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이 지난 20일 개최된 브랜드 최초의 가상 공개 행사 ‘올 뉴 2021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을 통해 2021년을 수 놓을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이번 2021년 신모델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편된 라인업이다. 기존 5개 라인업(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의 구분이, 크루저와 투어링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이는
BMW가 고성능 M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을 올 연말께 첫선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관련 업계는 해당 모델이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i4 콘셉트' 양산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BMW M CEO 마르쿠스 플래시의 말을 인용해 M 전동화 모델 출시 소식을 전하고 i4의 M 퍼포먼스 버전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직 BMW가 차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4시리즈 M 퍼포먼스 가솔린 버전이 'M440i'인 만큼 신차명은 'i4 M'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하고 나아가 모든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용이한 접근성을 갖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댄 암만 크루즈 CEO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교통수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하는 크루즈의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0년에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2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래 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차량 주문이 전년대비 급증했음은 물론 다양한 소재와 장식을 활용한 역대 최고 수준의 비스포크 기교를 보여주는 차량들을 제작했다. 이는 고객들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인 정신을 간직하고 자기성찰적 럭셔리 아이템을 주문함으로써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것으로 풀이된다.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680' 배터리와 대량 생산 체제 '로드러너' 라인을 처음으로 공갰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배터리셀 제조 비용을 약 56% 이상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52초 분량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4680 배터리 제조와 배터리 대량 생산 체제를 위한 일명 '로드러너' 프로젝트 생산 라인이 담겼다.4680 배터리는 순수전기차의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테슬라
전 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이 2020년 7430대를 기록했다. 슈퍼 SUV 우루스는 4391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고 'V10'과 'V12' 라인업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우라칸은 총 2193대를 팔았다.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846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224대로 가장 많았고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
GM(제너럴모터스) 미래 전략은 '전동화와 사업 다각화'로 요약됐다. 메리 바라 GM CEO는 지난 12일 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2021 CES' 기조연설에서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얼티엄과 울티피, 온스타와 수퍼 크루즈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리 바라 회장이 기조 연설에서 언급한 전략 핵심은 GM이 갖고 있는 기술 가속화로 전동화 전략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류와 GM 첫 항공 모빌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디자인 디렉터 구인에 나섰다. 약 4개월째 진행 중인 해당 채용에는 최소 20년 이상의 경력자 가운데 미국과 중국 시장의 디자인 격차를 해소하고 현지 소비자 니즈를 제품에 반영할 인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카버즈,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는 올해 '모델 Y'의 본격적 글로벌 판매와 신규 건립 중인 2곳의 기가팩토리 생산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전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각) 영국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로 44회를 맞이해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체 라인업을 재편하고 2030년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영국의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2021년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Bentayga Hybrid)'를 공개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욘드 100(Beyond 100)' 전략을 통해 2026년 이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생산을 개시하고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재편할 계획을 밝힌 벤틀리는 올해 선보일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가운데 하나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9만9550대의 차량을 고객 인도하며 50만대 판매 목표에 근접한 연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4일 블룸버그,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분기 18만570 대의 기록적 판매를 달성하며 2020년 한 해 동안 총 49만9550대의 차량을 고객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36만8000대)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50만9737대에 도달했다.외신들은 이와 관련 테슬라는 2020년 50만대 판매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전세계적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2월 31일 자정까지 배송되는 모든 차량에 무료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30일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지난 29일 트윗을 인용해 '연말 3일 이내 배송되는 모든 테슬라 차량은 3개월 동안 FSD 옵션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2월 31일 자정까지 배송 및 서류가 완료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다만 매체는 현실적으로 당장 테슬라 차량을 주문하더라도 3일 내 차량 인도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미 계약된
BMW가 신형 M5 CS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다음달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고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626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30일 BMW M 마커스 플래시 CEO는 신형 M5 CS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는 기존 M5 컴페티션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골든 브론즈 색상의 독특한 그릴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노란색 헤드램프와 붉은색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장착된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10대 뉴스"가 있다. 오토헤럴드는 '이슈 2020' 시리즈를 통해 올 한해 있었던 주요 이슈를 연재해왔지만 대부분은 코로나 19 그리고 전기차와 연관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한국닛산 철수, 전기차 화재 등이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로 체질 변화를 본격화했고 대기업 중고차 사업 진출이 해를 넘기게 됐고 캠핑카를 포함한 튜닝 개조 허용 범위 완화로 차박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올해 자동차 10대 뉴스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다. 올해
쥐띠 해, 경자년(更子年)은 암울했다. 감염자와 사망자 등 두려운 코로나 19 통계 수치가 매일 들렸고 직장 해고, 자영업자 도산, 예년 같았으면 흥청거렸던 세밑에도 썰렁한 거리 풍경이 뉴스를 뒤덮었다. 모르는 사람과 뒤섞여 덕담을 주고받던 해넘이, 해돋이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자동차 산업 피해는 컸다. 독일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올해 북미 판매량 감소율이 19%, 유럽은 20%, 중국은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역시 23% 감소한 70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BMW가 전기차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해 2023년까지 25만대의 차량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BMW는 브랜드의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넥스트젠' 행사를 통해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현지시간으로 28일, BMW CEO 올리버 집세는 독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야심찬 성장 계획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시장 입지를 더욱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당초 계획보다 25만대의 전기차를 추가 생산
폭스바겐이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 'R2-D2' 드로이드를 연상시키는 모바일 충전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로봇의 핵심은 전용 공간이 필요한 고정식 충전기와 달리 좁은 공간에서 충전이 필요한 차량이 호출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충전구를 열고 플러그 연결 후 충전하는 '도킹' 과정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다.29일 폭스바겐은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모바일 충전 로봇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컴포넌트 CEO 토머스 슈몰은 "유비쿼터스 충전 인프라는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초 제네럴 모터스와 파트너십 계약이 대폭 축소된데 이어 최근에는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한 친환경 트럭 주문이 전면 취소됐다.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500대의 친환경 쓰레기 트럭을 주문한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해당 계약은 니콜라가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트럭을 2023년까지 제작하고 2024년경 리퍼블릭 서비스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 소식과 관련해 현금이 풍부한 기술 대기업들이 토요타와 같은 전통적 라이벌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이 된다고 언급했다.그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과 관련된 질문에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새로운 경쟁자들을 기대한다"라며 "믿을 수 없는 가치 평가와 거의 무제한적 자원은 우리에게 많은 존경심을 심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62세의 디스 CEO는 최근까지 폭스바겐 이사회와 전기차 역량 강화 전략과 관련된 내부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