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저물고 있다. 가는 해에 대한 아쉬움이 큰 탓인지, 12월은 계절과 상관없는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돕는다며 기부를 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일도 이때가 가장 많고 활발하다. 자동차 업체도 연중 가장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연식이 바뀌는 시기 이전에 재고를 털어내야 하고 연초 제시한 판매 목표, 사업 목표 달성 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12월이기 때문이다.넷플릭스가 최근 개봉한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는 수백 년 동안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 선
세계 최초의 슈퍼 SUV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아니다. 30년도 전인 1986년 명성에 걸맞지 않은 스타일에 거대한 차체가 레고로 조립한 것처럼 엉성해 보이는 LM002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다.트랙터로 시작한 람보르기니의 역사에 어울리는 듯한 외관을 가진 LM002는 미국에 있는 람보르기니의 협력사 MTI가 1970년대 미군에 납품하기 위한 '군용'을 목표로 개발한 치타 컨셉트(LM001)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그러나 고성능 슈퍼카와 전혀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고기동 군용차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람
꽤 많은 수입 브랜드의 명망 있는 모델이 팔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메이커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스케일이 크고, 선이 굵은 호전적 스타일에 오래 달리는 끈기도 갖추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판매로는 연결되지 않았다.거친 마감, 세련미가 부족한 데다 정숙성을 차량의 가치로 판단하는 우리 시장의 특성에 맞지 않았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램, 닷지 그리고 익히 알고 있는 지프 브랜드까지 거느리고 있는 FCA 그룹의 지프 컴패스 풀 체인지가 17일 국내 출시됐다.무려 10년 만에 겉과 안을 모두
사발이로 불리는 ATV(All-Terrain Vehicle, 전지형 자동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와사키 타이렉스(Tyrex)는 지형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기동성을 앞세워 미군 특수 부대에 없어서는 안 될 LTATV(경량 전지형 전술용 차)로 활약하고 있다.LTATV는 가와사키 타이렉스를 기반으로 전투에 적합한 개조를 거쳐 중동의 산악지대와 사막 등에서 고도의 기동성을 요구하는 미 육군과 해병대, 해군, 공군 등의 특수작전부대(Special Operations Forces·SOF)의 작전에 투입돼 진가를 입증했다. LTAT
르노삼성차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랜드 코리아 2018에 참가, 르노삼성의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형 전기차다. 평일 출퇴근에 탁월한 시티 커뮤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주말 나들이에 유용한 활용성까지 고루 갖췄다. 르노삼성은 이번 EV 트랜드 코리아에서 르노삼성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EV 트랜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
1917년 창립한 미국 오쉬코시(Oshkosh)는 소방차와 건설장비 등 특수 용도의 차량과 함께 상당수의 군용차를 만들어 공급하는 업체다. 주한 미군이 사용하는 상당수의 군용차도 공급하고 있어 우리에게도 제법 알려진 회사다.오쉬코시의 군용차 가운데 M-ATV는 작은 체구지만 놀라운 기동성을 자랑한다. 험비와 함께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M-ATV는 높은 기동성과 방어력을 갖춘 중형 전술차량이다.초대형 중장비에 주로 탑재되는 캐터필라의 7200cc급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 시속 96km의 속력을 낼 수 있고
포드가 13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스페셜 모델 포드 머스탱 불릿과 더불어, 2019 올-뉴 포드 레인저, 올-뉴 포드 엣지 ST, 그리고 F-150 디젤 등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포드는 2019 올-뉴 포드 레인저 공개를 통해 중형 트럭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올-뉴 포드 레인저는 ‘Built Ford Tough’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단단한 차체 및 최첨단 운전 보조기술이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특히, 포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견고하고 기동
육지와 해상을 가리지 않고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는 공기부양정의 원조가 된 모델이 있다. 항공기 전문 제조사인 커티스 라이트가 1959년 개발한 '모델 2500'은 기습공격과 상륙전 등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전술장비 가운데 하나인 호버크래프트로 발전했다. 커티스 라이트가 모델 2500을 상업용으로 개발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2차 세계 대전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 모터쇼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가 16일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에서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는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16일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 수천여명이 참석해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자율주행 모터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오토바이 제조사 야마하가 2017 도쿄 모터쇼에서 크로스 허브 컨셉(Cross Hub Concept)을 공개했다. 크로스 허브 컨셉은 야마하의 3번째 모델이다.크로스 허브 컨셉은 기동성을 겸비한 온-오프 모델로 성인 4명이 탑승 가능한 다이아몬드 레이아웃 공간과 모터사이클을 최대 2개까지 실을 수 있다. 야마하 타쿠야 나카타 회장은 도쿄 모터쇼에서 2013
포드가 세마쇼 출품을 위해 서로 다르게 튜닝된 4개의 포커스를 사전 공개했다. 2017 세마쇼는 오는 10월 31일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쇼다. 블러드 타입 레이싱 '포커스 ST' 블러드 타입 레이싱이 튜닝한 포커스 ST는 모터 스포츠와 동영상 패키지가 결합됐다. '모터 스포
앞뒤 구분이 없는 자동차가 있다. 운전석, 구동계도 두 개다. 독일에 본사를 둔 특장차 전문 제조사 지글러가 만든 소방차 머큐어(Merkur)는 최고 속도가 60km/h에 불과하지만, 특수한 장소의 화재 진압 또는 구난 작업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자동차다.머큐어는 터널과 같이 유턴이나 회전할 수 없는 장소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구난 작업을 할 때 더 없이 유용하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후진으로 빠져나와야 하지만 머큐어는 운전자가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겨 직진하면 그만이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르노삼성차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박동훈 사장의 시구와 트위지 사직구장 기증식을 갖고 금주부터 트위지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에 나선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며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빠른
지프가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인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했다. 지프의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며, 지프 레니게이드는 전설적인 4x4 성능으로 유명한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정통 소형 SUV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20: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AWD 시스템, 락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상해 내셔널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파일럿 존에서 개최되는 '델파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모빌리티의 변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본 행사에서 델파이 파트너사 모빌아이는 CSLP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CSLP는 최초의 완전 통합
기아차가 7일 우수한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올 뉴 모닝’의 밴(VAN)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의 당당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925ℓ의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올 뉴 모닝’ 밴은 구형 모델 대비 앞좌석 레그룸을 15mm 증대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운전자 거주공간
이보크보다 큰 체급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내ㆍ외관 이미지와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벨라는 오는 7일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다.모터쇼 데뷔에 앞서 이미지로 공개된 벨라는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의 공백을 메워줄 모델로 가격은 영국 기준 4만4839파운드(한화 6300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의 스타트업 윌(Whill)이 최근 발표한 Type-A에 대해 휠체어가 아닌 사륜구동 퍼스널 모빌리티 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윌은 기존 휠체어에 전기모터를 탑재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 맞기는 하지만 스타일과 기동성을 개인 이동 수단에 맞게 개발한 전동차라고 밝혔다.타입-A는 견고한 리어 엔드 크로스오버 기능을 갖춘 모델이며 60cm의 폭과 80cm가
지엠(GM)과 미국 육군이 공동 개발한 쉐보레 콜로라도 ZH2가 SEMA 쇼에서 공개됐다.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오프로드용 연료전지차인 ZH2는 오는 2017년 미군의 본격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 육군은 작전 현장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나오는 수소를 이용해 상시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ZH2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스타일을 쏙 빼닮은 슈퍼 탱크가 화제다. 미국 군수업체인 호 앤 호(Howe and Howe)의 마이크 앤 제프리 호 형제가 개발한 립소(Ripsaw) 탱크는 군사용에서 민간용으로 개조되면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특성을 살렸다.벌집 모양과 비슷한 허니콤 구조가 전면에 사용됐고 탱크답지 않게 낮은 전고를 갖고 있다. 립소는 어떤 지형에서도 최고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