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CEO가 또 국회로 갔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공청회에 출석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차량 화재의 원인과 사태 해결 방안, 소비자 보상 대책 등을 묻는 의원의 질문에 답했다.디젤 게이트 이후, 수입차 CEO의 국회 출석은 낯설지 않은 일이 됐다. 지난해에도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녹' 사태로 국회에 불려 간 적이 있다. 매번 그랬던 것처럼 이날 공청회에서도 의원의 송곳 질문이나 김효준 사장의 명쾌한 답변은 없었다.그러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의 질문을 모두 종합해
올여름 폭염으로 고생한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스트레스라고 한다면 바로 자동차 화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MW 차량 화재는 관심사뿐만 아니라 향후 가져올 각종 이슈에 대한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아직은 BMW 차량 리콜 원인과 대책에 대한 결론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후반기에도 이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다.BMW는 수입차 메이커 중 2년 전만 하여도 10여년 이상을 굳건히 1위를 지켰던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최근 치고 올라온 벤츠 브랜드에 2년째 1위를 내주고 있지만 역시 BMW는 수입차 쌍두마차 중의 하나임에 틀림이
미국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최대의 전문 월간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볼보의 최신형 SUV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바로 이 차의 굼뜬 운동성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기어비 떄문에 운전의 재미가 전혀 없다는 것.볼보의 새로운 SUV XC40은 최근 유행하는 컴팩트 SUV 장르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앞선 XC90과 XC60 형제들이 전 세계 많은 자동차 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차로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한 바 있다. XC40 역시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SUV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와는 반대로 미국 컨슈
2019년형 올-뉴 램1500이 RV모터스를 통해 국내 병행수입된다. 올-뉴 램1500은 FCA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거의 10년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모델로, 실내디자인은 워즈오토 베스트인테리어 탑10에 선정되기도 했다.올-뉴 램1500 실내는 테슬라와 볼보자동차에서 볼 수 있었던 초대형 12인치 풀사이즈 UConnect 인포테인먼트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신규 적용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를 준비했다. 최상급 트림인 리미티드는 초호화 천연가죽과 리얼우드트림이 대거 적용됐다.또한 올-뉴 램1500는 포드 F150
미·중 무역 분쟁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와 미국산 차량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양국이 수입 차량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은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노골적으로 막고 있어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최근 상하이 세관 당국은 미국산 메르세데스 벤츠 GLE과 GLS의 수입 통관을 거부했다. 제동장치의 이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이유지만 중국 정부가 언제든 미국산 차량의 수입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6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7월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만(MAN) 62대, 메르세데스-벤츠 60대, 볼보트럭 180대, 스카니아 52대, 이베코 13대다.수입상용차 등록은 전월대비 8.0%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만은 전월대비 26.2%(84대), 벤츠 9.1%(66대), 스카니아는 14.8%(61대) 감소한 반면 볼보트럭 1.1%(178대), 이베코는 30%(10대) 증가했다.수입상용차 누적 등록대수(1월~7월)는 2731대를 기록했으며, 차종별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Geely)'가 경량 스포츠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영국 출신 '로터스(Lotus)'에 약 15억 파운드, 한화로 2조1600억원을 투자한다. 지리는 이를 통해 로터스를 '포르쉐'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카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1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010년 볼보를 인수하고 급성장 추세를 보이는 중국 지리차는 지난 2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의 지분 9.7%를 매입해 그룹 최대 주주로 등극한데 이어 최근에는 2017년 말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또는 레벨2 초보단계의 자율주행시스템으로 불리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이 완벽하다는 메이커의 자랑과 달리 실제로는 오류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ACC가 적용된 차량으로 경사로와 굽은 길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직은 신뢰할 수 없는 단계임을 확인했다.IIHS의 ACC 테스트는 BMW 5시리즈(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드라이브 파일럿), 볼보 X90(파일럿 어시스트), 테슬라 모델3와 모델S(오토 파일럿) 등 ACC가 적용된 5
중국 지리와 스웨덴 볼보의 합작 브랜드 링크앤코의 3번째 신차 '03'의 공식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다. 링크앤코는 모델명에 비용을 쓰지 않기 위해 숫자로 된 연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서 01, 02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01 및 02 SUV와 달리 처음으로 독립 디자인을 갖춘 링크앤코 03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03 컨셉트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01, 02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 큐가 잘 조합된 스포티한 외관에 이전보다 훨씬 공격적인 프런트 뷰를 갖고 있다.측면 도어 주변을 웨이스트 라인과 실
지난 3월 보행자를 사망하게 만든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차량에 장착된 충돌 회피시스템을 해제하지 않았으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7일(현지시각), 지난 3월 애리조나주 탬피에서 발생한 우버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망 사고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우버가 XC90의 충돌 회피시스템을 무력화 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IIHS 관계자는 "볼보 차량에 기본 장착된 안전 시스템이 사고 당시의 상황에 개입했다면 보행자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하게 개발되려면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7월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6월보다는 12.0% 감소한 반면 전년 7월 1만7628대 보다는 16.4% 증가한 20,518대로 집계됐다.2018년 누적대수 16만627대로 전년 동기 13만5780대 보다 18.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715대로 가장 많았고 최근 연이은 화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BMW가 3959대로 뒤를 이었다.판매 재개가 본격화된 폭스바겐(1627대)과 아우디(1427
아우디가 엔트리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19년 3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신차는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 재규어 E-페이스, 볼보 XC40 등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소형 SUV 제품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아우디에 따르면 신형 Q3는 최첨단 기술의 탑재, 현대적 디자인의 적용, 개선된 파워트레인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새로운 수직 바는 LE
매년 1월, 전세계 모터쇼 가운데 가장 먼저 개최되면서 한해 출시될 신차와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를 알려왔던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가 오는 2020년부터는 6월로 개최 시기를 늦출 전망이다.디트로이트모터쇼 사무국은 최근 "업계의 참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신정 연휴 등이 겹치는 준비 기간 때문에 직원들이 더는 애를 먹지 않게 하려고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세계 최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개최 시기를 늦춘 진짜 이유는 같은 시기에 열리는 세
더욱 강화된 안전성 테스트 기준에도 불구하고 포드와 볼보의 신차들이 성인 탑승자 보호를 97% 이상 기록하는 인상적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 앤캡(Euro NCAP)'에 따르면 포드의 신형 포커스와 볼보의 신형 XC40은 최근 차량 평가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로 앤캡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유로 앤캡의 새로운 차량 평가 방식에 따르면 차량은 도로 위 자전거를 탄 사람과 보행자를 감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비상 브레이크(AEB)를 포함한 능동형 안전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로 알려진 유로앤캡(EURO NCAP)에서 더 뉴 볼보 XC40가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을 받았다. XC40은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XC90과 XC60도 앞서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어 볼보 SUV 전 라인업이 가장 안전한 차로 이름을 올렸다. 2018 유로앤캡 테스트는 안전 기술에 긴급제동이 지원되는 자전거 감지 시스템과 주행 중 다른 차와의 충돌을 피하거나 하는 긴급 상황에서 차선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같은 새로운 평가 기준이 적용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8일,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 및 CMA플랫폼이 적용된 주요 차종 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특정 기능을 차량에서 구현해주는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과 전화, 미디어 등 운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 경우 카카오내비와 멜론, 지니 뮤직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이용자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99대로 집계돼 상반기 236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6월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만(MAN) 84대, 메르세데스-벤츠 66대, 볼보트럭 178대, 스카니아 61대, 이베코 10대로 전월대비 358대에 비해 11.5% 증가했다.전월대비 판매가 증가된 브랜드는 만(23.5%), 메르세데스-벤츠(1.5%), 볼보트럭(49.6%)이며, 스카니아(26.5%), 이베코(56.5%)는 하락세를 보였다.브랜드별 상반기 등록대수는 만 585대, 메르세데스-벤츠 410대,
폭스바겐이 2019년 전기차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다. 가칭 '위(WE)' 플랫폼으로 명명된 해당 서비스는 내년 독일을 시작으로 2020년 유럽 및 북미,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세일즈 총괄은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는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이 여전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단 몇 분 거리의 이동부터 오랜 휴가를 위한 여행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우리의 차량 공유 서비스는 모
볼보자동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XC40(이하 신형 XC40)'은 볼보가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앞서 선보인 XC90, XC60과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는 차량이다. 단 기존 볼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된 소재의 사용, 대담한 컬러, 톡톡튀는 수납 아이디어가 곳곳에 배치돼 이를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라인업 가장 아래쪽에 위치했으나 볼보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은 모두 갖춰졌고 특히 다양한 돌발 상황에서 발휘되는 이들 시스템은 '
볼보자동차의 '더 뉴 XC40'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볼보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컴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더 뉴 XC40'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의 우수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볼보는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더 뉴 XC40'은 자사의 90 및 60 클러스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