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15~19일 현대차와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올해 행사는 ‘혁신과 그 이상을 그리다(Paint the Innovation and Beyond)’라는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현
지난 5월 포드 공장을 방문해 'F-150 라이트닝'을 시승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너럴 모터스 공장에서 'GMC 허머 EV' 픽업트럭을 타보고는 찬사를 보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제네럴 모터스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자신이 추진한 인프라 투자 법안을 홍보하고 GMC 허머 EV 픽업트럭을 시승 후 극찬을 쏟아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전기차 공장 방문은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홍보를 위한 것으로 해당 법안이 전기차 사업에도 긍정적
현지시간으로 17일, '2021 LA 오토쇼'를 통해 기아가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기아는 콘셉트 EV9을 통해 첨단 기술의 표준화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
혼다 자동차가 건설 현장에서 알아서 작업하는 자율작업차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미래 산업 현장의 풍경 변화를 예고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혼다는 미국 뉴멕시코의 블랙 앤 비치 건설 현장에서 자율작업차량(Autonomous Work Vehicles)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미래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기여 했다고 덧붙였다. 혼다의 자율작업차량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자재 운송을 포함한 견인, 비품 공급 등의 일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혼다는 향후에도 건설 현장에 해당 차량을 지속 투입할 계획이라고
기아가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11일 제시했다.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11월 26일 막을 올린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모빌리티쇼를 예정대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 2019 서울모토쇼 전경)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서비스형 이동 수단(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등장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기술 기반 ‘모빌리티(Mobility)’ 중심 전시회로 추진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
람보르기니가 오는 2023년부터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전력을 바이오메탄으로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 시스템을 설치한다. 바이오메탄이란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분해할 때 생산되는 친환경 메탄가스다. 바이오메탄을 활용한 이 전력 시스템은 약 400만㎥에 해당하는 부지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회사의 연간 가스 요구량의 65%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전체80%에 해당하는 1만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될 전망이다.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현대차·기아가 재생에너지와 수소발전시스템을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두산퓨얼셀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것이 현대차·기아 설명이다.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지난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
현대차가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출범 1주년을 맞아 UNDP(유엔개발계획)와 함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차와 UNDP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
현대차그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천연 가스 회사로 텍사스 주의 약 120만 가구에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텍사스 주는 미국에서 전력 생산규모가 가장 큰 주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 및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MOU 체결식은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시에 위치한 OCI솔
2019년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개와 함께 특허로 출원된 이른바 '펄스 레이저 와이퍼'가 최근 미국 특허청 최종 승인을 완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1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가 앞유리 와이퍼를 대신하는 펄스 레이저 와이퍼에 대한 승인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2년 전 테슬라가 출원한 해당 기술은 기존 와이퍼를 대신해 앞유리 이물질과 물방울을 제거하는 것으로 단파장 레이저 빔과 이물질을 감지하는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허청에 제출된 자료를 살펴보면 제어 회로
포르쉐 AG가 지멘스 에너지 및 국제 기업들과 협력해,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탄소중립 연료(E-fuel) 생산을 위한 상업 플랜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일럿 플랜트는 칠레 파타고니아의 푼타 아레나스 북부에 건설되며, 2022년에 약 13만ℓ의 e연료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2024년에는 5500만ℓ, 2026년에는 5억5000만ℓ까지 두 단계에 걸쳐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꿈의 연료로 불리는 이 퓨얼(E-fuel)은 전기를 기반으로(Electricity-based fuel) 물 분해로 얻은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 2045년 탄소중립 구상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차세대 이동 플랫폼(Next-generation Platform),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기아가 파도를 가르는 서퍼를 위한 맞춤형 기능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콘셉트카 '쏘울 EV 보드마스터'를 공개했다. 기아 영국 법인이 선보인 쏘울 EV 보드마스터는 오는 11월부터 15일까지 영국 콘월 해안에서 열리는 대표적 서핑 축제에서 차명을 따왔다. 일반 모델과 가장 큰 차이는 해안의 모래사장을 달리기 위해 직경 30인치 265/75R16 Maxxis 빅혼 타이어를 장착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전후면 지상고를 각각 310mm, 320mm 높였다. 쏘울 EV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는 최고 출력 201마력에
아이오닉 5,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활용한 세 번째 순수전기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6일 해당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인증을 통과한 GV60 모델은 4WD 19인치
클린 에너지, 친환경차가 등장한 때는 10년도 더 된 그 이상, 훨씬 전의 일이다. '클린 디젤'이 대표적이다. 2005년 정부가 경유 승용차 판매를 허용하자 1.6 VGT 엔진을 탑재한 현대차 액센트가 그해 출시됐고 막혀있던 수입 디젤차 물꼬가 터졌다. 국내에서 팔린 첫 경유 승용차는 1980년대 등장한 새한자동차 '로얄 디젤'이다. 오펠 레코드를 완성품에 가깝게 들여와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제품력이 크게 떨어져 바로 퇴출 당했다. 정부도 에너지 합리화 등 여러 정책으로 디젤 승용차 판매를 그 때까지
독일 전기차 업체 일렉트릭 브랜즈가 내년 출시를 앞둔 모듈러식 전기차 '엑스버스(XBU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전기차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640mm, 1600mm, 1940mm로 구성되어 유럽 연합 기준 마이크로카 'L7e-B2' 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작지만 적재 능력은 최대 600kg, 4인승 구조로 제작됐다. 참고로 다마스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485mm, 1400mm, 1920mm이니 이보다 조금 큰 크기다. 엑스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의 각기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ELECTRIFIED G80, 이하 eG8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전기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신차 가격은 8281만원으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최대주행가능거리 427km를 확보했다. 7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eG80는 고출력ㆍ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eG80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하며 예상을 웃도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아이오닉 5,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활용한 세 번째 순수전기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첫선을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르면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개발 코드명은 'JW' 가칭 '제네시스 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