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S 사망 사고와 관련해 운전석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반자율주행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약간의 조작만으로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운전자 없이 작동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현지 시간으로 22일,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는 테슬라 차량의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시험 담당 제이크 피셔는 2020년형 테슬라 모델 Y를 트랙에서 테스트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먼저
현대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무인항공시스템(UAS, Unmanned Aerial System),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및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등 K-UAM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항공안전기술원은
폭스바겐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ID.4'가 '202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21 World Car of the Year)' 최고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글로벌 28개국 93명의 언론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혁신적 모델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업계 최고의 상이다. 폭스바겐은 2009년 7세대 골프를 시작으로 2010년 폴로, 2012년 업!(UP!), 2013년 골프에 이어 5번째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자동차 도어 및 시트, 모터 등을 생산하는 세계 4위 부품사 독일 브로제(Brose)와 폭스바겐이 합작사를 설립했다. 브로제는 국내 법인 '브로제 코리아'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곳이며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2만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한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브로제는 지난 달 26일, 폭스바겐과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합작 투자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 투자로 브로제와 폭스바겐은 70년 간 이어 온 협력사와 고객사 관계에서 벗어나 처음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으며
운전석을 비워둔채 테슬라 모델 S를 타고 달리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텍사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휴스턴 북부에서 테슬라 모델 S가 나무와 충돌 후 탑승자 2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2019년형 테슬라 모델 S가 고속 주행 중 커브길에서 제어를 잃고 도로를 벗어나 나무에 부딛쳐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화재 진압 후 현지 교통 당국은 탑승자 2명 중 1명은 1열 조수석에 또 다른 1명은 2열에 탑승했다고 발표했다. 운전석에서는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기아가 ‘TaaS(Transportation-as-a-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TaaS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as-a-Service)와 MaaS(Mobility-as-a-Service)보다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를 갖고 있으며 모빌리티 전략 고도화 및 서비스 사업화,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첫 본부장에는 글로벌 최고 IT·S/W 전문가로 알려진 송창현 사장(사진)이 선임됐다.TaaS 본부는 우선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시스템으로 부르는 FSD(Full Self-Driving Beta) 베타 서비스 V9.0이 늦어도 5월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자기 트위터 통해 "FSD 6월 출시는 늦다. 5월이 V9.0 버튼을 누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FSD V9.0은 일반적인 차로는 물론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버전이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을 두고 여러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언제든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테슬라 FSD는 미국 안전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올해 첫 세 달간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1380대를 판매하면서 지난 2019년 기록한 최고 1분기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성과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성장의 주 요인은 지난해 출시한 뉴 고스트와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이다. 두 모델 모두 사전주문량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지속되고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SoC( NVIDIA DRIVE Orin™)'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볼보 모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12일, 볼보자동차는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통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드라이브 오린 SoC 활용 계획을 내놨다. 볼보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전제 조건은 컴퓨팅 성능이라고 밝히고 업계 최고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전례 없는 초당 254테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향후 SPA2 플랫폼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Self Driving) 베타 서비스 9.0 버전이 거의 준비가 완료되고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현지 시간으로 10일,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채널을 통해 "FSD 베타 9.0 버전이 거의 준비 완료됐다. 특히 레이더가 없음에도 악천후와 특이한 코너 구간에서 엄청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인사이드이브에스 등 외신은 머스크 CEO의 이번 트윗을 통해 테슬라는 단일 레이더 센서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백업으로도 활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
팀 쿡 애플 CEO가 이른바 '애플카 프로젝트'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에 관한 내용을 처음으로 밝혔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스웨이 팟캐스트를 통해 "제 생각에는 자율성은 그 자체로 핵심 기술이다. 한발 물러나 자동차를 예로 들면 자동차는 여러 면에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율주행차는 일종의 로봇이고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리고 애플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팀 쿡 CEO는 애플이 자동차 분야에서 애플카 프로젝트를 여전히
지난 2월 테슬라코리아가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국내 출시 후 돌연 판매를 중단한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재인증을 실시하고 있어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은 국내 판매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되어 정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이 가능하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에 대해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재인증을 완료했다. 이후 해당 모델은 국토부를 통한 비교적 간단한 인증 절차를 남기고 있다.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
기아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내 자동차 판매에서 15만955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2016년 1분기 최고치보다 9% 높고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2일 기아 미국 법인은 3월 한 달간 6만6523대 차량을 판매해 2021년 1분기 총 15만9550대 누적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분기 최고치 2016년 1분기보다 9%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전년 동기보다는 15.6% 상승한 수치다.지난달 기아는 K5, 셀토스가 월간 최고 판매를 달성해 실적을 견인하고 텔루라
지난해 2월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간 파트너십을 통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최근 해당 관계가 돌연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카누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 승용형 전기차는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할 계획이였다.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아킬라 카누 회장은 최근 투자자 회의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계약 종료 사실을
마세라티의 ‘MC20’가 ‘2021 레드닷 어워드(2021 RedDot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1955년 시작됐으며 매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제품 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을 첫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식 티저 이미지와 공개 일정이 공개됐다.현지 시간으로 31일, 현대차 북미법인은 '산타크루즈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2022년 미국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SUV, 트럭,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효율적 파워트레인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픈형 데크와 최첨단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선 운항사인 버진 갤럭틱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랜드로버는 버진 갤럭틱 팀은 물론이고 모든 미래의 우주비행사들의 생활의 일부가 될 예정이다.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은 버진 갤럭틱의 최신 우주 여객기를 견인하며 지난 30일 모습을 드러냈다.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을 비롯한 랜드로버의 차량들은 '스페이스십 투(SpaceShipTwo)'가 시험 비행을 마무리하고 정기 상업 비행을 시작함에 따라 버진 갤럭틱의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 차량 내 탑재된 카메라에 대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실내 동영상을 녹화하고 이를 전송하는 용도로 내부 카메라를 사용해 왔다.2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등 일부 차량의 경우 실내 룸미러에 장착된 카메라가 기본적으로는 꺼져 있지만 활성화될 경우 충돌 또는 자동 비상제동장치 작동 순간을 캡처하고 공유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를 추가 안전 기능과 소프트웨어 향상을 위해 이용한다고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이런 방식의 카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2020년 총매출 2459억 위안(42조7000억원), 조정 순이익 130억 위안(2조26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4%, 12.8% 성장세를 기록한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일명 '대륙의 실수'로 불리며 가격 대비 우수한 제품을 내놓던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