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 6월에 이어 9월 두번째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2만 406대로 집계됐다. 8월 기록한 월간 판매량 2만2116대와 비교하면 7.7% 감소한 수치다. 2021년 9월까지 누적대수는 21만4668대로 12.0%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245대로 가장 많았다. 1259대를 기록한 볼보가 BMW(4944대)에 이어 3위로 상승했고 아우디(1150대), 쉐보레(1022대) 순이다. 이 밖에 미니(
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9월 53만9236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33.7%(9만1790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3%(44만7446대)가 각각 줄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한 28만1196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4만 3857대로 34.6% 감소,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3만7339대로 19.4% 감소했다. 기아는 국내 3만5801대, 해외 판매 및 수출 18만779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1% 감소한 22만3593대를 팔았다. 국내는 3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를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절도범은 정비 공장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휴대용 리프트를 이용해 지난 8월부터 모두 13차례에 걸쳐 차량 하부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떼어내 되팔았다.촉매 변환기에 함유된 주요 소재 백금(platinum, 白金)을 노렸다. 국내에서 자동차 촉매 변환기를 노린 절도 사건은 매우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를 노린 절도로 골머리를
전기차가 유럽 월간 판매량에서 사상 처음 디젤차를 추월했다. 1800년대 후반, 전기차가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가장 많이 팔린 때가 있기는 했지만 자동차가 대중화된 이후 처음이다. 그것도 디젤 엔진으로 세계 시장을 지배해왔던 유럽에서 벌어진 일이다.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유럽 8월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 감소한 71만3714대를 기록했다. 2014년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판매량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 신차 누적 판매량은 809만54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2만4389대 보다 9.3% 감소, 2020년 8월 2만1894대보다 1.0% 증가한 2만211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8월까지 누적대수 19만4262대는 전년 동기 16만9908대보다 14.3% 증가했다.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34대, BMW 5214대, 아우디 1341대, 폭스바겐 1305대, 볼보 1152대, 미니 969대, 쉐보레 946대, 렉서스 933대, 포르쉐 657대, 혼다 518대, 토요타 467대, 지프 428대
영국 월간 자동차 생산량이 1950년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SMMT(영국자동차산업협회)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7월 자동차 동향에 따르면 총 생산량이 5만3438대에 그쳤고 이는 195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영국에 이어 유럽 전체 신규 자동차 수요도 크게 줄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영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무려 37.6% 감소했다. 올해 2월 이후 회복세를 보인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하면서 영국 자동차 산업은 특히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7월 생산 차량 가운데 내수용은 38.7% 감소한
기아 모델 가운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SUV 스포티지(NQ) 5세대 버전이 내달 1일, 현지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유럽 베스트셀링카답게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 출시 일정과 렌더링을 공개한 직후 현지 주요 매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량 7만2108대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티지는 니로(7만2108대)와 함께 기아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기아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 10%에 달하는 수치다. 기아는 따라서 유럽 시장에 투입하는 신형 스포티지를 브랜드 최초로 현지 특성에 맞
기아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미국 판매가 3분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18일(현지 시각) 쏘렌토 PHEV 상세 제원을 소개하고 본격 판매 시기에 맞춰 가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북미 시장에 판매되는 PHEV 가운데 유일하게 3열을 갖춘 쏘렌토 PHEV는 1.6ℓ GDI 4기통 엔진과 13.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 261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32마일(52km)을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가솔린과 모터를 합산한 연비는 복합 기준 79MPGe(33.5km/ℓ), 최대 주행 거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월보다 6.9%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23.3% 증가한 2만4389대로 집계됐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판매는 17만2146대로 전년보다 16.3%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083대, BMW 6022대, 아우디 2632대,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를 나타냈다. 이어 지프 1003대, 폭스바겐 941대, 미니(MINI) 870대, 쉐보레 755대, 포르쉐 699대 판매를 보였다. 이 밖에 10위권 밖 순위
탄소중립정책 및 미세먼지 감축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협회는 3일, '하이브리드차 보급 필요성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전환과정에서 우려되는 산업 충격과 2050 탄소중립정책 및 미세먼지 감축 정책의 현실적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를 지목하고 오는 2024년 말 종료되는 세제 혜택을 확대해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고 있지만 2017년 대당 383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080대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대비 5.9% 감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일부 브랜드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올해 누적대수는 12만1566대로 전년 동기 10만886대 보다 20.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가장 많았고 BMW 6257대, 폭스바겐 1358대, 볼보 1264대, 지프 1110대 순이다. 주목할 것은 렉서스 브랜드가 월간 판매량을 1007대로 끌
해외 주요 시장 경기 회복 그리고 이에 맞춰 생산 물량을 집중 공급한 수출이 살아나면서 5월 자동차 총 판매량은 증가세로 마감했다. 국내 5개 완성차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0% 감소한 12만4145대로 부진했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6% 급등한 48만504대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을 모두 합친 5월 총 실적은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60만4649대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인기 모델 쏠림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