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 기능을 새차로 바꿔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슬라 사용자들은 FSD 기능이 차량 교체 시 이전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왔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가 FSD 패키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차로 업그레이드해도 기능을 양도할 수 있다는 이메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FSD 패키지의 신차 이전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구매자가 7월
테슬라 모델 3의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주행 중 부러지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도 가속 페달이 부러지는 일이 제법 있어 왔는데요. 대부분은 플라스틱 페달을 적용한 차량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페달은 주행 중은 물론 충돌이나 사고 때 튼튼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은 운전자의 조작과 차량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페달의 내구성과 안전성은 매우 중요하죠.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의 구체적 제원은 제조사, 모델, 디자인, 규격 등에 따라 다르지만 운전자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경찰이 허친슨강 주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은 차 안을 수색해 112g의 코카인과 거액의 현금, 그리고 반자동 소총을 찾아냈다. 운전자는 이후 재판에서 마약 밀매와 불법 총기 소지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뉴욕 경찰은 단 한 차례의 현장 수사나 차량 추적 없이 마약범을 검거했다. 유일한 혐의는 차량의 주행 패턴이 일반적인 마약 범죄자와 유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어떻게 이 차량이 마약 밀매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을까?포브스에 따르면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 ALPR(Automatic
전기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도 자동차를 주도하는 것은 여전히 내연기관차다. 국내에 등록된 2600만 대 자동차 가운데 2000만 대 이상이 순수 내연기관차다. 순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말 기준 약 40만 대, 올해 27만 대 정도로 전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따라서 탄소 중립, 환경 측면에서 내연기관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고 매우 유효하다. 특히 디젤 엔진 의존도가 높은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은 특성상 전기차 전환이 어려워 내연기관이 더 오래 유지될 수밖에 없다.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를 단계적으
미국 미시간주 오번 힐스에서 지난 13일(현지 시각), 타카타(Takata) 에어백 결함에 의한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미국에서만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추산할 수 있는 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전 세계 사망자는 34명, 부상자는 400명 이상에 이른다. 타카타 에어백 악몽은 2004년 혼다 어코드 폭발 사고로 시작해 2014년 미국 NHTSA 리콜 명령이 전 세계로 확산하며 20년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사망자가 발생하자 대상 차량의 에어백 교체 수리를 미루는 운전자를 경고하는 목소
자동차를 가볍게 하는 건 완성차 업계의 오랜 숙제다. 같은 배기량의 차도 무게에 따라 성능 제원과 연료 효율성에 많은 차이가 난다. 자동차 무게를 100kg 줄이면 차량 연비가 10%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연비뿐 아니라 중량과 비례해 효율성, 주행거리, 제동 성능, 서스펜션 등 섀시의 내구력과 조향 성능 등에 영향을 준다. 현대차 실측 자료에 따르면 1500kg 승용차 무게를 약 10% 줄였다고 했을 때 연비 3.8%, 가속 성능 8%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제동 거리는 5%, 배기가스 배출량은 2.5~8.8% 감소한
전기차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가 중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가 찍은 영상에는 중국 지리자동차 호출업체인 차오차오(Cao Cao)의 첫 전용 모델(차오차오 60)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팩이 도로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해당 차량은 배터리 스왑핑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리는 이 방식이 안전을 보장하고 배터리 교체에 걸리는 시간이 60초면 충분하다고 자랑해 왔다. 그러나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달리던 차의 고용량 배터리가 길바닥에 떨어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면서 배터리 교체 방식에
기아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및 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용처 확보를 담당하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
전기차는 300볼트(V) 이상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전기의 전압은 200V인데요. 가정에서 냉장고, 에어컨, TV 등을 쓰듯, 전기차도 모터를 비롯해 인버터와 컨버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 수많은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차는 사고 때는 물론 일반적인 유지보수 과정에서도 고전압으로 인한 감전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류(DC)의 경우 60V, 교류(AC)의 경우 30V 이상만 되어도 감전 위험이 높은 고전압으로 분류됩니다.이러한 고전압 시스템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과 다르게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예년 평균보다 10일 늦게 시작한 장마지만 기습 폭우가 많고 강한 비가 내리는 일이 잦은 것으로 보여 많은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철 도로는 늘 젖어 있기 마련이어서 빗길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미쉐린이 제안하는 안전한 빗길 안전 운전을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한다. 1. 타이어 공기압 확인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기온이 크게 변하는 시기에는 공기가 수축 ·팽창하며 공기압이 크게 변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면 트레드 중앙부만 노
역대급 장마철이 다가온다. 올해 여름은 특히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차량 관리법과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철인 올 6월부터 8월 사이에 엘니뇨의 영향 등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이런 시기에는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는 2만6000여건이 발생했고,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2.1명으로 맑은 날(1.5명/100건) 대비 1.4배 위험도가 더 높았다.이에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는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을 앞
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순수전기차 버전 i7 일부 모델에서 충돌 시 시트 고정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7세대 7시리즈 및 i7 일부 모델의 경우 앞좌석 시트 조정 시스템이 사양에 따라 용접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시 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8일 사이 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로 미국 안전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일렉트렉 등 주요 매체들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아이오닉 5가 주행 중 경고와 함께 '펑'하는 소리가 들린 후 동력이 전부 또는 일부 상실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2년형 아이오닉 5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대차는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에서는 ICCU에 전력이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트랜지스터가 손상되고 이에 따라 12V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자카르타 E-PRIX’ 경기가 오는 6월 3일, 4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10·11 라운드 더블헤더(Double Header) 형태로 총 길이 2.37km, 18개의 회전 구간이 포함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에서 펼쳐진다.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지난달 강릉 기온이 5월 관측사상 가장 높은 35.5도를 기록하는 등, 올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 이상기온을 피해 일찌감치 휴가와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은 만큼, 차량 관리에 있어서도 미리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여름철은 엔진 과열·빗길 운전 등 여러 위험 요소가 있어 차량 운행 전후로 더욱 각별한 점검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에 자동차 전문 유통 관리 기업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여름철을 대비해 필수적인 차량 점검 항목과 관리법을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가 결국 리콜에 들어간다. I-페이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영국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충전 중은 물론 주차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JLR)은 "화재가 발생한 LG엔솔 배터리 팩 어셈블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또는 열 과부하 원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대상차는 2018년 6월 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한 2019년형~2024년형까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 구축, 브랜드 충성도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제조 및 서비스업 부문 업종별 대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는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 의도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휠(Wheel)은 타이어를 부착해 자동차의 무게를 떠받치고 하중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차량의 접지력을 발생시켜 주행안정성 및 핸들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도로 표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켜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해 제동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기도 하지요.자동차 휠은 주행성능과 조종안정성, 승차감 등 차량의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차량의 스타일과 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휠의 스포크 개수나 구멍
볼보트럭이 2030년까지 글로벌 건축 자재 기업인 홀심과 전기트럭 1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볼보 전기트럭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으로, 2023년과 2024년에 130대의 트럭이 먼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홀심과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홀심의 유럽 사업장에 1000대의 볼보 전기트럭을 배치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계약은 홀심과 볼보그룹 간 총체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다.전체 주문량 1000대 중 130대의 볼보 FH, FM 전기트럭이 2023년 4분기와 2024년에 걸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자동차 추격신 가운데 최고의 장면은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보여준 오리지널 이탈린안 잡(1969년)에서 나왔다. 오픈 마켓 이베이가 영국에서 벌인 설문 결과로 오스틴 미니 쿠퍼 S(1967년)가 금괴를 싣고 도주하는 장면을 최고로 뽑았다.오스틴 미니 쿠퍼 S는 요즘 영화의 스피드와 비교할 수 없는 안전 속도(?)로 이탈리아 토니노 도심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런데도 최고의 추격신으로 선정된 것은 미니 쿠퍼 S가 좁은 상가 사이는 물론 건물 내부 계단과 지하로 심지어 좁은 하수구와 옥상, 대형 건물 지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