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8년까지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의 비 노조 생산직 근로자 임금을 25% 인상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신규 임금 인상에 따라 앨라배마 공장 근로자 4000명에게 연간 14%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또 2025년 본격 가동될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서도 해당 임금 인상이 반영된다.현대차는 이번 임금 인상과 관련해 "2028년까지 시간당 임금은 25% 인상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다. 완성차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공장에 들어설 EV 전용공장은 2025년 완공해 이듬해부터 연간 20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울산 EV 공장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했지만 지금 세계 유수의 완성차 행보는 사뭇 다르다. 전기차 수요가 비관적으로 돌아 서면서 신규 공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생산을 축소하고 또는 중단하거나 협력 관계를 정리하는 곳까지 나오고 있다.GM과 혼다는 50억 달러를 들여 함께 하기로 했던 저렴한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 와이퍼 시스템은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 때 빗물이나 눈을 제거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각종 벌레나, 먼지, 서리, 주변 차량에서 튄 물기 등 다양한 이물질을 제거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주는 중요한 안전사양 중 하나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와이퍼 시스템은 자동차 앞유리(윈드실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블레이드가 부착되는 와이퍼 암 그리고 워셔액을 뿜어주는 워셔액 분사노즐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윈드실드 아래쪽에는 와이퍼 암을 움직여 주는 링키지와 링키지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오는 30일,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에 가속 성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비스트 모드와 방탄유리 적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트럭 비스트 모드 버전(beast mode version) 제공을 언급했다. 해당 모델의 경우 순간 가속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3초 이하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8회를 맞았다.이번 포럼은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10월 한 달간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중형 세단 'E-클래스'가 국내 시장에서 2400여 대 판매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5.5%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5.9% 줄어든 총 2만 1329대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는 21만 9071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판매는 E-클래스 판매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영국의 티타늄 자전거 선두 브랜드 제이 래버랙(J.Laverack)과 협업해 독보적인 로드바이크,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을 선보인다. 고숙련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개발에 참여한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은 다양한 기능을 최초로 구현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첨단 비스포크 자전거다.영국의 두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제이 래버랙이 공유하는 가치가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토대로 비교 불가한 심미적 순수성과 정교함을 갖춘 ‘무볼트형(v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포드·현대차 등 총 6개사 24개 차종 7만 5348대의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26일, 기아, 포드코리아, 현대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일부 차종의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 모하비 2만 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드 에비에이터,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 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침내 다음달 30일 공식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에서 생산되는 사이버트럭은 초기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식을 11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현재 시험 생산 중이며 텍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슈퍼레이스가 2024년부터 국내 최초로 GT4 클래스를 신설한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4시즌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더욱 흥미로운 대회를 만들어줄 레이스 클래스를 탐색해 온 슈퍼레이스는 여러 카테고리 중 GT4 클래스를 점찍었다. 내년 시즌부터 운영을 위해 해당 클래스의 권한을 지니고 있는 SRO 모터스포츠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GT4 카테고리는 4개 대륙(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아세아니아)에서 총 42개의 대회가 진행 중이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미국 자동차 노조(UAW) 파업에 따른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스텔란티스는 17일(현지 시각), UAW 파업에 따른 비상 대책의 하나로 CES 전시 및 신기술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스텔란티스는 지프와 램,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닷지, 피아트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CES에 참가해 왔다. 회사는 이날 성명에서 "자금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3분기 판매 대수가 사상 처음 30만 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는 31만 308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9.8% 증가한 것으로 2분기 기록한 29만 8039대보다도 많은 수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기차 누적 대수는 87만 3000대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100만 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테슬라는 3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친환경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9%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소폭 줄었지만 각 사 사용량은 늘었고 중국 업체 성장률은 더욱 눈에 띄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2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했다.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신차 판매의 12%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도요타,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CNBC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이다. 다만 이 같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점유율 상승과 함께 다양한 리콜 악재 역시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더 매뉴얼닷컴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주력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을 또 인하했다. 테슬라 웹 사이트에 따르면 모델 3는 1250달러를 내린 3만 8990달러, 모델 Y 롱레인지는 2000달러 내린 4만 8490달러부터 시작한다.연방세액 공제 혜택 7500달러를 적용하면 모델 3는 3만 6010달러, 우리 돈으로 4800만 원대 구매가 가능해진다. 테슬라가 연초 대비 모델 3와 모델 Y 가격을 각각 17%, 26% 인하하면서 동급의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다.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 E는 4만 2995달러, 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렉서스와 토요타의 서비스 만족도는 여전했다. 볼보는 만족도가 급상승하며 메르세데스 벤츠를 따 돌렸고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르노코리아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대부분 산업평균에 못 미쳤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지난 1년간 새 차 구입자(6946명)와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3만4504명)에게 각각 판매(영업소·영업직원·인도과정·판매후관리)와 AS(접근·절차·환경·결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도 북미 전역에 있는 테슬라 수퍼차저 충전이 가능해진다. 현대차와 기아 북미 법인은 5일(현지 시간), 북미 충전기준(NACS) 방식을 채택한 전기차가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2025년 1월부터 NACS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CCS 충전 방식인 현재 모델과 NACS가 적용되기 이전에 판매한 모델은 오는 2025년 초부터 수퍼차저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를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차량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현대차·기아 전용 앱을 통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최초의 애스턴마틴 아카디아 행사를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삼일 간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애스턴마틴 소유주들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고안됐으며, 반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올해는 라이오넬 마틴과 로버트 뱀포드가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첫 애스턴마틴 자동차를 제작한지 110주년이 되는 해다. 애스턴마틴은 1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하고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했으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경기를 보여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미국 빅 3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3분기, 판매 누계에서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연간 기록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와 기아 미국법인은 3분기에 각각 21만 9961대(제네시스 1만 9427대 포함), 21만 341대를 팔아 총 43만 30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현대차는 10.2%, 기아는 13.8%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올해 누계 실적(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BYD(Build Your Dreams)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다. 동시에 CATL, 엘지엔솔에 이은 세계 3대 이차전지 생산 업체다. 일본 기술을 베껴 휴대전화 배터리 생산하던 BYD는 2003년 시안진촨자동차(西安銀川汽車)를 인수해 자동차 제조업을 시작했다.그리고 불과 20년 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3대 브랜드이자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BYD가 처음 만든 자동차는 전기차가 아니다. 4000달러(약 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내연기관차가 시작이었다.BYD 전기차가 등장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