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완성됐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특히 민간 업계, 학계, 관련 새싹기업 등이 활용 가능해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정렬 제2차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
자동차 제작결함 심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기능이 추가돼 확대 개편된다. 2019년 1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기존 제작결함 심의 등의 업무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업무가 추가되고, 규모도 현행 25명에서 3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위원회 설치 근거가 국토교통부령에서 법률로 상향됨에 따라 위원회의 위상과 책임도 강화된다. 교환·환불 중재규정의 제·개정 및 위원회 운영규칙 제·개정 권한이 신설되고, 직무의무를 위반한 위원에 대한 해촉규정과 업무관련 벌칙
볼보트럭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트럭쇼 2018’에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볼보 FH LNG트럭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볼보트럭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친환경적인 운송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동시에 디젤 차량과 동일한 수준의 연비와 주행 성능의 LNG트럭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코리아 트럭쇼 2018’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된 볼보 FH LNG 트럭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G
정부가 운전자 운행습관에 따라 자동차 연비가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온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단 앞서 개인 참가로 이뤄졌던 방식은 기업 대항전으로 바뀌고 우수 성적을 거둔 3개 기업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18일 국토교통부는 제5회 국토교통부장관배 화물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업 대항전으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대신정기화물, 삼성웰스토리, 서
정부가 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BMW 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불안이 가중된 데 따른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혁신안에는 가장 먼저 제작사의 법적 책임성이 대폭 강화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제작결함 은폐·축소에 대한 과징금을 신설(매출액의 3/100)하고, 늑장리콜시에는 현재 매출액의 1/100에서 3/100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가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하면, 제작사는 결함유무를 소명하도록 의무화하고, 제작사에 대해 결함관련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받는다. NHTSA가 내놓은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적인 확인 수준이 아니며 전수조사와 더불어 비교실험까지 진행하는 세밀한 조사가 될 예정이다.화재는 현대ㆍ기아차 세타2 엔진이 장착된 2011년식부터 2014년식 쏘나타와 옵티마(국내명 K5), 싼타페에서 발생했다. 케이블이 녹거나 엔진블록에서 타는 냄새가 감지되는 등의 사건까지 더하면 모두 229건에 달한다. NHTSA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차종은 이미 리콜이 몇 차례 이루어진 바가 있으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공도 시험 주행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의 비싸고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으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자의 가감속 및 조향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을 지원하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를 위해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km미만의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정부가 자동차 제작사의 결함 은폐나 늑장 대처 등의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과 함께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벌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오는 연말까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결함 원인을 밝혀내고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8일 열린 BMW 차량 화재 공청회에서 "리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법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도입과 은폐나 축소 또는 고의로 리콜을 지연할 경우 벌칙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전제적이고 체계적
BMW 화재 사태를 비롯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시정제도를 쉽게 ‘리콜’이라고 부른다. 최근 5년 새 이런 리콜 사태가 무려 5배가 늘어났다. 그런데 간혹 해외에서 리콜을 시행한 자동차를 국내에선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리콜과 무상수리는 다른 의미?먼저 리콜과 무상수리의 차이를 알고 넘어가자. 국내에선 리콜 제도는 자기인증제도가 기본이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만든 제작자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 제도의 기본 골격이다. 이 기준은 사실 미국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나 언론이 아무리 결함이라고
BMW 차량의 연이은 화재를 계기로 자동차 리콜 규정과 소비자 피해 보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차량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면 처벌 수준을 높이고 결함 조사 권한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는 개선 방안에 따르면 차량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 또는 고의로 조치를 늦추는 등의 행위에 대해 현행 10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토록 한 규정 가운데 과징금을 해당 차종 매출액의 최대 1%로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국토부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신차에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될 경우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하는 일명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됨에 따라 내년 본격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교환 및 환불의 요건, 교환 및 환불 중재 절차, 자동차안전 및 하자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먼저 2019년 1월 신설되는 자동차안전 및 하자심의위원회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지엠코리아 2개 업체 총 2개 모델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더라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돼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엠코리아 캐딜락 CT6 1229대는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가 규정 지름(6mm)을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엠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
기아자동차 그랜드 카니발 일부 차량에서 내부 전기장치의 쇼트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약 21만대의 차량은 전량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14일 국토교통부는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에서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
국토교통부가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모델 28만79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24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QM6 2.0 dCi 등 2개 모델 5만1759대는 자동차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국토교통부가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해 총 11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올해는 기아차 스토닉, K3, K9, 한국지엠 볼트, 에퀴녹스, 현대차 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 어코드 및 토요타 뉴 캠리 등 총 11차종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측면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4대의 친환경차로 수소차 넥쏘,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 뉴캠리, 어코드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안전도평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에서 2가지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또 이들 중 한 가지 결함은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자동차매출액 1/1000에 해당하는 과장금이 부과된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 QM3 dci 154대에서 2가지 제작 결함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2017년 5월 8일에서 동년 7월 19일 사이 생산된 38대 차량의 경우 전조등 자동 광축조절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광축조절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아 야간 주행 중 운전
기아차 쏘렌토 등 19개 차종 3만771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한다. 쏘렌토(UM) 1만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리콜과 함께 쏘렌토가 자동차안전기준의 광도 기준을 어긴 것으로 보고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한다.르노삼성차 QM6 2.0 dCi 1만 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마세라티, 벤츠, 토요타 6개 업체 총 12개 모델 31만 9264대가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현대차 아반떼와 i30, 기아차 포르테와 K3 4개 모델 30만 6441대의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의 완충 부품이 약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한다고 밝혔다.해당 부품이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7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BMW 뉴 520d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BMW 뉴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하며 올해 평가대상인 11차종 중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8년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차 스팅어(92.6점)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3개 자동차를 전시하고, 해당 제작사에 상패를 수여했다. 특히,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