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 합작사 모셔널(Motiona)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시작한다.미국 온 디맨드 셔틀 스타트업 비아(Via)는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서 모셔널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셔널과 비아 계약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보스턴, 피츠버그, 라스베가스 등에서 우선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비아는 우버와 같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온 디맨드 셔틀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미래 군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2½톤 및 5톤 신규 군용차에 구축할 표준 플랫폼을 개발해 연내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고 모하비 SUV 베어샤시를 활용한 오픈 탑 ATV도 개발할 계획이다.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½톤 및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Critical Design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R 회의는 차량 상세 설계에 대한 개발 요구 기준이 완전하게 충족되는지를 점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돼 주목을 받은 현대차 EV 콘셉트카 '45'가 어린이 전동차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27일, EV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 이미지와 제작 과정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어린이 전동차는 콘셉트카 45가 갖고 있는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 있다.특히 EV 콘셉트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기하학적 형태 사각형 점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베타 버전이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0월20일, 제한적인 사람들에게 우선 배포된 FSD는 말 그대로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일런 머스크 CEO는 이번 주부터 FSD 배포 지역과 대상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 직후 인터넷에는 체험 영상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차선과 간격을 유지하고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지금까지 나온 지능형주행보조시스템(ADAS)이었다면 테슬라 FSD는 정해진 목적지까지 스스로 표지판, 신호등을 인식하고 교차로에서 방향을
현대차그룹이 오는 29~30일(美 서부시각) 양일간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현대 크래들(Cradle)’은 MIF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보조 운전자나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제너널모터스(GM)가 같은 능력을 가진 'GM 크루즈' 도로 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포드(Ford)도 2022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성차와 IT 업체간 제휴 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고 공개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자율주행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재 레벨2 수준인 자율주행 단계가 레벨3를 거
샤오펑 모터스, 리 오토와 함께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중국 니오(Nio) 자동차가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미리 보기 콘셉트카 'EE7' 티저 이미지를 모바일 어플을 통해 공개했다.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 후 2018년 6월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를 라인업에 추가한 니오 자동차는 최근 기록적인 판매고와 함께 혁신적 배터리 교체 프로세스를 선보이며 미국 주식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기록 중이다.이런 니오 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콘셉트카는 2021년 1월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0)’에서 현대차는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자동차 부문 Top5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약 1% 상승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경쟁사 대부분이 역성장을 기록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파생 차종을 늘려 라인업을 확장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독립형 전시장을 구축하고 현대차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제네시스 미국 CEO 마크 델 로소는 디트로이트 자동차협회가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5년간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해냈다"라며 지난 4년간 J.D. 파워 IQS 조사에서 1
현대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1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부문으로, 채용 규모는 000명, 세 자릿수다. 모집 대상은 자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0일 간판급 준대형 세단 'E 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라인업에 적용된 2개의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벤츠의 최신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특히 최신 능동 안전 및 반자율주행 시스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에 메르세데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에 바싹 다가섰다.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은 15일(현지 시각) 지엠이 신청한 자율주행 시스템 '지엠 크루즈(GM Cruise)' 도로 주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엠 크루즈는 그동안 보조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 해 왔다. DMV가 승인한 지엠 크루즈는 보조 운전자나 안전 요원 등 없이 승객만 탑승하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지엠에 따르면 지엠 크루즈는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Bolt)에 가장 먼저 탑재돼 캘리포니아주 대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7인승 버전이 올 연말 출시된다. 테슬라는 다음달부터 해당 차량의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1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Y 7인승 버전이 12월 초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음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3월 북미를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서 고객 인도에 돌입한 모델 Y는 그 동안 5인승 버전으로만 판매되어 왔다. 테슬라 모델 Y는 휠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하는 2개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신임 회장은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을 그룹 혁신의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수소연료전지의 다양한 분야 활용, 로보틱스,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빠르게 현실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그룹을 총괄하는 회장직에 오른다. 이로써 정주영, 정몽구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차와 복수의 매체가 전한 소식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지난 2018년 9월 수석 부회장에 오른 정 수석 부회장은 이후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에 이어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그룹 전반을 챙겨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14일 열릴 긴급 이사회에는 정 수석 부회장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새로 구축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 직원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
폭스바겐그룹의 카.소프트웨어 조직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헬라 아글라이아 모바일 비전의 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헬라 아글라이아 모바일 비전은 HELLA GmbH & Co. KGA사의 100% 자회사로,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테스트 및 검증 부분을 포함해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산하 전 브랜드에 대한 자율주행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인수 과정에서 헬라 아글라이아 직원의 절반 가량이 카.소프트웨어 조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인수 절차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하고 목적지 방향으로 회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다음 주 등장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에서 "전문적이고 신중한 일부 고객에게 'Full Self-Driving Beta(FSD)'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FSD는 4D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테슬라는 가장 진보한 오토파일럿(Autopilot) 출시를 예고해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월 집과 회사를 오가며 직접 FSD 주행을 했으며 이 때 자신이 운전에 개입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며 수 주 이내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퍼시픽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조해 2017년부터 미국 내 일부 도심 구간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웨이모는 그 동안의 다양한 누적 데이터와 기술 개발을 토대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웨이모는 2017년 보조 운전자를 동승하지 않은 무인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피닉스시에서 도로 주행을 시작하고 이듬해에는 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 일부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업체인 영국 엔비직스(Envisics)에 2500만불(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다. 그 동안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성장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실시한 것이다.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등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가운데도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