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BMW그룹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19 LA 오토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07년 90여대의 자동차가 모인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2주년을 맞이한 LA 오토쇼는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신차가 전시되며 디트로이트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로스앤젤레스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올해 LA 오토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5대의 월드프리미어를 포함 65대의 신차가 소개되고 현대차, 카르마, 포르쉐, 토요타,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닛산 패스파인더와 무라노 등 인기 모델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모델은 전세계에 판매된 약 45만대로 이 가운데 약 35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밝혔다.NHTSA는 ABS 액츄에이터의 씰에서 흘러나온 오일이 전자기판의 단락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 사유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닛산 맥시마(2016~2018), 무라노(2015~2018), 패스파인더(2017~2019), 인피니티 QX60(2017~2019) 등이다.닛산의 ABS 관련
[전남 진도] 한옥마을로 더 유명한 전주에서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을 거쳐 고산면으로 빠져 나가는 길은 주변 풍광이 빼어나다. 짙게 물든 가을 산을 끼고 이어지는 적당한 굽잇길, 동상과 대아 저수지를 끼고 돌아가는 길이 그 중 압권이다. 그 중간쯤에 아원고택이 있다. 250년이나 된 한옥을 오성마을로 이축해 만든 지역 명소라고 소개했다.고택은 콘크리트로 만든 독특한 구조의 서양식 건물과 연결돼있다. 정통적인 우리식 정원 대신 휴양지의 인피니티 풀과 같은 이색적인 조경도 보인다. 한옥과 양옥이 겹겹으로 보이는데 어색하지가 않다. 그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 J.D. 파워가 현지시간으로 13일 '2019 판매 만족도 평가(2019 U.S. Sales Satisfaction Index, SSI)를 발표했다. 이 결과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프리미엄 부분 1위를, 제네럴 모터스의 뷰익은 4년 만에 대중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1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28점을 기록한 포르쉐는 올해 1포인트 하락한 827점을 받아 2년 연속, 역대 4번째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인피니티가 BMW X4의 경쟁모델로 출시 예정인 'QX55 쿠페 크로스오버'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지난 8월 개최된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자사 SUV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5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자사 SUV 라인업에 신모델을 추가할 예정으로 해당 모델은 BMW X4와 직접경쟁을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피니티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10월 한달 동안 8025대를 팔았다. 6394대를 기록한 쉐보레를 제쳤고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합친 국내 판매 순위 5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2만813대 보다 6.2% 증가한 2만 2101대로 집계됐다.2019년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8만 9194대로 전년 동기 누적 21만 7868대 보다 13.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8025대, BMW 4122대, 아우디 2210대,
대한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5개월 가량 이어지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판매 감소로 쌓여있는 재고가 올해를 넘기면 연식이 변경돼 제값을 받지 못하는데다 이에 따른 수익 악화로 현금 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는 하반기 판매 목표에 맞춰 확보해 놓은 대부분의 물량이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 조건에 딜러가 추가 할인을 해도 구매 문의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
전기차가 현실 속에 등장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내연기관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1896년 벨기에 자동차광 카뮈 제나티가 탄환 모양의 자동차로 시속 100km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1920년대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내연기관을 압도했다.그러나 배터리를 이용한 스타트 모터가 등장하면서 시동을 걸기 위해 크랭크 핸들을 사용해야 했던 내연기관차의 불편함이 사라지고 석유 업계의 맹공으로 전기차는 빠르게 사라졌다. 화석연료의 고갈 우려와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은 199
다음 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최초의 SUV GV80이 출시된다. GV80은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GV80의 완성도에 대한 대중의 기대심리는 상상 이상이다. 올해 출시된 현대ㆍ기아차 신차 모두 대박이 날 정도로 가성비가 좋고 완성도가 좋았지만 GV80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도 5000만 원 중후반에서 8000만 원 수준까지 다양할 것으로 판단된다.디자인의 완성도, 인공지능이 포함된 최초의 반자율주행 기능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 그룹이 제네시스를 본격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궤도에 올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캐딜락,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트럭, BMW 등에서 제작 및 수입 판매한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말리부 1만5631대의 경우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5일에서 2018년 11월 30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이어 2016년 8월 24일에서 2017년 7월 12일 사이
영국의 유명 가전업체 '다이슨(Dyson)'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돌연 취소했다.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은 당초 오는 2021년까지 3대의 신형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25억 파운드, 한화로 약 3조65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1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10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전기차 프로젝트의 취소 사실을 밝혔다.다이슨은 "다이슨 오토모티브팀은 환상적인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우리의 철
누군가는 자신의 차를 부숴버렸고 어디선가는 테러를 당했다. 앞자리가 세 개의 숫자로 바뀐 번호판을 단 차를 만나면 침을 뱉겠다는 협박도 나왔다. 무서워서, 매국노라는 낙인, 혹은 눈치가 보여 일본산 자동차를 사고 타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됐다.급기야 닛산이 한국 철수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일본에서 나온 얘기를 영국 매체가 전했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물량을 빼겠다는 말도 들어 있다. 이 곳 반응을 떠보기 위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이라면 위협적이다.2300여 명이 일하고 있는 부산공장은 닛산이 맡기
기아차가 6일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 49세)를 기아디자인센터장 전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올해 10월 기아차에 합류하게 될 카림 하비브 전무는 현대자동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동시에, 기아차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카림 하비브 전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1만9453대 보다 6.8% 감소, 2018년 8월 1만9206대 보다 5.6% 감소한 1만8122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8월까지 누적대수 14만6889대는 전년 동기 누적 17만9833대 보다 18.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40대, BMW 4291대, MINI 1095대, 볼보 883대, 지프 692대, 렉서스 603대, 폭스바겐 587대, 랜드로버 574대, 토요타 542대, 포드 376대, 푸조 351대, 포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15년 11월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신차들이 우수한 평가와 함께 상품성을 인정받고 주력 세단의 완전변경모델과 신규 투입될 SUV 모델 등 올 하반기부터 라인업 보강이 계획되어 있어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 때는 2015년 11월이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며 호기있게 출범했지만 초기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1만9453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모델은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가 차지하고 렉서스 ES 300h는 뒤를 이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6월 1만9386대 보다 0.3% 증가, 2018년 7월 2만518대 보다 5.2% 감소한 1만9453대로 집계됐다. 또한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대수는 12만8767대로 전년 누적(16만627대) 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
미국에서 절도범의 표적이 돼 도난 당하기 쉬운 모델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연구소(HLDI, The Highway Loss Data Institute)가 2016년~2018년형을 대상으로 도난 차량을 조사한 결과,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이 도난 확률이 가장 높은 모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 순위는 도난 비율을 토대로 도난 당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에 따려 매겨진 것이다. HLDI에 따르면 GM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은 다른 차량보다 5.4배 더 자주 도둑의
닛산이 오는 2022년까지 인피니티와 닷선 등 주요 계열 브랜드를 포함해 전체 모델 라인업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닛산 히로토 사이카와(Hiroto Saikawa) CEO는 최근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 "2022년 3월 31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10%를 줄일 계획"이며 "이는 인력 감축과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전면적인 경영 혁신의 일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닛산은 지난 2분기 영업 이익이 99% 급락했으며 이에 따다 1만 25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유럽 상용차 생산 중단 등 강력한 경영 혁신과 구조 조정에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해 확산하고 있는 불매 운동의 여파가 자동차 업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내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 도요타 캠리 등 일본산 대표 차종에 대한 중고차 딜러의 입찰 수가 최대 30% 감소했다. 차종 별로는 렉서스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ES 300h의 평균 딜러 입찰 수가 불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12.8명에서 최근 8.9명으로 30% 감소했고 인피니티 Q50은 25%, 토요타 캠리는 15% 감소했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국산 및 수입차 일부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 내역을 무더기로 공고했다. 무상수리의 경우 국토부 장관에게 시정 및 보상과 관련된 분기별 보고가 이뤄지는 리콜과 달리 자동차 소유자에게 해당 내용을 알리는데 그쳐 시정조치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리콜에 비해 안전 운전과 직결되는 요소는 덜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꼭 챙겨야 할 부분임에는 분명하다.먼저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저온에서 간헐적인 메인 릴레이 작동 오류로 경고등 점등 및 재시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무상수리가 이뤄진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