 자리는 앞으로 18개월 후 폭스바겐 그룹에 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앞서 내놓은 전망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세계 1위 등극 시기를 2023년으로 봤지만 독일과 미국에서 테슬라의 신규 공장이 설립되자 이번에는 그 시기를 1년 뒤로 미뤘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오는 20
중국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합작으로 탄생한 전기차 브랜드 '지두(Jidu)'가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보-01(Robo-01)' 순수전기차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중국 현지에서 20만 위안(한화 약 38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두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보-01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양산형 모델과 90%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로보-01 쇼카는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곡선형 외관을 바탕으로
중국 지리자동차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반 대담한 비쥬얼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링크앤코의 '넥스트 데이(Next Day)' 콘셉트는 미래 도심 주행에 적합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4도어 4인승 쿠페 구조를 나타낸다. 링크앤코 중국 사업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콘셉트카 디자인은 전면부 크고 수평적인 평면을 바탕으로 하부 대형 그릴이 탑재됐다. 또 헤드램프는 현재 링크앤코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으로 분할형으로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붕괴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러시아 신차 판매량이 지난 4월 절반 가까이 줄어든데 이어 5월에는 83.5% 급감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기업협회(AEB, 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러시아 5월 신차 판매량은 2만 4268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14만 7378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차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0%(31만 8114대)나 줄었다.브랜드별로는 아토즈(Lada)가 6012대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현지시간으로 1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벤츠 GLC는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60만대가 판매되고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3세대 GLC는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적재공간,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며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여기
도로교통공단이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길을 건너다 발생한 교통사고의 사고건수 및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20년 기준 사고건수가 직전 5년 평균 대비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횡단보도 외 횡단 중’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사고건수는 6224건으로 직전 5년 평균 1만1658건보다 4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직전 5년 평균 609명에서 2020년 337명으로 44.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보행 교통사고 중에서 횡단보도 외 횡단 중 교통사고가
[대구=김훈기 기자] 지난 3월 기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2024년형 출시 예정인 친환경 신차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현재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경우 르노그룹 및 지리오토모빌 홀딩스와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이다. 지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지는 해당 모델은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들이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주요 부품 국산화율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신차는 프랑스 르노, 중국 지리가 합작한 다국적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부품 국산화율 목표를 QM6 수준 이상인 60%로 잡고 있다.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신차는 중국 지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특히 르노코리아 연구진이 국내 소비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중국 지리
중국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그룹에 이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최대 지분을 확보했다. 르노코리아는 10일,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길리그룹이 올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에 이어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가 르노코리아 지분 34.0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길리그룹 지분 참여 이후에도 르노코리아에 대한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월 르노코리아, 르노그룹 및 길리그룹은 한국 시장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26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850만대, 2030년 2600만대, 2040년에는 5400만대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며 도로 위 전기차 수가 이를 지원하는 공공 충전소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공공 충전 인프라 현황에 관한 심층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전 세계 공공 충전소 당 도로 위 전기차는 2020년 7.4대에서 지난해 9.2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지리자동차 합작사로 새롭게 출범한 스마트가 첫 결실인 '스마트 #1'을 공개했다. 스마트 #1은 이전의 작고 앙증맞은 크기와 스타일을 버리고 일반적인 소형 SUV 이상의 전장(4270mm)과 휠베이스(2750mm)를 갖춘 순수 전기차다.내연기관을 전부 순수 전기차로 대체하는 스마트 전략의 출발점이 될 스마트 #1은 크기뿐만 아니라 플래시 전개 도어 핸들, 프레임 리스 도어, 플로팅 루프로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다. 전체 크기는 4270/1822/1636(mm, 전장/전폭/전고)으로 현대차 코나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주요 완성차가 현지 사업에서 완전 손을 떼고 철수하거나 사업을 중단하면서 지난 3월 러시아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폭감했다. 러시아 연방 통계청인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한 3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9% 감소한 5만 5129대에 그쳤다. 인구가 1억 50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월간 내수 판매량이 우리나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러
가장 작은 체구를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의 첫 순수 전기차가 오는 7일(현지 시각) 공개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지리 홀딩스 합작 법인 전환 후 첫 모델이 될 #1 쇼카는 덩치를 C 세그먼트 수준으로 키운 SUV 차종이다. 짤막한 차체를 초소형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1은 2021년 IAA모빌리티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디자인이 대부분 반영됐다. 스마트는 "#1이 중국 북부에서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 파워트레인은 영하 40도의 테스트를 견뎌냈다"라고 말했다.전기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은 B 필러를 삭제하고 외부 조
볼보자동차와 다임러의 최대주주로 자리한 중국 최대 완성차 업체 지리 자동차가 2021년 전년 대비 12%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지리 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더믹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의 타격을 받아 2021년 순이익이 1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볼보자동차 인수와 벤츠의 모회사 다임러 최대 지분을 소유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지리 자동차는 2020년 55억3000만 위안에서 지난해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