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예정된 국제 모터쇼가 줄지어 취소 결정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초 4월 개최 예정이던 '2020 뉴욕 오토쇼'가 8월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결국은 공식 취소 결정을 내렸다.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뉴욕 오토쇼 주최측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2020 뉴욕 오토쇼'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히고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제이콥스 K. 재비츠 컨벤션센터는 여전히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초 오토쇼 주최측은 지난
니만 마커스와 JC 페니. 미국의 소비문화를 상징하며 100년 이상 사업을 이어왔던 기업이 최근 파산 신청을 했다. 코로나 19(COVID-19)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매출이 줄고 손실이 증가하자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다. 두 곳 모두 1929년 대공황, 1973년 오일 쇼크,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국제 금융위기 등을 버티며 100년 넘게 기업 역사를 이어왔지만 코로나 19는 이겨내지 못했다.1918년 포드의 모델 T 12대로 시작한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허츠(Hertz)’도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코
제네럴모터스(GM)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부분변경모델의 출시를 무기한 연장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뷰익 엔클레이브, 캐딜락 XT4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부사장을 인용해 GM은 일부 부분변경모델의 출시를 연기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해당 모델의 개발은 거의 완료된 단계로 완전 취소는 아니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GM 대부분의 신차는 이미 상당 부분 개발이 완료된 단계로 부분변경모델 보다 완전변경모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오는 27일,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시 모델의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 공개는 2개의 모델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것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는 당초 공개 무대였던 2020 부산 모터쇼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BMW그룹 경영진의 한국 방문 당시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BMW그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개발 중단을 선언한 다이슨의 전기차와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다이슨 CEO 제임스 다이슨은 최근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수의 회사 관계자에게만 공개됐던 프로토 타입 코드명 ‘N526’를 소개했다.코드명 N526의 성능은 그 동안 선보인 어떤 전기차보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SSB)를 탑재한 N526의 최대 주행 거리는 600마일(965km)에 달했으며 이러한 성능이 동절기 북유럽의 혹독한 날씨에도 유지됐다는 것이 다이슨의 설명이다.다이슨
환경부가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포르쉐의 인기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벤츠의 경우 무려 12개의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2018년 독일에서 이 같은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실내 인증 시험과 실도로 시험 등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조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배출가스를 조작한 수법은 간단했다.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고 시간이 늘어나면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장치 가동률을 낮춰 실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늘어나도록
환경부는 6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오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운행 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되어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내달 말 개최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돌연 취소된 가운데 해당 무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던 BMW의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29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는 앞서 다양한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되던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디자인 변화가 그대로 반영된 모습으로 소폭 확장된 키드니 그릴, 얇아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확인된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연초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2020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 예정이던 롱휠베이스 버전 '에스컬레이드 ESV'가 미국에서 최근 공식 출시됐다.24일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ESV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올가을 미국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0 뉴욕 오토쇼'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던 해당 모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어 일반에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속도나 안전, 기능뿐만 아니라 첨단 전자 시스템의 수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품성,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대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성인식으로 자동차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오디오, 공조 장치 심지어 휴대전화의 기능까지 담아내고 있다.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날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센터패시아에 즐비했던 인위적 버튼이나 다이얼은 요즘 멸종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도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요 산업과 스포츠 등 전세계 주요 이벤트가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가운데 자동차 경매도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경매로 입찰자를 찾는 세상이 됐다.영국의 유명 자동차 경매 업체인 실버스톤 옥션은 오는 23일(현지시각) 1986년산 푸조 205 T16 E1 그룹 B 랠리카를 온라인을 통해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실버스톤 옥션은 경매의 특성상 매물로 등장한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영상과 사진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구매자의 결정을 도울 수 있게 준비할
폭스바겐이 올해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들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모터쇼(Virtual Motor Show)”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운영한다.오는 4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폭스바겐 ‘버추얼 모터쇼’는 단순히 차량을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모든 차량들과 부스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되어 방문객은 실제 모터쇼 현장에 방문한 듯 생생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360° 체험을 통해 전시된 차량들을 모든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세계 최초 공개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세부 사양을 추가로 선보였다.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프로페시 콘셉트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해당 콘셉트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운전대를 대신한 조이스틱과 공기청정기가 부착된 차문
BMW 5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이 올 연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왜건형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3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을 통한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스파이샷 형태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M 스포츠가 적용된 모델로 전면부 더욱 확대된 공기흡입구와 비교적 큰 사이즈의 휠을 통해 일반 모델과 구별된다.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에
지나간 것에 '가령'은 의미가 없다. 벌어진 일들로 현실이 채워지고 지금의 현실이 미래의 현실로 이어질 뿐이다. 의미를 찾자면 교훈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가령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 8000명이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까.가령 우리도 처음부터 다른 나라처럼 문을 닫아걸었다면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고 또 안전했을까. 가령 그랬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가정이고
오는 6월로 예정되던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30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토요일 디트로이트 오토쇼 주최측은 오는 6월 7일에서 20일 사이 개최 예정이던 오토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오토쇼 주최 측은 코로나19의 펜데믹 현상을 언급하며 모터쇼 개최 장소이던 컨벤션 센터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에 의해 임시 병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미군 육군공병대는 미시간주 방위군과 당국 관계자 등이 디트로이트 컨벤션 센터를 방문해 임시 의
'2020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올림픽 위원회인 IOC 내부에서도 도쿄올림픽 연기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강행 의사를 거듭 밝혀왔던 아베 일본 총리도 "완전한 형태가 아니면 연기"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코로나 19의 전 세계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데다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가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하고 일본 내부에서도 올림픽 연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상황을 급반전시켰다. 도쿄올림픽을 1년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초 신형 G80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오는 30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신차를 완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신차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앞서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아반떼가 공개된 바 있다.당초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던 제네시스 신형 G80는 코로나19 여파로 모터쇼가 취소되자 고심끝에 온라인을 통한 출시로 전환됐다. 신형 G80는 30일 12:00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포뮬러1(F1)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호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즌 개막전을 취소한데 이어 바레인, 베트남, 중국, 네덜란드, 스페인 등 5월까지의 대회를 모두 연기했다.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상용차 전시회, 미국에서 연중 이어지는 모터 스포츠도 모두 취소되고 있지만 베짱좋게 대규모 대회가 열리는 곳도 있다.현대차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IMSA(국제모터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세브링 레이싱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21일(14시30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코로나 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완성차의 전세계 공장이 셧다운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원 모두에게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현대차와 관련된 시설의 방문을 제한하고 신차 공개 등의 행사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폭스바겐도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체터누가 공장의 가동을 일주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직원 대부분은 재택 근무를 시작했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