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순수전기차 버전 i7 일부 모델에서 충돌 시 시트 고정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7세대 7시리즈 및 i7 일부 모델의 경우 앞좌석 시트 조정 시스템이 사양에 따라 용접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시 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8일 사이 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로 미국 안전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일렉트렉 등 주요 매체들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아이오닉 5가 주행 중 경고와 함께 '펑'하는 소리가 들린 후 동력이 전부 또는 일부 상실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2년형 아이오닉 5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대차는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에서는 ICCU에 전력이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트랜지스터가 손상되고 이에 따라 12V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이 발견되어 약 10만 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9만 8944대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배열이 잘못 조정되어 내부 진공 누출이 발생하고 이 경우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량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경우 제동 성능이 떨어져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있다. NHTSA 또한 운전자가 감속을 위해 평소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EQS, EQE 일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 현상이 발생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EQE 2종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전력 손실을 이유로 총 8281대 차량이 리콜된다. 벤츠는 지난해 10월, 전기 구동계 오작동을 나타내는 현장 보고를 처음 접수하고 해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소프트웨어가 전기 구동계를 비활성화 하는 오류를 발견
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9개 차종 5만 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 레이, 셀토스, 스토티지 등 6개 차종 4만 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정차 또는 15km/h 미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가 결국 리콜에 들어간다. I-페이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영국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충전 중은 물론 주차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JLR)은 "화재가 발생한 LG엔솔 배터리 팩 어셈블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또는 열 과부하 원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대상차는 2018년 6월 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한 2019년형~2024년형까지다.
지프 브랜드가 미국에서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을 원인으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된 2014~2016년형 체로키 13만 2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지프는 리콜 대상의 경우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외부 주차를 권고하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이 원인으로 알려진 리콜 대상은 미시간 주 파밍턴 힐스에 위치한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Flextronics International)에서 모듈을 생산했다. 다만 해당 모듈의 정확한 단락 이유는 아직까
미국에서 타카타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에어백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3일(현지시각), ARC 오토모티브사가 제조 판매한 에어백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에어백은 주요 부품인 인플레이터(팽창기)가 용접 과정의 문제로 과도한 압력이 발생, 충격 없이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1년부터 지엠(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최소 12개 완성차에 공급됐으며 ARC 에어백 장착 차량은 6700만 대에 이른다.NHTSA는 ARC에 즉각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현대차,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 9052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기아 카니발 19만 841대(판매이전 포함)가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를 도어 사이에 넣는 등의 특정 상황에서 신체 일부가 도어 사이에 끼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5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 220 d 등 8개 차종 2
BMW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아직까지 수리 받지 않은 차량 9만 여대를 대상으로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해당 차량은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약 20년이 경과하고 있어 위험 확률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다카타 에어백 탑재 차량 9만 여대에 대해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히고 리콜 대상의 경우 현재 교체 부품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운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NHTSA 부국장 소피 슐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11만 대의 차량이 리콜된다.현지시간으로 3일, 기아 미국법인은 차량 시동 과정에서 전압 불안정으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10만 9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시장에 판매된 니로, 니로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등이 포함되고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생산됐다. 기아 미국법인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 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만 1454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 9일에서 2020년 8월 27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이어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1) 5194대는 보조