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FISITA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푸조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3008 SUV’를 전 세계 시장에 공개하고 유럽 시장 내 전동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뉴 푸조 E-3008 SUV’는 지난 7년간 130여개국에서 132만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러 ‘3008 SUV’의 완전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이 새롭고 혁신적인 STLA 미디엄 플랫폼 도입을 통해 푸조는 고객들에게 동급 최고의 전기차 성능, 진보한 커넥티드 서비스와 기능, 최상의 효율성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1월 7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한다. 또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도 9월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르노코리아는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본전시 중 테크놀로지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 미래의 방향, 차량 디자인부터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방문객들의 접점에서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벤틀리가 전세계 18명의 오너만을 위해 제작하는 한정판 코치빌트 '바투르(Batur)'를 위해 개발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Naim for Mulliner)'를 7일 공개했다.네임 포 뮬리너는 1만 시간 이상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개발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으로, 차원이 다른 하드웨어를 채택하고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정교한 보정 작업이 진행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이미 최고 수준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인 ‘네임 포 벤틀리’를 제공하고 있는 벤틀리는 이번 한정판 모델을 위한 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폴스타가 지난해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실물 크기로 제작한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를 공개하고 2023 뮌헨 오토쇼(IAA 2023) 기간 동안 폴스타 뮌헨 스페이스에서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폴스타는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의 브랜드 핫 휠즈와 협업을 공식화했다. 핫 휠즈는 내년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이후 폴스타의 양산 차량을 매치박스 버전의 다이캐스트 모델로 출시하는 등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역대급 대회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9명의 선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역대 최다 관람객이 지켜본 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컴파운드 부분은 최용희(현대제철)와 오유현(전북도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구대한(청주시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 정다소미는 같은 팀 소속 유수정과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컴파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31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2016년 창설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갖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전기 주행의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는 마이바흐만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우수한 순수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순수전기차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안락한 실
전 세계 30억 인구가 지켜보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에서 자동차 경기를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오는 2028년 열리는 LA 올림픽 정식 종목에 전기 카트(Electric karting) 경기가 포함될 수 있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다. 올림픽은 28개 필수 종목 이외에 개최지 특성과 상황에 맞춰 다른 종목을 추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 태권도는 88 서울올림픽 시범 종목, 2000년 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 보드, 스포츠 클라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오는 2030년 연간 2000만 대의 전기차를 파는 것이다. 지난해 130만 대를 팔았고 올해 달성이 쉽지 않은 18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지금보다 10배 이상 성장을 해야 가능한 수치다. 그의 꿈과 다르게 시장 반응은 회의적이다.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고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공급한다고 해도 연간 8000만 대 규모인 세계 시장에서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합친 것보다 많은 25%의 시장을 혼자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완성차들이 2030년 목표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현지시간으로 27일, 대형 전기트럭 및 수소전기트럭 생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베코그룹이 지난 6월, 독일 소재의 이베코·니콜라 합작법인 ‘니콜라 이베코 유럽’의 독점적인 소유권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이베코 HD BEV 및 HD FCEV는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 ‘FPT 인더스트리얼’과 공동 제작한 전기 액슬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프로테라의 배터리, 보쉬의 연료전지 기술 및 핵심 부품을 탑재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의 두 트럭은 이베코의 대형 트랙터 모델 이베
지난 2015년 유럽 시장 점유율 52%로 정점을 찍은 디젤차가 순수 전기차(BEV)에 역전을 허용했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환경 이슈로 디젤차 판매는 계속 감소한 반면, 전기차는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추월을 허용했다.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EU 회원국의 6월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104만 500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15만 8252대로 전체 신규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1%에 달했다. 연료별로는
현대차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 맬버른, 브리즈번, 시드니, 애들레이드, 퍼스와 뉴질랜드 더니든, 오클랜드, 웰링턴, 해밀턴 등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7월 20일 2023 여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기의 골’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년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연대를 강조했다.2023 여자 월드컵에서는 그 의미를
러시아 자동차 수요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붕괴 직전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일대 경영대학원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들이 경기 불안으로 주머니를 닫고 외국산 가격 폭등, 공급 부족으로 한 때 15만 대 수준에 달했던 월 판매량이 최근 5만 대 아래로 급락했다.전통적으로 외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상류층의 신차 구매가 중단되다시피하면서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붕괴 직전으로 내몰렸다는 얘기도 나왔다. 러시아에서 자동차는 부와 명예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대중차도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합작사 설립에 공동 합의했다.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들의 합작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CMA 플랫폼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작사 설립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르노그룹과 지리자동차는 50:50 지분 투자로 최대 70억 유로, 한화 약 10조 규모의 합작사 설립에 합의하고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엔진 개발 및 생산 등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또 이들 합작사에는 사우디 아람코가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 20% 지분 확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
푸조가 지난 2022년 유럽 전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208'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9번의 완전변경을 거치며 푸조를 대표하는 도심형 소형차로 자리매김해온 ‘208’은 2019년 출시된 9세대 모델만 약 100만 대 생산되고 2021년과 2022년 연속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 전 세그먼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특히 2022년에는 전기차 모델인 e-208이 유럽 내 B세그먼트 부문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부분변경을 거친 ‘뉴 208’은 올 11월 글로벌 출시 예정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DHL 배송차 50대를 대상으로 공기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실주행 테스트에 돌입한 미쉐린이 이번에는 프랑스 우편 배송차를 통해 에어리스 타이어 유효성을 점검한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쉐린은 최근 프랑스 우정공사 '라포스트(La Poste)'와 협업으로 우편 배달밴 40대를 대상으로 에어리스 타이어 '업티스(Uptis)' 실도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라포스트 우편 배송차 3대에 업티스 장착을 시작하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 미쉐린은 해당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바
프랑스 르노의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이 르노그룹의 글로벌 확장 및 신규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7종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알핀은 판매 라인업을 확장하고 2027년 신규 시장 진출에 앞서 2024년부터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알핀이 내놓은 신형 전기차 7종에는 실제 양산에 앞서 올해 초 콘셉트카 형태로 선보인 해치백 차량이 포함됐다. 또 토요타 '라브4'와 유사한 길이의 중형 SUV 또한 도입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2026년에는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이 추
폭스바겐이 예상을 밑도는 전기차 판매가 이어지자,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엠덴 공장의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ID.4, ID.7 순수전기차 공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은 독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폭스바겐 엠덴 공장의 임시 휴업에 대해 보도하고 향후 2주간 ID.4, ID.7 순수전기차 생산량이 감축된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은 엠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수요가 폭스바겐의 당초 예상보다 약 30% 가까이 감소된 게 이번 임시 휴업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