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연식변경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21일 쉐보레에 따르면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부터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통해 최적의 배기량으로 탁월한 엔진 파워와 연비 효율을 실현한 E-Turbo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내년 7월부터 수도권 내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마이티 전기차'가 시범 운영된다. 1년간 시점 운영을 실시하고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전기차가 선보일 예정이다.21일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GLC 300 e 4메틱 쿠페 파워트레인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돼 약 320마력의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현대차 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최근 인수했는데요. 유튜브를 통해서 잘 알려진 로봇개이자 최초의 상용 로봇 '스팟(spot)'을 직접 만나보고 왜 현대차 그룹이 인수를 했고 또 자동차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들어봤습니다. 아 밀면 안된다고 했는데, 아주 살짝 밀어도 봤습니다.
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다.21일 기아차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기아차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2020년, 3월 전 세계 확산을 시작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는 물론 자동차 시장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어지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시대 등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빠르게 새로운 시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신차 중 주요 볼륨 모델을 통해 시대의 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테슬라 모델X가 충돌 후 화재 발생으로 탑승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빌라 단지 지하 주차장 안에서 벽에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한 일반적인 사고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어찌보면 평이한 사고였는데도 사고차가 전기차였고 구조 특성상 탑승자를 구난ㆍ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사망자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리운전자 운전 미숙, 기기 조작 실수, 급발진 또는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국과수 조사를 통해 확인되겠지만 이 밖에 여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8일 최종 가결됐다.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54.1%(3948명)이 찬성, 2020년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 달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해 나가고 더욱 강력한 새해를
도심 대부분 구간을 마치 전기차처럼 달릴 수 있었다. 사실상 순수전기차 'EQC'를 타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매우 고요하고 민첩하게 도로를 질주한다. 용량이 증가된 배터리와 이로 인해 늘어난 전기 주행가능거리는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여기에 일반 스포츠유틸리차량(SUV)과 달리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디자인은 투박한 SUV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 충분하다.10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 300 e 4메틱 쿠페'는 이름처럼 지난 1월 부
한국지엠에서 판매한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 토스카,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등 6개 차종에서 변속기 일부 부품의 품질 이슈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18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란도 등 6개 차종 총 13만449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리콜의 구체적 사유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압력 조절 밸브 일부가 용접품질 문제로 인해 변속기 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이로인해 적절하지 못한 유압제어로 변속불량, 가속
폭스바겐이 자사의 핵심 엔진인 2.0 TDI 엔진의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2.0 TDI 엔진은 트윈 도징 기술을 탑재해 미래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할 뿐 아니라 진동과 소음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 이사회 임원이자 기술개발 담당 총책임자인 프랭크 웰시 박사는 “2.0 TDI 엔진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엔진 모델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이 엔진은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모델들에도 탑재되는 핵심 엔진이다.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엔진을 업
푸조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푸조 스포츠(PEUGEOT SPORT)’가 2022년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LMH, Le Mans Hypercar)에 출전하는 차량의 파워트레인 ‘푸조 하이브리드4 500KW(PEUGEOT HYBRID4 500KW)’를 공개했다. 푸조 스포츠는 새로운 WEC 규정을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해 지난 25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토탈(TOTAL)과 함께 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입증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18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을 소개하며 2021년 1월 11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심사단 평가를 통해 27개 후보 목록을 1차로 선정하고 이들 중 올해의 차,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트럭을 선정하기 위한 후보 3대를 가리고
현대차그룹이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 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11월 유럽 시장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은 40% 이상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성장 정체 현상을 보였다. 18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유럽 신차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지난달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11월 유럽 시장에선 총 104만5129대의 차량이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를 보였다. 이는 2014년 98만9500대 이후 11월 판매량에선 가장 낮은 수치이며 이
한참,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해 온 메르세데스 벤츠 독주가 올해는 멈칫했다. 지난해 7만8133대로 전년(2018년) 대비 10.4% 증가율을 기록한 벤츠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현재로서는 유력하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4% 감소했고 2위 BMW와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지난해 화재 사태로 부진에 빠졌던 BMW는 직전년도 대비 12.5% 감소한 4만4191대를 기록했고 벤츠와 연간 판매 대수 격차가 3만4000까지 벌어져 있었다. 올해는 달랐다. 앞서 벤츠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
하지 말라는데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Spot)' 옆구리를 살짝 밀어봤다. 버티는 힘이 느껴지고 조금 밀려나도 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총총 걸음으로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하고 계단을 오르고 내려간다. 로봇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스팟은 현대차 그룹이 지난 16일 전격 인수를 발표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한 로봇이다. 이 인수 소식은 자동차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로보틱스 업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와 MIT 교수 출신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체 라인업을 재편하고 2030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영국의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첫 순수전기차를 독일 네카줄룸 아우디 조립라인에서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17일 카버즈 등 외신은 벤틀리는 2025년경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차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EXP 100 GT' 콘셉트 스타일을 띠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코드명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로 알려진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영국 내 판매에 돌입한다. 해당 모델에는 13.8kWh급 배터리와 1.6리터 T-GDI 엔진이 결합되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사륜구동만 제공되는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성능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WLTP 기준 순수전기모드로 57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 km 당 38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친환경차량 중에서도 우수한 효율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해당 모델이 도심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미라이' 2세대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을 4만9500달러, 한화 약 5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9050달러(1000만원) 낮게 책정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부분이 눈에 띈다. 1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토요타 2세대 미라이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보도하며 이는 렉서스 GS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약 9050달러 낮아졌다고 전했다.미국 내에서 2세대 미라이는 엔트리 트림 XLE의 경우 한 달에 499달러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