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X(AutoX)'가 상하이에서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반 대중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1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오토X가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 자딩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보도하며 시 당국과 협의를 통해 우선 100대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지금 당장 고객은 알리바바의 오토내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오토X 로보택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오토X는 한 발 더 나아가 로보택시 출시를 앞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1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국토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사회적 수용성 연구'를 통해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 연구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윤리지침 마련에 착수해 초안 발표 이후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윤리지침은 향후 상용화될 자율주행차가 우리사회에 정립된 윤리 수준에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 자율주행 합작법인명이 정해졌다. 현대차그룹이 11일 공개한 신규 사명은 ‘모셔널’이다. 모셔널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선도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가 손을 잡고 투자한 모셔널이 탄생하면서 자율주행차 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사장은 “모셔널은 수십 년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해 왔다”며
현대자동차가 전기와 수소차 등 신성장산업의 강력한 동력원을 바탕으로 신차 판매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시가총액 7위를 탈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예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침체를 경험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상반기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는 하반기 판매 회복에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신규 전기차 라인업 출시 계획과 미국 니콜라의 협업 소식이 더해지며 현대차 주가는 탄력을 받았다.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5.65% 상승한 1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자동차 반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대와 브레이크 역할을 대신하지만 인간 운전자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반자율주행시스템이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지만 여기서는 컨슈머리포트 표현대로 사용한다)현지 시간으로 6일 컨슈머리포트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된 반자율주행시스템은 인간 운전자를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BMW가 내년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차세대 순수전기차 'BMW iNext'를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세부 디테일을 가렸으나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BMW iNext는 키드니 그릴의 새로운 기능성을 보여줄 차량으로 순수전기차의 경우 더 이상 엔진 냉각 효과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그릴에 수 많은 센서를 창작할 것으로 전망된다.BMW iNext의 경우 레벨 3 단계의 자율주행 기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결국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CES 2021' 또한 오프라인 행사를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전환된다.현지시간으로 28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CE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2021년 전시를 이전과 동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전시 참여 업체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
자동차와 선박, 비행체를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가 전기나 수소전기 에너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동화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까지 확산하면서 자동차는 물론 항공 및 해양 분야도 친환경 운송수단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기업 간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유다. 해외에서도 자율주행과 함께 전동화 자동차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내연기관보다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시장 진입이 쉬워 신생 업체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트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푸조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8'이 국내 시장에 디젤과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된다.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차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콤팩트 SUV 모델이다.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2015년 국내출시
최근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C 클래스 등 일부 세단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메르세데스-벤츠가 향후 최소 7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라인업을 대폭 축소할 전망이다. 28일 오토블로그,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벤츠의 내부 계획에 정통한 딜러를 인용해 향후 몇 년 내 라인업 확장이 역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 보도하며 최소 7개 차종이 후속 모델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딜러들은 벤츠 미국 사업부 니콜라스 스펙스 CEO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그는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간·차량-인프라 간 통신(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ㆍC-ITS)을 통해 자율주행차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시연행사를 22일 개최했다.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왕복하는 5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신호등의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능을 선보였다.이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센서로 신호등을 인식하기 어려운 악천후, 태양 역광, 전방 대형차량으로 인한 가려짐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 전방 신호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달려가는 자동차에 첨단 장치가 속속 사용되면서 부작용도 따라 늘고 있다. 일정한 속도에 맞춰서 혹은 정해진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크루즈 컨트롤이나 일정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스피드 리미트가 전부였던 자동차 첨단 운전 지원시스템(ADAS)은 이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일정 거리 주행이 가능해졌다.요즘 나오는 신차에는 앞서가는 차량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이나 완전 정지 후 다시 출발 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SCC)로 제한 속도 구간이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이하 E-텐스)’의 국내 판매 가격을 4800만원~5300만원으로 책정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22일 DS 오토모빌에 따르면 E-텐스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프리미엄 B세그먼트 유일의 순수 전기차로, DS는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E-텐스를 통해 주행거리 중심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독일 정부가 내년 여름까지 레벨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자동차가 컴퓨터에 의해 완벽하게 제어되며 이동하고 도로 위 모든 교통 조건을 포괄하는 최초의 법적 프레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독일 교통부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법안은 한정된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표준형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제조건을 만들 것"이라며 "운전자 없는 차량은 특정 사례에 대한 규제 없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야하고 이러한 유연성으로 인해 다양한
쌍용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첫 순수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개발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고 코드42(CODE42)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를 추진한다.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electric-Mobility)’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코드42는 양사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도 참여한다.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
올 상반기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은 전통의 강자 현대자동차 쏘나타 판매량을 넘어선 기아자동차 K5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 가운데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SM6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차 쏘나타는 누적판매 3만7973대를 기록한 반면 기아차 K5는 같은 기간 4만6824대를 판매해 중형 세단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 K5는 강렬하고 혁신적인 외관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등 디자인 측면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신규 엔진을 적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된다. 15일 오전 르노삼성은 2016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더 뉴 SM6'는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분변경 수준을 뛰어넘는 극적인 변화를 완성했으며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이고 리어 서스펜션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확연히 업그레이드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더 뉴 SM6의 외관 디자인은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 신규 외장 컬러 추
전기차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북미 지역 수요가 가장 많은 '전기 픽업트럭' 시대를 누가 먼저 열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 픽업 트럭은 잘 알려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이외에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브랜드 명성답게 양산을 시작하기도 전 이미 사전 계약 대수가 70만대에 이를 정도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 테슬라 베스트셀링카 모델3의 열풍을 넘어선 사이버 트럭은 싱글과 듀얼, 트리폴 모터로 후륜과 사륜 등 다양한 타입으로 개발되고 있다.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은 자동차가 스스로 달리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일까. 모델3로 국내 전기차,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이 회사 차량을 갖고 있거나 가지려고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사람 대부분 '완전한 자율주행' 장치로 알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도 오토파일럿이 '테슬라(Tesla) 자율주행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잘라 말하지만 오토파일럿은 자율주행과 무관한 기술이다. 자율주행 단계를 구분하는 레벨 기준으로도 차량 통제를 전적으로 인간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